자비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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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수령지 : 서울특별시 중구 중림로 27 (가톨릭출판사)
브랜드
성바오로출판사
저자
주디 카나토
역자
이정규
출판사
성바오로출판사
출간일
2015-12-08
판형/면수
225*153/반양장/284면
예상출고일
2일
자비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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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프란치스코는 2015년 12월 8일 한국 교회의 수호자인 '원죄 없이 잉태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에 자비의 해를 선포하셨다. 자비의 해를 선포하신 이유는 그리스도인들이 하느님의 무한한 자비가 세상에 내렸음을 깨닫고 이를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그 자비의 중심에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리하신다. 하느님께서는 세상의 모든 피조물을 온전하게 하기 위해서 특히,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서 당신의 아드님을 이 세상에 보내셨다. 창조주 하느님은 당신 자비의 손길을 이처럼 인류에게 건네셨다.   

하지만 인류는 그 자비의 손길을 계속 외면하며 거절하였고 더욱이 그 손길을 건네신 분과 적대적 관계로 남기를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것은 종이 주인을 모르고 주인 행세를 하는 것이며 자녀가 아버지를 증오의 대상으로 여기는 것이다. 그로인해 세상은 분열되었으며 상생과 화합의 질서로 끊임없이 창조의 생명력이 왕성했던 곳은 급격히 모든 생명이 소멸되어가는 죽음의 장소로 변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침내 세상은 헐떡거리며 마지막 숨을 가쁘게 몰아쉬기에 이르렀다. 그럼에도 인류는 대단한 일을 하고 있는 듯이 많은 생명들을 끊임없이 도륙하고 있다. 과학 발전을 위해서라는 명분을 내걸고 살아있는 생명체들의 원 조직을 조작하여 창조주 아버지 하느님이 원하지 않는 생명체들을 만들고 있다. 오직 인간의 삶만을 위하여 자연 생태계를 무참히 파괴하며, 인간이 만든 온갖 물질들을 숭배하면서 광적으로 자신의 삶을 몰아간다. 심지어 같은 인간의 생명도 서슴없이 앗아가고 있다. 이러한 문제들은 서로 얽히고설키어 이제 인간의 힘으로는 스스로 어찌 할 수 없는 시점에 이르렀다. 

인간은 이대로 죽음을 맞이해야 하는가? 하느님께서 당신 자비의 손길을 언제 거두실지 모르는 상황에서 그분의 자녀인 우리들이 이대로 있을 수만은 없다. 그 절박함에 이르렀기에 교회는 2016년을 자비의 해로 선포한 것이다. 우리는 무엇부터 살펴봐야 하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 것인가? 

자비로움의 저자 주디 카나토는 이런 관점에서 자신의 책 자비로움을 시작하고 있다. 저자는 하느님의 자비는 이 세상이 시작한 그 순간부터 즉, 하느님께서 세상을 만드셨을 때부터 자비의 손길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 의미를 되찾는 것이 이 세상이 존재할 수 있는 마지막 길이고 최우선적으로 해야 할 첫 발걸음이라고 한다. 이 세상이 이렇게까지 된 이유는 구원의 절대적 대상자인 인간이 그 존재의 이유를 잃어버렸기 때문이므로 주디의 그 같은 지적은 정곡을 찌르는 것이다. 

저자는 이것을 다룸에 있어 거창하게 시작하지 않는다. 가장 따뜻한 방법과 매우 감성적인 접근으로 그 폭과 깊이를 우주까지 넓힌다. 접근 방법이 매우 타당하다고 생각되는 이유는 인간은 현실적 존재이고 이 현실을 외면한 채 하느님을 생각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저자는 또한 인간이 신비로운 존재라는 사실을 밝힌다. 인간은 물질적이고 과학을 발전시키는 이성의 힘을 갖고 있지만 그만큼 아니 그보다 더한 영의 힘을 가지고 있어 물질의 진화만큼 영도 진화하였다고 한다. 더욱이 인간은 그것을 인간이 가진 오감을 넘어선 능력으로 시공간을 초월하여 습득한다는 것이다. 인간은 하느님 자비의 손길을 받은 피조물답게 그 자비의 실천을 세상에 실현하여야 한다고 촉구하며, 이것을 충분히 깨닫고 실천할 때 비로소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죽음에서 벗어나 다시 생명을 찾을 수 있다고 한다. 

저자는 물질이나 영,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고 이 책을 서술한다. 그리고 독자들이 책을 읽는 동안 그 같은 균형 잡힌 시각을 갖고, 그렇게 살도록 이끈다. 그것은 분명 작가의 힘이다. 우리가 전혀 깨닫지 못하는 우리의 존재성을 일깨우면서 어느새 우리를 그렇게 살아가도록 이끈다는 것이 매우 놀라울 뿐이다. 

이 책은 저자가 글 처음에서 언급했듯이 기존에 접해보지 못한 생소한 내용들로 꽉 채워져 있어서 분명 독자들에게 대단한 도전으로 다가올 것이다. 과학과 영의 조화를 도모하는 내용은 그 자체만으로도 굉장한 충격을 가져다 줄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것은 독자들로 하여금 인간 또한 창조의 동반자라는 사실을 깨우치게 하여 다 읽고 난 뒤에는 경이로운 감탄과 기쁨에 찬 찬미를 그분께 드릴 것이다. 이제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하여 자비의 손길을 받은 존재에서 자비의 손길을 건네는 존재로 자신이 변모되었음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저자의 전작인 ‘경이로움’보다 더욱더 심화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의 말미에는 논의된 주제를 숙고하도록 초대하는 ‘관상을 위한 멈춤’이 마련되어 있다. 이 멈춤은 글을 읽으면서 얻은 통찰을 통합하고 각자의 삶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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