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코드 | 32119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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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 | 148*215mm | 상품 무게 | 0.00g |
ISBN | 9791197844683 |
『신학대전 제32권 신앙(Ⅱ)』은 신앙에 대한 논고의 결론 부분을 포함하고 있다. 그것은 먼저 성령의 두 선물인 통찰과 지식을 다루고, 이어서 그것을 직접적으로 거스르는 죄들과 그것에 관한 구약성경의 계명들에 대해서 토론한다. 이 부분은 1271년부터 1272년 사이에 성 토마스가 40대 후반의 성숙기에 접어들었을 때 집필한 것이다. 이때 그는 라틴 아베로에스주의자들이 초래한 혼란을 막기 위해 교황청의 요청을 받아 파리대학의 신학교수로서 두 번째 활동을 펼치고 있었다.
제32권의 내용은 그의 사상이 심지어 『신학대전』을 집필하고 있는 동안에도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고 있다. 예를 들어, 1년 전쯤에 저술된 『신학대전』 제2부 제1편에서는 지혜, 통찰, 지식 같은 선물들을 사변적 지식과 실천적 지식 사이의 구분을 통해서 설명하였지만, 지금은 이 선물들이 신적 실재와 피조적 실재 사이의 구분이라는 용어들로 재해석되고 있다. 불신앙과 이단에 대한 토론들, 그리고 이와 연관된 배교와 독성이라는 주제들은 역사적인 시대 분위기 속에서 저술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적용 방식이 현대의 교회에서 주장하는 것보다 더욱 솔직하고 덜 섬세하며, 아마도 현대인들이 받아들이기 힘든 내용도 담겨 있을 수 있다. 그렇지만 그 원리와 주요 결론들은 여전히 유효하다. 마지막 문(제16문)에서는 논고의 당연한 귀결로서, 구약의 법을 신약의 새 법으로 전환시키는 그의 계속되는 작업을 통해 율법주의를 그 적절한 2차적 위치로 다시 격하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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