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블뤼 주교가 가족들에게 보낸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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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수령지 : 서울특별시 중구 중림로 27 (가톨릭출판사)
브랜드
기쁜소식
저자
앙투안 다블뤼 주교
옮긴이
유소연
출판사
기쁜소식
출간일
2018-03-16
판형/면수
155*224/500쪽/반양장
ISBN
9791195369461
예상출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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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블뤼 주교가 가족들에게 보낸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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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블뤼 주교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여 다블뤼 주교가 가족들에게 쓴 편지들을 우리말로 번역하여 출판했다. 다블뤼 주교는 조선 후기 박해가 한창이던 1845년 조선에 입국하여 1866년 3월 성금요일에 갈매못에서 순교할 때까지 21년간 조선 교회와 함께했다. 21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주교는 조선의 역사와 문화, 순교자들의 생애와 자료들을 정리하고 기록하였는데 이것들이 교회의 귀한 역사적 자료들로 남아있다. 이 책을 통해 다블뤼 주교의 신앙의 모태였던 가정과 가족들, 박해 받는 조선 교회 안에서 한결같은 마음으로 착한 목자의 삶을 살 수 있었던 그의 신앙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다블뤼 주교가 가족들에게 보낸 편지

 

<다블뤼 주교가 가족들에게 보낸 편지>는 그가 조선에 도착하여 1845년 10월 27일 자로 쓴 편지로부터 시작된다. 그가 조선에서 보낸 편지들은 긴 여정을 따라 프랑스에 도착했는데 첫 경로는 두 가지였다. 하나는 의주를 통해 압록강을 건너 육로로 가는 방법이고, 다른 하나는 백령도 인근을 경유하여 요동으로 보내지는 해로를 통해 중국 마카오(나중에는 홍콩)에 이르는 방법이다. 마카오(혹은 홍콩)에 있는 파리외방전교회 극동 대표부에서는 아시아 전역에서 온 편지들을 수합하여 배편으로 우편물을 보냈다. 수에즈 운하가 개통되기 전이므로 몇몇 예외적인 우편물을 제외하면 대부분은 아프리카 희망봉을 돌아 프랑스에 다다랐다. 이렇게 편지가 오가다 보니 다블뤼가 프랑스로 보낸 편지들의 답장이 조선으로 오기까지는 빨라야 1년이었다.

 

다블뤼 주교가 조선에서 가족들에게 보낸 편지는 모두 71통(파리외방전교회에서 잘못 분류하여 놓은 편지 2통을 제외하면 69통)이다. 더 많은 편지들이 있을 수 있으나 지금까지 전하는 편지는 이게 전부이므로 평균하면 한 해에 3~4통을 가족들에게 쓴 셈이다. 대부분은 수신자가 부모님인데 함께 사는 가족들도 염두에 두고 썼다. 이 편지들 중 일부는 필사되어 멀리 떨어져 있는 가족들이나 지인들에게도 보내졌다.

다블뤼 주교는 7남 7녀 중 장남으로 두 명의 누나가 있고, 나머지는 모두 동생들이다. 그 중에서 다블뤼는 누나 테레즈, 폴린느에게 따로 편지를 보냈고, 동생 중에는 여동생 아델라이드와 남동생 이시도르에게 그렇게 했다. 그들의 공통점은 신부, 수녀들이다. 그들의 거주지가 달랐기 때문일 수도 있으나 다블뤼의 입장에서 보면 독신으로 같은 길을 걷고 있는 누나, 동생들과 나눌 이야기가 더 많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가족들 외에 외할머니들에게 보낸 편지들 몇 통이 이 책에 포함되어 있다.

 

편지의 수신자들이 가족들이나 친척이라고 하여 사적인 내용들로만 채워져 있지는 않다. 조선과 프랑스 사이에서 편지가 오가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서로의 안부를 묻고 답하는 것은 사실상 큰 의미가 없다. 그래서인지 사적인 내용보다는 다블뤼 자신이 처한 현실이나 활동들, 조선의 문화나 풍습들, 조선 사람들과 순교자들에 대한 이야기가 더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이런 특징 때문에 이 편지들은 다블뤼의 삶과 영성에 대한 연구는 물론 조선 후기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교회사를 연구하는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이 편지들을 읽다보면 “신앙은 가정에서 나온다.”는 말이 저절로 생각난다. 다블뤼가 직접적으로 표현하기도 하고, 때로는 행간에서 느껴지는 가족들 간의 유대를 보면 그의 신앙이 가족들에게서 나왔고, 또한 신앙 안에서 함께 성장하고 있음을 실감한다. 더불어 그가 가족들과 나누는 이야기 속에서 조선 사람들과 그 문화의 내면을 심층에서 바라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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