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빌라의 성녀 데레사 소품집(신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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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분도출판사
저자
아빌라의 데레사
옮긴이
밀양 가르멜 여자 수도원
출판사
분도출판사
출간일
2015-10-30
판형/면수
145*225/296쪽
ISBN
9788941915195
예상출고일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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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탄생 500주년을 맞는 성녀 데레사는 맨발 가르멜 수도회의 창설자이자 교회학자, 하느님과 쉼 없이 대화한 영성가이자 신비가이다. 이 소품집에는 성녀 데레사가 쓴 세 묶음의 글이 수록되어 있다. 성녀의 『자서전』처럼 하느님에 대한 신비체험과 성녀 자신 안에서 역사하시는 하느님의 놀라운 섭리에 대한 이 증언들은 『자서전』을 완성하는 중요한 자료이기도 하다.


하느님의 자비를 깊이 체험한 신비가, 교회 학자인
아빌라의 성녀 데레사가 남긴 작품 가운데 주옥같은 세 편을 골라 해설과 함께 엮은 책


영혼의 증언 _ 자신의 영적 체험에 대해 쓴 보고서를 모은 것
하느님의 사랑에 관한 생각 _ ‘아가’의 심오한 신비에 대한 묵상
하느님께 부르짖음 _ 독백 형식을 띤 하느님께 대한 영혼의 묵상


이 책은 아빌라의 성녀 데레사(1515~1582)가 남긴 작품 가운데 주옥같은 세 편, 곧 "영혼의 증언", "하느님의 사랑에 관한 생각", "하느님께 부르짖음"을 모아 작품 해설과 함께 엮은 것이다. 성녀 데레사의 『자서전』은 성녀의 생애 첫 50년을 다루고 있으나 그의 삶은 1565년 이후, 즉 50세 이후에 내적, 외적으로 진보하였다.


"영혼의 증언"은 데레사가 자신의 영적 체험에 관하여 글로 써서 남긴 보고들을 모아 놓은 것으로, 이 안에는 그의 영혼의 상태에 관한 여섯 개의 긴 보고 외에도 짤막한 보고와 단편들이 다수 들어 있는데, 그 글들은 대개 주님께서 그에게 주신 어떤 특별한 은총과 권고를 묘사하고 있다. 데레사의 영적 상태에 관한 이 보고서들은 신비생활을 추구하고 배우려는 이들을 위해 풍부한 출처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 안에는 신비적 기도에 대한 몇몇 뛰어난 묘사와 더불어 신비체험 상태에 대한 흥미로운 요약도 담겨 있다. "하느님의 사랑에 관한 생각"은 성녀가 아가를 읽으면서 체험한 기쁨과 이해를 자매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소망에서 순명에 의해 쓰였다.



성녀는 성경을 제대로 교육받지 못했다. 성경 구절에 대한 아무 사전 이해 없이, 더욱이 라틴어라서 단어의 정확한 뜻조차 모르는 상태였지만, 성녀는 신비체험을 통해서 불현듯 그 성경 구절 속에 감추어진 내밀한 뜻을 꿰뚫어 보고 음미할 수 있었다.
성녀 데레사의 다른 여러 책들과 마찬가지로 주목할 만한 통찰력을 보여 주는 책이다.


 

“오, 내 영혼아! 너는 이 고통 속에서 매우 훌륭하게 싸웠다.
‘내 임은 나의 것, 나도 임의 것’(아가 2,16)이니,
누가 이처럼 타오르는 두 불을 갈라놓거나 끌 수 있겠는가
그것은 헛수고일 것이다. 이 두 불은 이미 하나가 되었으니까.”
_본문 중에서





책 속에서

저는 아름다운 것이나 멋진 것, 가령 물, 전원, 꽃 등을 보고 싶거나, 좋은 향내를 맡아 보고 싶거나, 또는 노래를 듣고 싶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세상의 것과 주님께서 제게 주시는 현시와는 너무 다르므로, 이제 그런 바람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런 것을 거의 무시해 버립니다. 처음에 약간 그쪽으로 마음이 움직일 뿐입니다. 이런 것은 모두 진흙처럼 여겨집니다.(23쪽)


기도 중에 받은 어떤 약속도, 비록 그것이 여러 해 전에 하신 약속이라도, 저는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 저는 하느님의 위대함이나 하느님의 섭리에 관해서 매우 많은 것을 보고 알아들었습니다. 그래서 거기에 관해서 생각하기 시작하면, 자신의 이해 능력을 훨씬 넘어선 일들을 볼 때처럼, 거의 언제나 저의 지성은 알아듣지를 못합니다. 그래서 저는 깊은 잠심에 머무릅니다.(40쪽)


이제는 죽음에 대한 그처럼 강한 갈망과 충동은 사라졌는데, 특히 성녀 막달레나 축일 이후 없어졌습니다. 저는 하느님께 많이 봉사하기 위해서 아주 기꺼이 살기로 결심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외도 있는데, 때로는 하느님을 뵙고 싶은 소망을 아무리 물리치려고 애써도 물리칠 수가 없습니다.(98쪽)


슬프도다! 슬프도다! 주님, 이 귀양살이가 어찌 이리도 긴가요! 더구나 나의 하느님을 그리워하며 커다란 고통 속에서 지내고 있으니 말입니다. 주님, 이 감옥에 갇혀 있는 영혼이 무엇을 할 수 있겠습니까? 오, 예수님! 사람의 한생이란 어찌 이다지도 긴지요. 사람들은 그것이 짧다고 하지만요. 나의 하느님, 이 삶을 통해서 끝없는 생명을 얻고자 한다면 짧고말고요.(28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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