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 교부들의 금언(알파벳순 모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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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 교부들의 금언(알파벳순 모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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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 교부들의 금언(알파벳순 모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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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수령지 : 서울특별시 중구 중림로 27 (가톨릭출판사)
브랜드
분도출판사
저자
베네딕다 워드
옮긴이
허성석 신부
출판사
분도출판사
출간일
2017-08-31
판형/면수
150*225/488쪽/반양장
ISBN
9788941917120
예상출고일
2~3일
사막 교부들의 금언(알파벳순 모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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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 스승들이 전해 주는 지혜는 토론이나 책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지혜와 다른 것이었고, 그래서 많은 이들이 생명을 주는 말씀을 얻으려고 그들에게 다가갔다. 『사막교부들의 금언』은 사막의 태양처럼 뜨겁게 살았던 이들의 서늘한 이야기를 우리에게 들려준다. 그들의 삶과 영성은 수행修行의 복음적 의미와 더불어 그들이 수용해서 실천한 복음이 오늘의 그리스도인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도 알려 준다. 독자들은 사막에서 몸으로 복음을 살았던 수도승 영성가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접할 수 있을 것이다.


사막의 여운 - 침묵 속에 들려오는 사막의 지혜

 

 사막 지혜의 중심지는 이집트였다. 이집트 교회는 3세기부터 고대 교회사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그러나 우리는 이집트에서 교회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알 수 없다. 분명한 것은 이집트가 은수자들과 수도승들의 땅이었다는 사실이다.


 ‘사막’은 그리스도교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세례자 요한이 사막에서 성장했고 예수가 악령들과 대결한 곳도 사막이었다. 사막은 생존에 필요한 최소한의 것조차 얻기 힘든 불모지이기에 사람이 살 수 없고 살지 않는 땅이다. 이러한 고독의 장소에 자발적으로 들어간 구도자들이 있었다. 그들은 독특한 삶의 지혜를 특이한 문학 양식으로 남겨 주었으며, 오늘 『사막교부들의 금언』이라는 이름으로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사막 교부들은 사회에서 물러나 사막의 고독을 찾았다. 이것은 첫 단계였다. 그런 다음 그들은 영적 사부를 만나서 철저히 순종하며 살았다. 그들의 삶은 무척 단순했고 기도가 일상생활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기도 자체에 대해서 많은 말을 하지 않았다. 하느님을 향한 삶이 기도였다. 그들은 불필요한 소유물을 싫어했다. 초라한 움막과 돗자리, 양가죽, 등잔, 물이나 기름 그릇으로 충분했으며 최소한의 음식을 먹으며 수면을 최대한 억제했다. “수도승이 투사라면 밤잠은 한 시간이면 충분하다.”


 그러나 그들의 모든 금욕적 노력과 인격적 관계, 삶의 모든 부분은 그리스도 안에서 하느님과 맺는 중심 관계 안에서만 의미를 가질 수 있었다. 그들의 첫째이자 본디 목표는 주님의 수난에서 구체화한 그리스도를 뒤따르는 것이었다. 하느님 앞에서 가식 없는 인격적 성실함이 없을 때 저 놀라운 금욕과 수행은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치욕과 겸손과 십자가를 떠맡으려 했다.


 그들에게 하느님은 너무도 거룩하시고 너무도 위대하셔서 전 존재로 응답해야 하는 사랑의 소유자셨다. 그들은 우리가 가늠할 수 없는 겸손의 경지에 이르렀으며, 이 겸손은 위선적이거나 부자연스러운 비하가 아니라, 사랑받고 있다는 체험에서 온 겸손이었다. 그들은 자신에게 엄격했지만 너무도 인간적이었고, 이웃의 연약함과 죄에는 지극히 동정적이었다. 그들은 내적 침묵에 사로잡힌 사람들이었고, ‘말’이 아닌 ‘존재’로 가르침을 받은 사람들이었다. “내 침묵을 이해할 수 없다면, 결코 내 말을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사막의 지혜가 짧은 이야기로 전해 오는 것은 우연이 아니며, 이는 내적 침묵과 깊은 관련이 있다.


 사막의 스승들은 자유로운 삶을 위해 많은 지식이나 재산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몸으로 보여 주었다. 그들은 오늘 우리가 중요하게 여기며 추구하는 지식, 재산, 권력, 명예, 사랑, 건강 등을 하찮고 상대적인 것으로 여겼기에 과감히 포기했다. 사막 교부들의 침묵과 자유, 거침없는 수행은 우리의 일상적 욕망을 성찰하게 하고 참된 종교성에 대해 질문을 던지도록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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