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이교도대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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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수령지 : 서울특별시 중구 중림로 27 (가톨릭출판사)
브랜드
분도출판사
저자
토마스 아퀴나스
출판사
분도출판사
출간일
2015-06-11
판형/면수
150*225/양장/1016면
예상출고일
2일
대이교도대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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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이교도대전』은 『신학대전』과 더불어 토마스 아퀴나스의 주저로 꼽힌다. 13세기 도미니코회 수사이자 파리 대학 교수였던 그는, 중세 이래 ‘천사적 박사’로 추앙받으며 교계와 사상계에 절대적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성인·신학자·철학자·교회학자다. 이 책은 총 IV권 5책(I, II, III-1, III-2, IV)으로 구성된 『대이교도대전』의 제II권으로, 신으로부터 피조물의 발출, 즉 창조를 다룬다. 창조는 밖을 향한 신의 활동이다. 따라서 신에 대한 더 나은 인식을 위해서라도 피조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은 매우 중요하다. 이 책은 분명 창조의 ‘형이상학’을 내포하고 있으나, 전체 논증의 목적이 독자들에게 가톨릭 ‘신앙’의 진리를 확신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단순히 철학의 한 분야에 머무르지만은 않는다.

저는 당신 손이 만드신 것들에 대해 깊이 생각했습니다.

『대이교도대전』의 제목에 대하여

  『대이교도대전』은 『신학대전』과 더불어 가장 많이 전승된 토마스의 작품으로, 184개의 수사본과 20개의 파편들을 포함하고 있다. 라틴어 제목 ‘숨마 콘트라 젠틸레스’(Summa contra gentiles)에서 ‘숨마’는 본디 ‘주요 내용’ 또는 ‘요약’이라는 뜻으로, 스콜라 학자들은 ‘숨마’를 통해 그들의 학설을 엄격한 체계적 형식으로 서술했다. 『대이교도대전』의 몇몇 수사본에서는 ‘믿지 않는 이들의 오류들을 거스르는 가톨릭 신앙의 진리에 대한 책’(Liber de veritate Catholicae Fidei contra errores infidelium)이라는 제목이 사용되었다. 이 저술의 호교론적 목적만 강조하는 이들은 이를 ‘호교대전’이라 부르기도 하고, 저술 방법에 강조점을 둘 때는 ‘철학대전’이라 부르기도 했다. 이는 『신학대전』과 대비시켜 이성적 방법에 의한 가톨릭 신앙의 해명이라는 방법적 의도에 주안점을 둔 것이다. 많은 수사본이 ‘숨마 콘트라 젠틸레스’라는 제목을 선호한다. 이 제목을 토마스 자신이 붙였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어쨌든 매우 오래된 제목임은 분명하며, 근래 중세철학계에서는 대부분 이 제목을 채택하고 있다.

저술 연대

저술 연대 결정의 전문가인 고티에에 따르면 이 작품은 여러 장소에서 거의 7년에 걸쳐 저술되었다. 『대이교도대전』 각 권의 저술 시기는 다음과 같이 추정된다.

제I권 제1-53장: 프랑스 파리, 1258~1259
제I권 제53-102장: 이탈리아, 1259~1261
제II권: 이탈리아 오르비에토, 1261~1262
제III권: 이탈리아 오르비에토, 1263~1264
제IV권: 이탈리아 오르비에토, 1264~1265

저술 동기·의도·목적

도미니코회 수사 페트루스 마르실리오는 1313년에 쓴 『아라곤 왕 자코모 1세 연대기』에서 도미니코회 세 번째 총장이자 위대한 법학자인 페냐포르트의 라이문두스(1175?~1275)에 관해 이렇게 증언한다.

그[페냐포르트의 라이문두스]는 비신앙인들을 개종시키려는 열망에 불타, … 전 세계 성직자 가운데 가장 위대한 철학자로 인정받는 토마스 아퀴나스 수사에게, 비신앙인들의 오류를 물리칠 수 있고 어둠의 음침한 분위기를 흩어 버리고 믿을 태세가 되어 있는 사람들에게 참된 빛의 가르침을 계시할 수 있는 작품을 하나 써 달라고 청했다. 그 교수는 장상의 겸손한 청원을 받아들여 감히 능가할 할 수 없을 만큼 훌륭한 작품[『대이교도대전』]을 집필했다.

셰뉘는 『대이교도대전』이 13세기에 이슬람을 대적하는 그리스도교의 상황과 관련되어 있다고 보고 이렇게 덧붙인다.

이에 더해 『대이교도대전』은 특별히 아베로에스를 거슬러 기술된 것이 아니다. 검토되고 비판되어야 하는 것은, 이교도·무슬림·유대교도·이단자 등 ‘잘못된 자들’ 전체다. 그러나 아베로에스주의가 태동하던 시기였다는 연대기적 분위기를 인정한다고 해도, 적어도 이 작품이 […] 선교사들을 위한 소책자를 훨씬 넘어서는 것이라는 사실은 분명하다.

팻푸르트는 『대이교도대전』을 이렇게 읽으라고 제안한다.

이 책은 “비그리스도인과 비신앙인들을 ‘생각하며’ 저술된 책이지만 그리스도인들을 ‘지향하고’ 있다.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의 입장에서 비신앙인들과 관계를 맺고, 그들의 반대에 부딪치며, 그들에게 그리스도교의 가르침을 그들이 두려워했던 어려움에 빠지지 않으면서도 그들의 확신과 광범위하게 일치한다는 사실을 보여 주도록 요구받고 있다. 한마디로, 『대이교도대전』은 비신앙인을 위한 그리스도교 신앙의 교과서이며, 그리스도인과 비신앙인 사이에 ‘싹트는’ 종교일치적 시도다.”

전체 작품의 구조
  
『대이교도대전』의 라틴어 원전은 네 권(liber)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III권은 다른 권들에 비해 부피가 곱절이라 I, II, III-1, III-2, IV의 형태로 출판하는 것이 보통이다.
  제I권은 신을 그 자체로 고찰한다.
  제II권은 피조물이 신으로부터 창출(創出)되어 나오는 과정을 고찰한다.
  제III권은 피조물이 신으로 돌아가는 귀환 과정을 서술한다.
  제IV권은 인간적 이성의 자연적 빛을 초월하는 진리를 다룬다.

『대이교도대전』 II권의 구성과 내용

제II권은 제I권과 거의 같은 수의 장을 포괄하지만, 훨씬 더 분량이 많은 장들도 더러 있다. 사전事前에 설명될 몇몇 내용(제1-4장)에 이어, 제5장에서는 세 부분으로 나누어진 이 책의 구조가 설명된다: 1. 존재자의 발출(제6-38장), 2. 그것의 구분(제39-45장) 그리고 3. 발출되고 구분된 사물들의 본성(제46-101장).

토마스는 첫째 문제, 즉 창조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를 이런 순서로 전개한다:
신은 다른 사물의 존재 원인이나 원천 자체이며, 창조는 신의 능동적 권능에 힘입은 행위다(제6-14장). 신은 모든 존재자의 존재 원인이다. 신은 사물을 무로부터, 운동도 변화도 시간적 선후도 없이 창조했다(제15-19장). 오직 신에게 속하는 이런 행위 방식은 전능하고 지혜롭고 자유로우며 무조건적이다(제20-29장). 신의 창조 활동도 작용 결과라는 측면에서는 시간의 제약을 받는다(제30-38장).

둘째 문제(제39-45장)는 사물들의 구분, 그것들의 다수화와 구별이다. 이 문제는 논리적으로 첫째 문제에 따라온다. 사물을 존재하도록 만드는 것과 관련된 사태를 다룬 다음에는 곧바로, 그것들을 어떻게 서로 구분할 것인가 하는 문제가 야기되기 때문이다. 왜 이 사물들은 다수이고 구별되는가? 이것이 둘째 질문이다.

사물들의 구분이나 구별의 원인에 대한 질문을 길게 다룬 다음, 토마스는 제5장에서 제기한 셋째 문제, 즉 신의 작용이 지닌 본성을 탐구한다. 정확히 말하면, 그것은 지성적 피조물이 지닌 작용의 본성이다(제46-55장). 신은 지성적 피조물을 스스로 창조하고 우주의 정상에 두기를 원했다. 앞서 우주의 완전성은 사물의 다양성을 요구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는데, 이 셋째 부분은 앞부분과 분명히 연결된다. 여기서는 우주의 완전성이 지성적 피조물의 실재를 요구한다는 사실이 밝혀질 것이다(제46장). 이 주제는 크게 두 단락으로 구분된다. 우선 육체와 결합된 지성적 피조물인 인간을 다루고(제56-90장), 이어서 육체를 지니지 않은 정신적 피조물인 천사를 다룬다(제91-101장). 이 장에서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질료 형상론에 대한 토마스의 근본 입장이 표명된다. 말하자면, 불가분할성과 비물질성에도 불구하고 영혼은 실체적 형상으로서 육체와 직접적으로 결합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 주제는 양적으로 제II권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다.

『대이교도대전』 II권의 의의

토마스가 창조에 대한 가르침에 관심을 두는 이유는 신 개념 자체 때문이다. 창조는 밖을 향한 신의 작용이다. 신학적 관심은 사라져 버리는 것이 아니라, 신의 작용을 추적하는 과정을 통해 계속 이어진다. 제II권에서 토마스는 신에 대한 더 나은 인식을 위해서 피조물에 대한 인식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여러 논증을 통해 증명한다. 우선 어떤 존재의 행위 방식을 알지 못한다면 그 존재를 제대로 알 수 없다. 그리고 피조물에 대한 고찰은 신앙의 심화를 가져오는데, “그것들[피조물] 안에 신과의 어떤 유사성이 결과로 존재하는 한에서, 그리고 그것들과 관련된 오류가 신적인 것들에 대한 오류로 이끄는 한에서 그렇다는 사실이 분명해진다.”(II 4 n.871). 토마스는 이런 입장에 따라 우선 신에 대한 신앙의 가르침을 통한 피조물 탐구의 중요성을 명시하고(제2장), 신에 대한 참된 지식을 거스르는 오류들을 논박한다(제3장). 더욱이, 창조에 대한 제II권의 전반적 논의는 토마스가 ‘신앙의 가르침’doctrina fidei의 필요조건이라고 이해하는 것(제4장)에 따른다. 이것이야말로 ‘신앙의 진리’veritas fidei이고(제5장), 토마스는 이것에 따라 앞으로 다루어질 사태들과 그것을 취급하는 순서를 결정한다. 이처럼 토마스는 제II권의 주제들을 ‘신앙의 진리에 속하는 한에서’ 다루고자 한다.

이 책에도 창조의 형이상학이 분명히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그것은 단순히 철학의 한 분야로 취급될 수 있는 창조의 ‘형이상학’이 아니다. 토마스가 신에 대해 계시된 말씀에 호소하는 논증뿐만 아니라 특성상 순수하게 이성적 논증을 사용할지라도, 전체 논증 구조의 목적은 청중들에게 가톨릭 ‘신앙’의 진리를 확신시키는 것이기 때문이다.
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단순히 철학의 한 분야에 머무르지만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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