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은어디에서불타오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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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가톨릭출판사
상품 무게
140.00g
저자
카를로 마리아 마르티니
역자
이건
출판사
가톨릭출판사
출간일
2007-06-30
판형/면수
128*188/반양장/120면
예상출고일
1 일

책 소개

영적 생활 안에서 나는 무엇을 얻고자 하는가?

어떤 사람은 훌륭한 신앙고백의 열매를 바라거나 힘겨운 순간의 극복을 바랄 것입니다. 또 어떤 사람은 마음의 평온이나 가족의 화해, 아니면 새로운 기도의 열정, 주일미사에 더욱 열심히 참여하는 신실함을 바랄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어떤 마음을 먹든, 무엇을 바라든 성령께서는 온갖 선물로 우리를 풍요롭게 채워주십니다. 그러나 세상의 눈에 띄지 않습니다. 저자는 성령께서 주신 일곱 가지 선물을 간단하게 고찰하고, 각각의 선물들이 예수님 안에서 어떻게 나타나고 있으며,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어떻게 주어지고 있는지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사이의 그루터기에서 햇순이 돋아나고 그 뿌리에서 새싹이 움트리라. 그 위에 주님의 영이 머무르리니 지혜와 슬기의 영 경륜과 용맹의 영 지식의 영과 주님을 경외함이다. 그는 주님을 경외함으로 흐뭇해하리라. 그는 자기 눈에 보이는 대로 판결하지 않고 자기 귀에 들리는 대로 심판하지 않으리라(이사 11,1-3). 

성령의 성사인 견진 성사를 받음으로써 우리 신자들은 일곱 가지 은혜를 얻습니다. 성령께서는 우리가 그리스도의 증인으로서 하느님의 뜻을 따르도록 특별한 은혜를 주시는 것입니다. 이 일곱 가지 은혜 중에 지혜, 통찰, 의견, 지식은 우리의 믿음을 굳게 해주는 은혜이고, 용기, 공경, 경외는 우리의 사랑을 길러주는 은혜입니다. 이러한 영의 선물을 자각하도록 이끄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의 마음속에는 영의 불꽃이 타오를 것입니다.

본문 중에서

세례성사로 우리 각자가 부여받고, 영이 끊임없이 현실화시켜주면서 우리 자신을 내적으로 움직여주는 지혜의 선물은 무엇일까요?
지혜는 하느님의 눈으로, 그분의 시선으로, 하느님께서 모든 것을 하늘에서 굽어보시듯 바라보게 해주는 선물입니다. 지혜는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그리고 부활의 영광에서 바라보시는 대로 사건과 상황들을 바라보게 해주는 선물입니다. 위에서, 중심에서 모든 것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특별한 통찰이나 지적인 빛 때문이 아니라 신적 본능, 타고난 천성 때문입니다.
- 39쪽

하느님에 대한 경외의 선물은 자신의 나약함을 자각하는 하느님에 대한 사랑입니다. 주님께 상처를 드리고 그분의 애정을 잃어버릴 수도 있음을 자각하는 하느님에 대한 사랑입니다. 모든 면에서 우리를 넘어서는, 우리에게 끊임없이 선물로 주어지는 까닭에 우리가 소유할 수 없고 통제할 수도 없는 신비 자체이신 분을 지극히 존중하는 자세입니다. 우리는 그분을 거부할 수도 있고 잃어버릴 수도 있으며 무시할 수도 있습니다. 하느님에 대한 경외는 법에 대한 단순한 순종으로서의 도덕적 행동이 아니라 사람과의 관계에서 이루어지는 도덕적 행동을 뜻합니다. 하느님 아버지와의, 주님이신 예수님과의 인격적 관계입니다. 따라서 하느님에 대한 경외는 신중함을 동반한 도덕적 행위, 존경, 성실, 한 사람과의 진실한 관계를 표현하는 애정을 실천하며 살게 해줍니다.
- 63쪽

하느님의 뜻을 찾을 많은 기회는 개인 생활 안에, 부부생활 안에, 공동체 생활 안에 이미 드러나 있습니다! 물론 공공 생활과 정치 생활에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다수의 동의를 동시에 고려하는 법률과 윤리의 수호를 어떻게 한데 놓겠습니까? 법이 악을 장려하지 않고 동시에 자유를 앗아가지도 않는 것과 같이 우리의 일상에서도 실제로 그러합니까? 입법자들에게 결혼, 이혼, 낙태, 동성(同性) 부부, 가족의 올바른 개념, 마약 퇴치, 복지국가와 경제적 양립성 간의 딜레마 등에 관한 규범 문제는 대단히 어려운 선택입니다. 공동선과 관련된 법적 규정에서 ‘찬성’과 ‘반대’를 선택하기란 또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요!
의견의 선물이 필요한 두 번째 이유는 이렇습니다. 우리는 종종, 복합적이라는 이유 때문에, 어떤 중대한 선택 앞에서 불안해하고 의심에 젖어 고뇌합니다.
의견의 선물은 영원의 빛으로, 좋으신 아버지 하느님의 원의 안에서 모든 것을 살피도록 해줍니다. 그렇게 해서 고뇌를 달래주고, 마음의 평화를 다시 가져다주며, 행동의 동기를 명쾌하게 설명해줍니다.
- 77쪽

세례의 삶은 평범하고 매력적이고 쓸쓸하고 막연한 빛에 이끌리는 삶이 아닙니다. 오히려 거꾸로 기품 있고 풍요롭고 즐겁고 자유롭고 언제나 새롭고 신선하며,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타인을 망각함 없이 하느님께 집중하는 삶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이런 삶이야말로 오늘의 세상에서 누릴 수 있는 풍요롭고 완전한 삶의 유일한 모델입니다. 왜냐하면 그 같은 삶이야말로 예수님과 똑같은 삶이요, 성 암브로시오나 아기 예수의 성녀 데레사처럼 겸손하고 작은 영혼이 이루어낸 영의 삶이기 때문입니다. 영 안에서의 삶이야말로 우리 영혼의 위대함을 알게 하고, 우리 각자의 고귀함을 일깨워주는 삶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곧 우리가 서로 소망하는 삶이며, 바로 그 같은 삶을 통해 우리는 사회에 봉사하는 가운데 모두를 위해서 영의 새로운 힘을 사회 안에 불어넣기를 소망합니다. 바로 이것이 암브로시오가 품었던 사목적 꿈이며, 또한 우리 교회가 품고 있는 사목적 꿈입니다. 우리는 이 힘(용기), 통찰, 현명(지혜), 지식, 의견, 하느님에 대한 경외와 공경이 우리 모두에게 통교되기를 바랍니다.
- 10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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