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숨어 계신 하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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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토마스 키팅
역자
이승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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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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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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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숨어 계신 하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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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출간일 2020-11-01 상품코드 119742
판형 110×160mm 상품 무게 220.0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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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 기도/묵상 > 기도,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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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키팅 #이승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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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열심히 기도하는데 무언가 부족하다면

묵주기도를 바치기도 하고 때때로 화살기도를 바치기도 하지만 내 기도가 어딘지 부족하다고 느껴질 때가 분명 있을 것이다. 어떨 땐 하느님이 바로 곁에 계신 듯 생생하게 느껴지다가도 어떨 땐 온갖 분심으로 가려져 그분이 멀어진 듯 느껴질 때가 있다. 가끔 나 자신이 하느님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다는 느낌이 든다면, 나와 아주 가까운 곳에 숨어 계신 하느님을 찾는 책, 《내 안에 숨어 계신 하느님》을 펼쳐 볼 것을 추천한다. 가톨릭출판사에서 이번에 새롭게 개정된 이 책은 ‘향심 기도’라는, 자못 높은 수준의 기도인 듯 느껴지는 이 기도를 초보신자 도 스스로 바칠 수 있게 기초부터 차근차근 가르쳐 주는 책이다.

향심 기도는 묵상과 기도를 통해 하느님과 더 가까워지고 싶은 신자라면 솔깃할 기도법이다. 기도할 때 나를 내려놓고 하느님께 나를 맡기라는 이야기는 신자라면 대부분 익히 들어 봤을 것이다. 그럼에도 구체적으로 실천할 방법을 찾지 못해 막상 기도를 하려고 하면 답답하다는 신자들이 많다. 이런 사람들에게 이 책에서 제시하는 구체적인 기도 팁은 큰 도움이 된다. 기도할 때 드는 분심에 대한 아래의 통찰은 우리가 실질적으로 분심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된다.

우리가 분심에 관한 그 동안의 가르침, 즉 분심은 해롭고 우리 기도를 방해하는 것이라는 가르침을 받아왔다면, 갖가지 분심들이 정상적이라는 것, 즉 분심을 몰아내려 할 것이 아니라 분심에 집착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아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 82쪽, ‘5. 향심 기도 방법(1)’ 중 ‘행하는 것이 첫째가는 수련이다’ 중에서

내적 침묵 속에서 하느님의 현존을 느끼다

향심 기도는 우리 마음 깊은 곳으로 침잠하여 내 안의 ‘골방’이라고 할 만큼 깊은 내적 침묵 속에서 하느님의 현존을 느끼는 기도 방법이다. 내 안의 ‘골방’은 마태오 복음 6장 6절의 산상 설교 말씀 중에 “너는 기도할 때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은 다음, 숨어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여라. 그러면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에서 유래한 기도이다.

저자인 토마스 키팅 신부는 우리 신앙생활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우리는 하느님과 어떤 관계를 맺을 것인가?’ 향심 기도는 저자가 이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서 제시하는 방법론이다. 향심 기도의 요점은 가장 깊은 침묵 속에서 우리의 마음이 온전히 하느님께 열리고 하느님의 현존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느님과 더 친밀해지고 성령의 사랑을 느끼기 위해서는 깊은 침묵에 빠져드는 훈련을 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모든 상념과 근심을 내려놓고 시시때때로 일렁이는 얕은 감정들을 넘어 내 마음 가장 깊은 곳의 골방에 도착하면 우리는 침묵 속에서 하느님을 만난다. 이 골방은 우리가 매 순간 하느님을 만나고 그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중한 장소가 된다.

우리는 언제나 골방에 들어갈 수 있다. 골방은 우리 안에 있고, 바로 그곳이 언제나 압바와의 만남이 이루어지는 장소이기 때문이다.

- 12쪽, ‘1. 골방 기도(숨어서 드리는 기도)’ 중 ‘내적 침묵의 발전’ 중에서

매일 하느님과 가까워지는 기도를 위해

이 책의 저자 토마스 키팅 신부는 1970년대 중반 향심 기도를 구체적인 기도법으로 창안하고 대중화시킨 인물이다. 저자는 당시 성 요셉 수도원 원장으로 있으면서 미국의 가톨릭 젊은이들이 교회 안에서 마음의 평화를 찾지 못하고 방황하는 모습을 여러 번 목격하였다. 그는 이에 대해 안타까움을 느꼈고 가톨릭 전통 안에서 이러한 정신적 방황을 극복할 방안을 찾았는데 그렇게 해서 창안된 기도가 향심 기도이다.

이 책은 향심기도라는 기도의 한 방법을 설명하고 있지만 저자인 토마스 키팅 신부가 궁극적으로 말하는 것은 ‘하느님과 가까워지는 방법’이다. 사실상 향심 기도의 목적도 하느님과 새로운 관계, 더 개인적으로 가깝고 친밀한 관계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평소 ‘어떻게 해야 하느님과 더 가까워질 수 있을까?’ 하는 신앙적인 갈증이 있었다면 ‘향심 기도 입문’이라는 거창한 목표 없이도 이 책을 통해 오래도록 힘이 될 신앙의 양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본문 중에서

마지막으로 우리가 가장 완전하게 숨게 되는 때는 우리 자신에 대한 생각조차도 그만둘 때이다. 즉, ‘내가 이 기도를 잘 하고 있을까?’, ‘하느님은 어디에 계실까?’, ‘정말 평화로운 걸!’ 등과 같은 잡다한 생각들을 중단할 때이다.

- 10쪽, 골방 기도(숨어서 드리는 기도) 중 ‘점점 더 숨어서 기도한다’ 중에서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한계를 지닌 인간이면서도, 자기 자녀에게 좋은 것을 줄 줄 알거든, 하물며 아빠, 아버지께서야 청하는 사람에게 더 좋은 것, 곧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고 하신다. 성령은 아버지와 아드님께서 주시는 최고의 선물이다.

- 13쪽, ‘1. 골방 기도(숨어서 드리는 기도)’ 중 ‘무엇을 청할 것인가?’ 중에서

향심 기도를 하는 시간에는 특별히 다른 그 무엇을 위해서 기도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우리가 기도하기 위해서 앉아 있다는 사실 자체가 우리가 하느님께 청하기를 바라는 그 모든 것(그분께서 주실 수 있는 모든 것)을 위한 기도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는 마음을 편히 가져도 된다.

- 13~14쪽, ‘1. 골방 기도(숨어서 드리는 기도)’ 중 ‘다른 것을 청할 필요가 없다’ 중에서

하느님의 첫 번째 언어는 침묵이며 그 외의 모든 언어는 잘못된 번역이다.

- 18쪽, ‘골방 기도(숨어서 드리는 기도)’ 중 ‘역동적인 현존’ 중에서

우리가 일단 하느님을 찾기로 결심한다면, 우리보다 더 큰 열망으로 이미 우리를 찾고 계시는 하느님께서는, 그분의 목적을 방해할 수 있는 그 어떤 것도 일어나지 않도록 해 주신다. 하느님께서는 우리 삶 속에 사람을 데려오시고 사건을 가져다주신다.

- 23쪽, ‘1. 골방 기도(숨어서 드리는 기도)’ 중 ‘향심 기도 전에 읽을 내용’ 중에서

당신이 사랑을 간직하고 있다면, 특히 지금이 사랑받는 체험을 하는 순간이라면, 다른 그 무엇도 필요하지 않다. 이 시간은 그저 그 사랑을 받아들이면서 아무 말도 하지 않는 시간이다.

- 26쪽, ‘1. 향심 기도 훈련’ 중 ‘어떤 목표나 목적을 갖지 않는다’ 중에서

향심 기도는 기술이 아니다. 기술은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수련이나 훈련을 하면 어느 정도 결과를 예측할 수 있다. 향심 기도는 기술이 아니라 방법이며, 일종의 방법 없는 방법이다. 이것은 타인과 맺은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과 같은 방법이다.

- 43쪽, ‘3. 향심 기도가 아닌 것과 향심 기도인 것’ 중 ‘향심 기도가 아닌 것’ 중에서

혼자 있는 것은 좋은 일이다. 이는 긴장을 이완시킨다. 일상적인 생각을 하지 않는 것도 좋은 일이다. 우리에게 가장 큰 휴가는 얼마 동안 아무런 생각도 하지 않는 것이다. 잠시 동안만이라도 참으로 침묵하는 것이 멀리 휴양지를 찾아가는 것보다 더 좋다.

- 46쪽, ‘3. 향심 기도가 아닌 것과 향심 기도인 것’ 중 ‘향심 기도가 아닌 것’ 중에서

생각들은 피할 수 없다. 생각과 지각은 언제나 존재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지나가는 생각들에 대해 사고하는 것, 이것만은 놓아버릴 줄 알아야 한다. 이것은 백화점이나 대형 슈퍼마켓에 있는 사람이 배경 음악을 듣기는 하지만 그는 장을 보러 온 것이기 때문에 그 음악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것과 같다.

- 52쪽, ‘3. 향심 기도가 아닌 것과 향심 기도인 것’ 중 ‘향심 기도가 아닌 것’ 중에서

우리가 언제 어디서나 임종 직전이라도 하느님께 자신을 맡기기로 결심하는 즉시 하느님의 뜻을 거슬렀던 일생의 모든 것들이 지워진다. 하느님께서는 이러한 것들을 기억하지 않으신다. 우리가 하느님께로 돌아서기만 하면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온전히 현존하신다.

- 62쪽, ‘4. 향심 기도의 기본 원칙’ 중 ‘향심 기도의 세 가지 움직임’ 중에서

향심 기도를 배우는 첫 단계를 요약하는 훌륭한 단어는 아마도 ‘열어드림, 열어드림, 열어드림’일 것이다. 이제 잠시 후, 이 ‘열어드림’은 하느님께 자신을 맡김으로 변형될 것이다.

- 89쪽, ‘5. 향심 기도 방법 (1)’ 중 ‘네 가지 지침에 대한 보다 상세한 고찰’ 중에서

지금 앉아 있는 그 의자에 그대로 편안히 앉아 있어라. 그리고 눈을 감고 자신이 몸담고 있는 주변 상황들이 떠나가도록 천천히 놓아두어라. 그리고는 10-15초 동안은 마치 잠을 자려고 하는 것처럼 그저 아무것도 하지 마라. 말하자면, 어떤 관심사에 대해서도 마음을 비워라.

- 98쪽, ‘6. 향심 기도 방법

(2)’ 중 ‘거룩한 단어를 도입한다’ 중에서

목차
1. 골방 기도(숨어서 드리는 기도) 7
2. 향심 기도 훈련 24
3. 향심 기도가 아닌 것과 향심 기도인 것 42
4. 향심 기도의 기본 원칙 61
5. 향심 기도 방법 (1) 79
6. 향심 기도 방법 (2) 98
저자 소개
지은이 : 토마스 키팅
글쓴이
토마스 키팅(Thomas Keating)
미국 트라피스트 수도회 사제.
1961-1981년 스펜서에 있는 요셉 수도원 아빠스..
1975년 향심 기도(centering prayer) 운동 시작.
1984년 국제 관상지원단 창설.
2018년 선종.

저서로는 『마음을 열고 가슴을 열고』, 『그리스도의 신비』, 『관상 기도를 통해 하느님께 나아가는 길-사랑에의 초대』, 『신앙의 위기 사랑의 위기』, 『하느님과의 친밀』, 『깨달음의 길 I, II』 등 다수가 있다. 

옮긴이
한국 관상지원단(Contemplative Outreach Ltd.)
1984년 미국 시토회 토마스 키팅 신부에 의해서 설립된 관상지원단은 향심 기도 수련을 통하여 일상생활 안에서 복음의 관상적 삶을 살기로 투신한 사람들의 영적인 조직망이다. 향심 기도 방법과 그에 따르는 개념적 배경을 나누는 데 일차적인 목적을 두고 관상 기도로 이르는 거룩한 독서를 권장하고 보급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고독과 침묵 속에서 하느님과 일치를 이루려는 사람들에게 향심 기도 방법을 소개하고, 향심 기도 모임이 형성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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