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의 대화
  • 침묵의 대화
미리보기 카드뉴스
저자
토마스 키팅
역자
엄무광
출판사
가톨릭출판사
페이지
244
정가
14,000
12,600원 (10%할인)
상품코드
111972
예상출고일
1일

오후 12시 이전 결제시 당일 발송되며, 12시 이후에 결제시는 다음날 출고가 되므로 출고 후 배송까지 대략 2~3일 정도 소요될 예정입니다.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및 본사 특정 기일일 경우 예상 배송일보다 시간이더 걸릴 수 있으니 이점 양해 바랍니다.

예상출고일 수령가능일 비고
1일 근무일 기준 3일 이내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및 연휴는
배송일에서
제외됩니다.
2일 근무일 기준 4일 이내
3일 근무일 기준 5일 이내
4일 이상 근무일 기준 6일 이내

* 여러 상품을 함께 주문 할 경우 배송요소예정일이 가장 오래 걸리는 상품을 기준으로 함께 출고 됩니다. 빠른 배송이 필요한 상품의 경우 별도로 주문하시면 수령시간이 절약됩니다.

* 예상 출고일이 4일 이상인 상품의 경우에는 출판사나 유통 사정으로 인해 시간이 다소 걸리는 것이오니 이 점 양해해 주시길 바라며, 이 경우 관리자가 따로 고객님게 회원 가입시 작성한 연락처로 연락을 드립니다.

* 해외 배송일 경우 별도 문의 바랍니다.

배송비
2,500원 조건별배송
택배
방문 수령지 : 서울특별시 중구 중림로 27 (가톨릭출판사)
수량
0
총 상품금액
총 할인금액
총 합계금액

침묵의 대화

12,600

품목정보
출간일 2021-05-02 상품코드 111972
판형 148*210mm 상품 무게 360.00g
ISBN 9788932117713
관련분류
카테고리 분류
도서 > 영성 > 영성
태그 분류
#침묵 #영성 #관상 #기도 #묵상 #관상 기도를 통해 하느님께 나아가는 길 #토마스 키팅 #관상 기도 #렉시오디비나 #향심 기도 #예수 성심 성월 #7월 추천 도서
이달의 추천 이벤트
상세이미지

기도와 일상생활이 무미건조해졌다고 느낄 때

찾아보는 ‘영적 여정의 지도’!

성경을 열심히 묵상하고, 자주 미사에 참례해 성체를 모시며, 성당에서 봉사도 기도도 열심히 하지만 아무런 만족감을 얻지 못할 때가 있다. 피정에 다녀와 은총으로 충만해져 앞으로는 믿음과 사랑으로 가득 차 살아가겠다고 다짐했지만 몇 시간도 지나지 않아 그 다짐이 무참히 깨져 버린 기억도 있을 것이다. 이제는 정말 복음을 따라 새로운 삶을 살겠다고 매번 굳게 결심하지만, 왜 이 마음은 항상 일시적인 것이 되고 말까?

이렇듯 아무리 신앙생활을 열심히 한다고 해도 우리는 영적 여정의 길을 헤매기 쉽다. 이러한 우리에게 관상 기도의 대가 토마스 키팅 신부가 도움을 준다. 토마스 키팅 신부는 1975년 향심 기도 운동을 시작하여 2018년 선종하기 전까지 사람들이 관상 기도를 통해 하느님과 일치하도록, 그 일치 속에서 느낀 하느님의 사랑을 세상에 전하도록 이끌어 준 이 시대의 영적인 스승 가운데 한 명이다.

이번에 가톨릭출판사에서는 그가 남긴 주요 저서 중, 그리스도인의 관상 여정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관념적 배경을 다루는 《침묵의 대화》를 새롭게 개정하였다. 이전에 《관상 기도를 통해 하느님께 나아가는 길》이라는 제목으로 널리 알려졌던 이 책은 이번에 개정되면서 《침묵의 대화》라는 제목으로 바뀌었다. 또한 1999년 출간된 초판과 비교해 독자들이 조금 더 이해하기 쉽게 장 제목과 책 내용을 수정했다. 그리고 책의 디자인도 깔끔하게 바꾸어 이 책이 지닌 깊은 내용을 다른 요소 때문에 지나치지 않도록 노력하였다. 이 책은 그리스도교 영성을 현대 심리학 언어로 설명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여러 해 동안 향심 기도에 참여하며 경험을 나눈 사람들의 지속적인 성찰들도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관상 기도를 하며 발생하는 치유와 변형의 과정에서 심리적으로 어떤 길을 걷게 되는지 포괄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은 향심 기도로 영적 여정을 시작한 사람들이 이 여정을 진지하게 지속하도록 도와주는 일종의 여행 지도와 같은 역할을 한다. 이 여정 중에 이정표를 보고 목적지를 알 수 있도록 알려 주기 위해 시도한 것이다. 이 목적지란 달성하려는 목표라기보다는 이 여정에 끝까지 투신하려는 굳은 의지를 말하는 것이다.

―7쪽 ’머리말‘ 중에서

관상 기도를 수련하며 겪는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토마스 키팅 신부는 영적 여정을 걸어가겠다고 결심했다면, 자신을 하느님께 내어 드리고 내 안에 자리 잡고 있는 가치관과 선입견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이 책에서 그렇게 하는 도구로서 관상 기도를 소개한다. 관상 기도는 고독, 침묵, 단순성, 기도와 활동이라는 요소를 바탕에 두고 만들어졌다. 이는 하느님과 깊은 관계를 맺는 데 필요한 성덕을 조성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다. 이 기도를 규칙적으로 되풀이하며 노력하면, 어느새 하느님께서 내면을 정화해 주시고, 기도와 활동 안에서 우리의 의식을 당신의 현존에 두게 하신다.

저자는 특별히 관상 기도를 드리며 일어나는 우리의 의식 변화에 초점을 둔다. 이를 현대 심리학적으로 살펴보는 것이다. 또한 영적 여정의 핵심적 표본이라고 할 수 있는 이집트의 안토니오 성인을 비롯해, 16세기 스페인의 신비가인 십자가의 요한 성인과 예수의 데레사 성녀의 사례를 통해 우리가 걷는 영적 여정의 길에 관해 자세히 알려 준다. 이렇게 저자는 현대 심리학적 분석과 고전적 성찰을 통해 우리의 약점과 하느님에 대해 두려움을 갖게 한 어린 시절의 정서적 판단을 다시 평가하게 해 준다. 그리고 이를 통해 진정으로 하느님 사랑과 그분의 자비를 체험하도록 이끌어 준다.

하느님께서 우리 안에 쌓인 나쁜 덩어리들을 찾아내어 일종의 압착기 같은 것으로 우리의 심리 방어 체제를 뚫어 파내기 시작하시고는, 마침내 우리가 도저히 받아들이기 어려운 나의 숨겨진 비밀 장소를 들추어 보여 주신다. 이때 하느님과의 관계가 끝장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사실 이것은 하느님과의 관계를 새로운 깊이로 가지라고 부르시는 초대다. 우리가 하느님의 고귀한 말씀에 응답하려면 비움과 치유가 많이 일어나야 한다. 거짓 자아의 잡음이 너무 높으면, 하느님의 생명이 온전히 우리 안에 들어오지 못하며, 우리가 하느님의 목소리를 알아들을 수도 없다.

―34~35쪽 ’약점에서 하느님 사랑을 체험하다‘ 중에서

관상 기도의 은총,

침묵 속에서 하느님을 만나다!

관상 기도는 인간이 살면서 받은 정서적 상처를 치유하는 힘이 있다. 그러나 우리가 회개하여 이전의 생활 방식을 정리하고 새로운 시선으로 여러 관계를 맺더라도, 어느 순간 다시금 오래된 유혹들이 마음 안에서 움틀 수 있다. 그렇기에 거짓 자아를 무너뜨리고 지속적으로 덕을 수련하기 위해 부단히 애써야 한다.

토마스 키팅 신부는 관상 기도를 일상생활과 연결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효과적인 방법들을 제안한다. ‘정서 프로그램을 무너뜨리기’, ‘집단 충성을 초월하기’, ‘능동적 기도 문장 기억하기’, ‘거룩한 독서(렉시오디비나)’ 등의 방법을 사용해 이 여정에 끝까지 투신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다.

우리가 관상으로 가는 길에 거짓 자아를 떨쳐 버리고, 이기심으로 제한된 내 안의 세계를 벗어난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이 책은 그 답을 찾기 위해 이 길고긴 영적 여정을 앞서 경험하도록 이끌어 준다. 그러면서 가난과 배고픔, 폭력과 억압으로 둘러싸인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더 나아가도록 안내해 준다. 이는 우리 시대의 많은 문제를 사랑으로 해결해 나가는 길이며, 그 길 끝에서 우리는 우리 자신이 주님의 부르심에 온몸으로 응답하고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우리의 깊은 곳에서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고 계심을 알게 될 때까지 우리는 기도가 메마른 것을 하느님의 부재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침묵은 하느님의 첫 번째 언어다. 그 외의 것은 어설픈 번역이다. 그 언어를 알아듣기 위해 우리는 조용히 앉아 하느님 안에서 쉬는 것을 배워야 한다. 감각의 밤에 이르렀다는 하나의 표시는 고독과 침묵을 좋아하게 되고, 우리가 그 안에서 만족을 얻지 못하면서도 하느님하고만 있기를 원하는 것이다.

―155~156쪽 ’고독과 침묵에 이끌리는 것‘ 중에서

목차

머리말 · 5

 

1장 하느님께 나아가기 위해 자신을 돌아보기

 

행복을 찾기 위한 방향을 바꿔야 한다면? · 15

약점에서 하느님 사랑을 체험하다 · 29

내적으로 자유를 누릴 권리 · 08

인간 의식의 변화 · 49

복음에 비추어 가치 평가하기 · 58

세상을 바라보는 태도를 바꿀 기회 · 71

하느님의 선물, 탄생에서 죽음까지 · 78

 

2장 하느님과 일치하기 위한 영적 가르침

 

하느님의 현존을 떠올리게 하는 이 · 89

영적 여정의 본보기, 안토니오 성인 · 102

감각의 밤, 신앙생활에 건조함을 느낄 때 · 116

감각의 밤에서 평화의 길로 · 123

하느님은 우리 삶에서 어떻게 활동하시는가 · 132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다 · 145

고독과 침묵에 이끌리는 것 · 155

영의 밤, 신성한 일치의 시작 · 162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향하여 · 172

행복 선언과 예수님의 초대 · 177

참행복을 경험한 사람들 · 184

 

3장 일상에서 하느님과 관계 맺기

 

순수한 믿음의 길 · 193

순명만으로는 하느님의 뜻을 분별할 수 없다 · 206

세상을 바꾸는 사랑의 실천 · 218

일상에서 살아 내는 종교적 삶 · 222

 

맺음말 · 236

용어 해설 · 238

저자 소개
지은이 : 토마스 키팅

 지은이 토마스 키팅

 미국 트라피스트 수도회 사제로, 1961년에서 1981년까지 스펜서에 있는 요셉 수도원에서 수도원장으로 활동했다. 1975년 향심 기도 운동을 시작했고, 1984년 국제관상지원단을 창설했다. 2018년 선종했다.

 저서로 《마음을 열고 가슴을 열고》, 《내 안에 숨어 계신 하느님》, 《그리스도의 신비》, 《하느님과의 친밀》, 《신앙의 위기, 사랑의 위기》 등이 있다.

 

 옮긴이 엄무광

 1940년 만주 출생. 서울대학교 문리대에서 심리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성모 병원 정신과에서 인턴 및 레지던트 수련 후,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을 비롯한 여러 대학에서 강사로 활동했다. 1975년 미국으로 이민을 간 뒤, 미국 관상지원단 워크숍 지도 교사로 활동했으며 시카고 지역 관상지원단 아시안 조직을 담당하기도 했다. 2011년 선종했다.

 저서로 《사랑하는 친구 김 장로에게》,《향심 기도》, 《나에게 바라는 것이 무엇이냐》 등이 있으며, 역서로 《마음을 열고 가슴을 열고》, 《어느 가톨릭 신자의 고백》, 《하느님과의 친밀》 등이 있다. 

책 속으로

 본문 중에서

 

 하느님은 이 세상의 삶에서 우리가 받아 모실 수 있는 당신의 거룩한 삶을 최대한으로 나누고 싶어 하신다. 복음에서 “나를 따라오너라.”(마르 1,17) 하신 말씀은 세례받은 모든 이에게 하신 것이다. 우리는 세례를 받음으로써 그리스도를 따라 하느님의 품 안에 이르기 위해 필요한 모든 은총의 힘을 받는다. 이러한 시도, 즉 우리 안에 계신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더욱 깊이 들어가 그분을 만나고 그 사랑을 이 세상에 나타내 보이는 것이 영적 여정의 핵심을 이룬다.

― 15쪽 ‘행복을 찾기 위한 방향을 바꿔야 한다면?’ 중에서

 

 

 하느님 사랑의 경험과 우리 자신의 약점을 경험하는 것에는 상관관계가 있다. 이것은 하느님과 우리를 관련지어 온 유치한 방법에서 우리를 점차로 해방시켜 주는 데 사용하는 두 개의 극과 같다. 하느님의 치유가 절망적으로 필요하다고 느끼는 경험은 우리가 그분의 무한하신 자비를 경험하게 하는 척도와 같다. 하느님의 자비를 더욱 깊이 경험할수록, 우리도 다른 사람에 대하여 더 많은 동정심을 갖게 된다.

― 35쪽 ‘약점에서 하느님 사랑을 체험하다’ 중에서

 

 

 이렇게 점진적으로 동의해 가는 훈련이 바로 하느님 사랑을 배우는 것이다. 하느님은 이 훈련을 통해 우리가 인간의 상상으로 내다볼 수 있는 모든 것을 초월하는 방법으로 우리와 신성한 생명을 나누고자 하는 당신의 계획을 받아들이라고 부르신다. 동의 자체가 목적이 아니다. 그 속에 있는 하느님의 뜻에 동의해야 한다. 우리는 그분이 주시는 선물을 즐기면서 또 이것을 바치면서 하느님과 하느님의 뜻에 동의해야 한다.

― 83쪽 ‘하느님의 선물, 탄생에서 죽음까지’ 중에서

 

 

 자비를 베푸는 사람은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은 물론 공동체의 다른 사람에게도 관심을 보이는 사람이다. 그들의 관심은 궁극적으로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모든 인간을 포함한다. 예수님의 궁극적인 목표는 세상의 구원에 우리가 종사하게 하려는 것이다. 참행복은 좋은 사람에게나 좋지 않은 사람에게나 햇빛을 비추어 주시는 하느님의 한결같은 사랑을 응답하는 사람과 응답하지 않는 사람 모두에게 나누어 주는 것이다.

― 185쪽 ‘참행복을 경험한 사람들’ 중에서

 

 

 십자가의 성 요한은 영적 여정에 자신을 투신한 사람들에게 감각의 밤이 ‘비교적 빨리’ 찾아온다고 했다. 십자가의 성 요한에게 ‘밤’은 우리가 성찰 혹은 감각의 경험을 통하여 하느님과 관계를 맺는 일반적인 방법이 어두워진 것을 뜻한다. 이는 우리가 하느님과 관계를 맺는 일상적인 방법이 우리가 알지 못하는 방법으로 바뀌는 것이다. 이는 영적 여정에 대한 우리의 계획과 전략을 송두리째 뒤집어엎는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경험을 통해 여정이란 우리가 미리 짠 계획에 따라서 만들어진 길이 아니라는 것을 배운다. 하느님은 성령이 주시는 관상적 은총을 통하여 우리를 깨우쳐 주시고, 우리가 선입견에서 벗어나도록 도와주신다. 그의 빛을 우리 영 안에 주입해 주시고, 그분 사랑을 확인시켜 주시어 우리의 약함과 부족함을 알게 해 주신다. 이는 우리를 낙담시키시려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그분의 무한한 자비에 우리 자신을 완전히 맡길 수 있는 용기를 주시기 위한 것이다.

― 121~122쪽 ‘감각의 밤, 신앙생활에 건조함을 느낄 때’ 중에서

 

 

 변형하는 일치는 영적 여정의 첫 번째 목표다. 그렇게 이루어지는 것이 드문 일이기는 하지만, 그것이 정상적인 그리스도인의 삶이어야 함이 마땅하다. 그러므로 하느님과 자신, 다른 사람과 우주와의 모든 관계를 이러한 시각과 이 세상에 존재하는 방법으로 전환시켜야 한다. 변형하는 일치로 이르는 근본적인 수단은 그리스도에 대한 개인적 사랑이다. 여정의 다음 부분은 “아버지와 나는 하나다.”(요한 10,30)라고 하시고, 곧이어 “그들이 모두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요한 17,21)라고 기도하신 예수님 말씀의 뜻을 배우는 것이다.

― 176쪽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향하여’ 중에서

 

 

 하느님이 우리 안에 현존하시고 활동하시는 것에 우리가 동의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이제 믿음의 신성한 빛이 온전히 우리에게 주어진다. 그것은 먼저 우리의 깊은 상처들을 치유해 주고 또 다른 이와 치유를 나눔으로써, 전 생애에 있었던 상처들을 치유하고 변형하는 빛으로 우리를 이끌며, 그리스도의 구원 계획에 들어갈 수 있도록 힘을 준다.

― 204쪽 ‘순수한 믿음의 길’ 중에서

대표 리뷰
전체 리뷰(6명)

카드뉴스

닫기

미리보기

1 / 00
닫기

이미지 확대보기침묵의 대화

침묵의 대화
  • 침묵의 대화
닫기

비밀번호 인증

글 작성시 설정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세요.

닫기

장바구니 담기

상품이 장바구니에 담겼습니다.
바로 확인하시겠습니까?

찜 리스트 담기

상품이 찜 리스트에 담겼습니다.
바로 확인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