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부들의 그리스도론
  • 교부들의 그리스도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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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알로이스 그릴마이어 지음
역자
김형수, 신정훈, 안소근, 최대환, 허규 옮김
출판사
가톨릭출판사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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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부들의 그리스도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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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출간일 2023-08-06 상품코드 127151
판형 148×217 상품 무게 0.00g
ISBN 978-89-321-1861-1 03230
관련분류
카테고리 분류
도서 > 철학/신학 > 신학(집계)
태그 분류
#교부 #그리스도론 #신학 #양자설 #로고스 #오리게네스 #가현설 #에비온파 #영지주의 #교부들의그리스도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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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학자가 소개하는 초기 그리스도론

이 책을 쓴 그릴마이어 추기경은 교의사와 기초 신학, 교회 일치 신학에 있어 현대 교회에 크게 기여한 인물로, 일찍이 제2차 바티칸 공의회에 신학 자문역으로 참여하여 「교회 헌장」, 「교의 헌장」, 「계시 헌장」이라는 공의회 핵심 문헌의 완성에도 크게 기여한 사람입니다. 이후 현대 그리스도론의 발전과 동방 교회와의 대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그의 이러한 탁월한 교회에 대한 봉사를 기리며 요한 바오로 2세 성인 교황은 1994년 그를 추기경에 서임하기도 했습니다.

그릴마이어 추기경의 여러 중요한 학문적 업적 중에서도 기념비적인 대작이 독일어 원서로 5권에 이르는 『교회 신앙 안의 예수 그리스도』(Jesus der Christus im Glauben der Kirche)입니다. 그 1권에 해당하는 이 책 『교부들의 그리스도론』은 성서의 증언에서 칼케돈 공의회까지의 그리스도론을 다룬 책으로, 그 자체만으로도 적지 않은 분량이며, 이 대작의 토대이자 핵심으로서 수십 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현대 신학계에서 규범적이며 모범적인 연구로 평가받고 있는 현대의 고전입니다. 그리스도론을 공부하고 연구하는 신학도와 신학 연구자들에 필독서로 잘 알려진 책입니다.


참하느님이자 참인간이신 그리스도를 찾는 여정

예수님께서 지상에 머무실 때 그분을 만났던 이들은, 예수님이 “메시아시며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을” 믿었습니다(요한 11,27). 그들에게는, 사람들 사이에 계시고 그들과 함께 음식을 드시고 피곤함을 느끼셨던 그분이 참으로 하느님이심을 믿는 것이 신앙의 핵심이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난 후 우리가 하느님으로 믿고 있는 그분이 하느님이자 인간이셨다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합니다. 이 과정은 쉽지 않았습니다. 이 책은 그 과정을 따라가 보는 책입니다. 칼케돈 공의회에 이르기까지만을 그리고 있는 책이지만 후에 이단으로 간주된 주장들을 포함하여, 이 책에 소개된 주장들은 모두 인간이 이해하기에는 너무 큰 신비를 어떻게든 설명해 보려고 힘을 다해 노력한 흔적입니다. 이 책은 그리스도론의 정답만을 제시하지 않고 여러 주장들에 대하여 그 사상적 배경과 시대의 맥락을 상세히 설명합니다. 그렇게 하여 곳곳에 감추어진 진리의 요소들을 알아보게 해 줍니다. 이렇게 다시 살펴볼 때, 후대의 기준으로 볼 때에는 오류를 포함한 주장이었다고 할지라도 그것이 어떤 진리를 옹호하고자 하는 열망에서 시작한 주장임을 알 수 있습니다. 첫 시기 신학자들의 이러한 노고를 밝혀 주며, 진정으로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려 주는 이 책은 우리가 예수님을 그리스도라고 고백하는 그 위에 교회가 세워졌음을 깨닫게 해 줍니다.


그리스도론의 시작과 발전에서 깨달음을 찾는 책

이 책은 초대 교회의 그리스도교 공동체로부터 출발하여 교회가 복음을 선포하는 과정에서 마주했던 다양한 상황과 방대한 만남을 서술하고 있습니다. 그 안에서 나오는 다양한 연구 주제들을 상세히 서술하고 있지요. 복음서가 선포하는 예수 그리스도, 그 바탕을 이루는 유다교 구약 성경의 신앙 전통, 당대 헬레니즘 세계와 그리스도교의 조우, 스토아 철학과 중기 내지 후기 플라톤주의 등 당대 철학과 그 영향, 영지주의와의 투쟁 가운데서 이루어진 정경의 확정 및 외경에 대한 연구, 선포된 신앙을 견지했던 정통 교부들, 헬레니즘과 만나면서 신앙을 변형시킨 영지주의, 가현설, 아리우스주의, 아폴리나리스주의, 단성론 등과 같은 여러 이단, 그리스도론 발전 과정 및 교회 정치 차원에서 서로 다른 중점을 가지고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 알렉산드리아학파와 안티오키아 학파, 정치적 불안정 속에서도 면면히 심화된 서방 신학, 또 헬레니즘 사고와는 무관하게 페르시아와 동시리아에서 발전한 신학 전통, 니케아, 콘스탄티노폴리스, 에페소, 칼케돈 공의회에서 이루어진 주요 신앙 정식의 선포 등 이 책이 설명하는 다양한 연구 주제들은 어떤 한 시대나 그 시대의 사고 체계에 갇히지 않고 그리스도론의 거대한 발전의 흐름을 조망하도록 해 줍니다. 칼케돈까지의 그리스도론의 발전은 교부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참으로 인간적인 의지 행위와 그 자유를 인식하기까지의 쉽지 않은 과정을 겪었음을 보여 줍니다. 칼케돈 정식은 하느님이 당신 아들 안에서 우리와 더불어 참된 인간이고자 하시며 그분이 인간 존재를 취하실수록 우리 인간은 하느님에 의해 긍정되고 인간 안에 하느님이 드러나신다는 사실을 알려 줍니다. 이러한 그리스도론의 시작과 발전 과정을 이 책에서 읽으며 그리스도론에 대해서 누구나 깊이 있는 성찰을 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목차

추천사(정순택 베드로 대주교)     6

추천사(손희송 베네딕토 주교)     8

머리말     11

제2판 머리말     16

제3판 머리말     17

역자의 말     18

역자 해제     21

약어표     44

차례     55

 

 

제1부 그리스도론의 탄생

 

제1장 성경에서 교부들까지     69

I. 이 문제의 전사     69

II. 성경 안에 나타난 교부 그리스도론의 출발점     85

1. 예수의 칭호     89

1) 다윗의 자손     90

2) 하느님의 종     96

3) 예언자 예수     101

4) “사람의 아들”-(하느님의) 아들     128

5) 그리스도 예수     154

2. 공관 복음서 저자들의 그리스도론     180

3. 바오로의 그리스도론     187

4. 바오로 및 제2바오로 서간들에 나타난 그리스도론적 양식 및 찬가     191

1) 로마 1,3-4     192

2) 필리 2,5-11     198

3) 퀴리오스 호칭의 근원     203

4) 콜로 1,15-20(과 2코린 4,4)     217

5) 히브 1,3     258

5. 육이 되신 말씀     260

1) 로고스     263

2) 육 안의 로고스     270

 

제2장 새로운 정식과 확고한 규범 사이에서

2세기의 그리스도론     275

I. 그리스도론의 변형들     283

1. 과거의 유산: 유다-그리스도교 신학의 그리스도상     283

1) 출전들     286

2) 초창기 그리스도론의 주제     292

2. 대중적인 그리스도상     314

3. 신화, 전설 그리고 신앙: 예수 생애의 신비에 대한 통속 신학     331

4. 그리스도를 분리시키다(solvere Christum; 1요한 4,3)     357

1) 2세기 그리스도론 이단     357

II. 목자들과 교회 학자들의 증언: 로마의 클레멘스에서 이레네우스까지     376

1. 로마의 클레멘스     376

2. 안티오키아의 이그나티우스     378

3. 철학자이자 순교자 유스티누스     384

4. 사르데스의 멜리톤     393

5. 리옹의 이레네우스     400

요약     412

 

제3장 히폴리투스에서 오리게네스까지     415

숙고된 신학으로서의 그리스도론과 그 헬레니즘화의 문제     415

I. 호교론자들의 로고스론     419

II.  “히폴리투스”의 이름으로 기록된 문헌들     429

III. 테르툴리아누스     445

1. 역사적인 맥락 안에서 본 테르툴리아누스의 그리스도론     446

2. 육 안의 말씀(Sermo)     452

IV. 노바티아누스     474

V. 알렉산드리아학파     478

1.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스     479

2. 오리게네스     489

요약     511

 

 

제2부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에 대한 첫 번째 신학적 해석

오리게네스에서 에페소 공의회(431년)까지 

 

도입     515

I. 4세기의 그리스도론을 향한 여정     515

II. 강생에 대한 해석     536

1. 사모사타의 파울루스에 대한 심리와 그리스도의 영혼에 대한 문제     539

1) “보통의 인간”인 그리스도와 그리스도의 영혼에 대한 문제     540

2) 걸림돌로서 그리스도의 인간 영혼     542

3) 268년에서 325년 사이에 활동했던 인물 몇 명     543

4) 종합     545

2. 사모사타의 파울루스에 대한 본문 연구 현황에 대하여     545

1) 원전     545

2) 논의점들     545

 

제1절 “한 분 하느님”과 그분의 “로고스”“로고스”와 그의 “육”

 

제1장 신학적 여명     547

I. 카이사리아의 에우세비우스(260년경-339년)     549

1. 니케아 공의회 이전의 에우세비우스의 로고스론     552

2. 인간이 된 로고스     569

3. 에우세비우스의 영향사     584

II. 락탄티우스(250년경-317년 이후)의 그리스도론: 

지혜로운 종교-종교의 지혜(sapiens religio-religiosa sapientia)     593

1. 락탄티우스 그리스도론의 역사적 배경     594

2. 유일한 하느님과 그분의 아들     600

1) 성부와 성자     601

2) 락탄티우스와 영-그리스도론     609

3) 이위일체론자로서 락탄티우스     614

4) 종속론자로서 락탄티우스     616

3. 하느님의 아들의 두 번째 탄생     619

III. 소피스트 아스테리우스(+341년 직후)     626

 

제2장 아리우스와 아리우스주의     645

I. 성부와 그분의 로고스     646

1. 아리우스주의 연구의 문제점     646

2. 아리우스의 하느님상     651

3. 간략한 종합     662

부록: “아리우스의 신성 모독”     673

II. “로고스”와 그의 “육”     676

III. 아리우스파 체계에서 그리스도론의 위상     691

 

제3장 니케아 공의회(325년)와 세례 케리그마에 대한 공의회의 해석     696

I. 제국 교회의 형성기와 니케아 공의회     699

II. 니케아 공의회의 신앙 고백문(fides Nicaena, 325년)     725

1. 안티오키아 시노드(324/325년)와 그 신경     725

2. 니케아 신경(Symbolum Nicaenum)     729

3. 니케아 공의회와 강생에 대한 이해     741

 

제4장 니케아 공의회의 “성자”와 “로고스”로부터 강생론으로     743

I. 안키라의 마르켈루스(Marcell von Ancyra, +374년경)     744

1. 여러 진영의 논쟁에 드러난 니케아 공의회의 로고스 신학     744

2. “육에 따른 새로운 구원 경륜”     758

II. 안티오키아의 에우스타티우스(+337년 이전)     788

III. 니케아 공의회와 별개인 그리스도론: 페르시아의 현자 아프라하트(270/285년, +345년 이후)     800

 

제5장 아리우스주의와 아폴리나리스주의 사이에서     809

도입     809

I. 에메사의 에우세비우스     811

II. 위-이그나티우스 편지     818

III. 예루살렘의 키릴루스(+387년)     821

IV. 알렉산드리아의 아타나시우스(292년, +373년)     822

1. 문제     822

2. 그리스도의 인성에서 능동적 원리인 로고스     827

3. 로고스 분리로서의 그리스도의 죽음     838

4. 기관으로서의 육신     841

5. 『안티오키아 신자들에게 보낸 서책』(362년)     843

6. 성 아타나시우스의 그리스도론 정식     850

7. 아타나시우스의 그리스도의 영혼에 대한 최근의 토론     854

 

제6장 라오디케이아의 아폴리나리스와 아폴리나리스주의     856

I. 천상적 인간     860

II. 한 본성     866

III. 아폴리나리스의 그리스도상 안의 페르소나     874

 

제2절 예수 그리스도의 인간 존재에 대한 새로운 신학적 숙고

로고스-안트로포스 그리스도론

 

도입     886

 

제1장 아폴리나리스주의에 대한 첫 반동과 “로고스-안트로포스” 그리스도론     893

I. 키프로스 살라미스의 에피파니우스와 다마수스 교황의 조치     894

II. 타르수스의 디오도루스(+394년 이전)     899

III. 시리아의 에프렘(+373년)     917

1. 에데사의 그리스도교     918

2. 에프렘의 그리스도상     922

1) 그리스도의 명칭     923

2) 구원 경륜적 관점     926

3) 에프렘과 당대의 그리스도론 논쟁들     928

4) 에프렘과 그리스도 안의 두 본성에 대한 이론     932

 

제2장 오리게네스 이후 새로운 방향 정립     938

I. 그리스도 영혼의 발견을 향해 가는 알렉산드리아의 그리스도론     939

II. 카파도키아의 그리스도론     951

III. 에바그리우스를 제외한 오리게네스주의의 자취를 따라     971

1. 분리그리스도론     974

2. 그리스도의 영혼과 분리그리스도론     975

3. 이성주의인 반대자들의 분리그리스도론     977

4. 오리게네스주의의 암시들     979

5. 은수자 마르쿠스와 그의 그리스도론이 지닌 의미     985

IV. 에바그리우스 폰티쿠스(345년경-399/400년경)     994

V. 서방의 오리게네스주의 그리스도론     1007

VI. 에메사의 네메시우스(4세기)     1017

1. 결합시키는 요소들     1018

1) 인간학의 중요 요소     1018

2) 그리스도론의 중요 요소     1019

2. 결합의 방식     1020

 

제3장 서방의 기여     1023

I. 푸아티에의 힐라리우스(+367년)     1028

II. 히에로니무스     1043

III. 아퀼레이아의 루피누스(+410년경)     1051

IV. 밀라노의 암브로시우스(+397년)     1053

V. 아우구스티누스(354-430년)     1055

 

제4장 에페소 공의회 전야     1073

I. 초기 키릴루스와 예수 그리스도 안의 인성     1074

II. 안티오키아의 그리스도상 유형     1081

1. 요한 크리소스토무스와 그의 그리스도상     1082

2. 몹수에스티아의 테오도루스와 전형적 안티오키아 그리스도론     1088

1) 로고스-사르크스 도식의 비판자     1097

2) 그리스도론적 관념     1102

3) 그리스도론 정식 1120

 


제3부 케리그마-신학-교의

에페소와 칼케돈(431-451년)

 

도입     1127

 

제1절 네스토리우스라는 전 교회적인 걸림돌(Scandalum Oecumenicum)과 에페소 공의회(431년)     1134

 

도입 교회의 케리그마, 신학, 네스토리우스의 정통 신앙     1134

I. 네스토리우스와 교회의 케리그마(교의)     1135

II. 역사적 연구     1138

 

제1장 에페소 공의회를 둘러싼 논의에서 드러난 네스토리우스의 그리스도 정식과 그리스도 관념     1140

I. 방어     1142

II. 네스토리우스의 그리스도     1152

 

제2장 네스토리우스 문제와 로마     1167

I. 레포리우스 문제     1168

II. 로마에서의 네스토리우스 문제     1174

 

제3장 네스토리우스의 적수, 알렉산드리아의 키릴루스     1187

I. 키릴루스와 아폴리나리스     1188

II. 이중 언어     1197

III. 키릴루스와 페르소나 개념     1202

 

제4장 에페소 공의회(431년)     1209

 

제2절 에페소와 칼케돈 사이에서     1217

 

제1장 안티오키아 사람들의 반응     1217

I. 키루스의 테오도레투스     1218

II. 사모사타의 안드레아스     1230

III. 네스토리우스와 그의 『헤라클리데스의 책』(Liber Heraclidis)     1243

도입: 『헤라클리데스의 책』이 지니는 문헌사적 특성     1244

1. 두 본성의 신학     1249

2. 『헤라클리데스의 책』의 그리스도 정식     1257

3. 정식과 그리스도론 관념     1261

1) 프로소폰의 교환     1263

2) 상호 관통     1272

 

제2장 칼케돈의 전야     1279

I. 프로클루스(434-436년 콘스탄티노폴리스의 총대주교)     1280

II. 에우티케스 재판과 콘스탄티노폴리스의 플라비아누스의 정식(448년)     1285

III. 대 레오와 그가 플라비아누스에게 보낸 서책(449년 6월 13일)     1290

1. 칼케돈 공의회 이전 교황직 수행 시기 중 레오의 그리스도론 관념     1299

2. 그리스도론 정식     1313

 

제3절 칼케돈 공의회(451년)     1319

 

제1장 칼케돈의 그리스도론적 진술     1321

I. 칼케돈 정의의 구조 분석과 원천 분석     1324

II. 그리스도론의 간결한 종합     1333

 

제2장 칼케돈: 마침인가 시작인가?     1340

I. 칼케돈 교의의 정의가 지니는 케리그마적 근본 형태     1341

II. 더 까다로운 개념의 역할     1345

 

참고 문헌     1357

용어 색인     1377


저자 소개
지은이 : 알로이스 그릴마이어 지음

지은이

알로이스 그릴 마이어 추기경(Alois Grillmeier)

독일의 예수회 사제이자 신학자.

1910년 1월 1일에 태어났으며, 1929년 4월에 예수회에 입회한 후 뮌헨에서 철학을, 네덜란드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1937년 6월 24일에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에서 신학 공부를 계속하던 중 사제로 서품되었고, 1942년 2월 프라이부르크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를 통해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는데, 교회에 관한 교의 헌장 「인류의 빛」의 초안을 작성하는 데 특별한 도움을 주었기 때문이다. 또한 현대 세계의 교회에 관한 사목 헌장 「기쁨과 희망」, 하느님의 계시에 관한 교의 헌장 「하느님의 말씀」, 종교 자유에 관한 선언 「인간 존엄성」의 작업에도 참여하였다. 공의회 이후 그는 교회 일치 운동에 전념하였으며, 특히 동방 교회와의 만남에 힘을 기울였다. 이러한 그의 관심은 그의 저서에도 잘 묻어난다. 1994년에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에 의해 추기경으로 서임되었으며, 1998년 9월 13일에 독일 바이에른 주에서 선종했다.

주요 저서로는 5권에 이르는 『교회 신앙 안의 예수 그리스도』(Jesus der Christus im Glauben der Kirche)가 있다. 이 책은 출간된 이후 수십 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교부 시대 그리스도상의 발전사를 잘 정리하고 있는 모범적인 책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외에도 그는 수백 편의 학술 논문을 남겼다.


옮긴이
김형수
부산교구 소속 사제.
독일 뮌헨 예수회 철학 대학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고, 부산가톨릭대학교에서 철학 교수를 역임했으며, 2019년부터 현재까지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 상주 교수로서 철학을 가르치고 있다. 주로 쿠자누스와 관련된 중세 플라톤주의와 그리스도교 철학의 연관성과 신비주의를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니콜라우스 쿠사누스의 신 인식과 자기 인식』 (누멘), 『처음 읽는 중세 철학』(공저, 동녘)이 있고, 역서로는 『신앙과 이성적 통찰』 (가톨릭대학교출판부), 『신비주의의 근본 문제』 (가톨릭대학교출판부), 『신의 바라봄』 (가톨릭출판사), 『예수의 유산』 (분도), 『그리스도교의 인간상』 (가톨릭대학교출판부), 『왜 인격들에 대해 말하는가』 (공역, 서광사), 『그리스도교 철학: 주체성의 발견』 (가톨릭출판사), 『그리스도인의 시편 묵상』 (가톨릭대학교출판부), 『바이스마르의 존재론』 (가톨릭대학교출판부), 『하느님의 진리와 사랑』 (성서와함께), 『우리가 정말로 믿는 것과 이해하는 것에 대하여』 (가톨릭대학교출판부) 등이 있으며, 그 외 수십 편의 철학 논문이 있다. 

신정훈
서울대교구 소속 사제. 
1997년 서울 가톨릭대학교, 2001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대학, 2009년 독일 뮌헨 대학교에서 각각 신학 과정을 마쳤다. 2010년 연희동 본당 부주임으로 사목 활동을 했고, 2011년부터 2020년까지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에서 상주 교수로서 교의 신학 과목들을 강의했다. 현재는 뮌헨 교구로 파견되어 막시밀리안 본당에서 사목 활동을 한다. 
역서로 「제2차 바티칸 공의회 문헌 신학 주석」 시리즈 (가톨릭대학교출판부), 『그리스도교 신앙』 (공역, 가톨릭출판사), 『안셀름 그륀의 종교란 무엇인가』 (가톨릭출판사), 『말씀에 초대합니다』 (가톨릭출판사) 등이 있다. 

안소근
성도미니코 선교수녀회 소속 수녀.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을 졸업하고 교황청 성서 대학에서 성서학을 전공했다. 대전가톨릭대학교와 서울 가톨릭교리신학원에서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 『거룩한 독서를 위한 구약성경 주해 이사야서』 (바오로딸), 『구약종주』 (성서와함께), 그리고 역서로 G. 바르비에로의 『아가』 (가톨릭출판사), M. 질베의 『하늘의 지혜』 (성서와함께), A. 소진의 『이스라엘 역사』 (대전가톨릭대학교출판부) 등이 있다.
 
최대환 
의정부교구 소속 사제.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에서 종교 철학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수여했고, 뮌헨 예수회 철학 대학에서 고대 철학, 윤리학 전공으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서울대교구 대신학교에서 지성 교육 담당 및 의정부 교구 담담으로서 사제를 지망하는 신학생들을 동반하고 있다. 의정부교구 정발산 본당 주임 신부를 역임했고,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에서 여러 해 동안 철학을 강의했으며, 현재 교회 안팎의 다양한 교육 기관에서 강의를 맡고 있다. 
저서로는 『당신이 내게 말하려 했던 것들』 (파람북) 등 다수가 있으며, 역서로는 『그리스도교 신앙』 (공역, 가톨릭출판사), 『별이 빛난다』 (가톨릭출판사) 등이 있다. 

허규
서울대교구 소속 사제.
교황청 성서 대학과 뮌헨 루드비히-막시밀리안 대학교에서 성서학과 성서 신학을 전공했다. 2013년부터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 상주 교수로서 성서 과목들을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는 『요한 묵시록 바르게 읽기』 (성서와함께), 『말씀으로 읽는 신약성경』 (가톨릭대학교출판부), 역서로는 『YOUCAT 성경』 (가톨릭출판사), 『어려운 성경의 해석』 (성서와함께) 등이 있다.

책 속으로

신약 성경의 “그리스도 신화”는 자유주의자들의 제거 작업에서처럼 배제되어서는 안 되며, 그리스도교적 자기 이해를 위하여 소위 “실존적 해석”의 도움으로 해석되어야 한다. 실존적 해석은 그리스도에 대한 객관적이고 긍정적인 단언이나 바오로가 1코린 15장에서 요구하는 것과 같은 신앙의 수용과는 무관하다. 그것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 안에서, 하느님 앞에서 이루어지는 순수한 자기 이해이고, 그래서 객관적으로 수용되는 신앙 내용으로 소급되지 않는 순수한 신앙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주장을 토대로, “역사의 예수” 문제가 “신학”으로부터 배제되고 신학은 자기 자신을 토대로 서 있게 된다. 

— 71쪽 제1장 성경에서 교부들까지

 

사도 교부들의 시대에 신약 성경 전체뿐만 아니라 특별히 공관 복음서도 규범적인 성격을 지니지 못했다. 이들은 정경이 형성되는 2세기를 지나면서 규범적인 성격을 얻었다. 사도 교부들이 공관 복음서를 어떻게 사용했는지에 관련된 더 치밀한 연구는 다음과 같은 결과를 가져왔다. “이 시기에 공관의 세 복음서는 그 자체로 공관 복음서의 문장을 인용하는 출처로서 매우 부수적인 역할만을 수행한다.”

— 275쪽 제2장 2세기의 그리스도론

 

호교 교부들에게서 시작되었고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스와 오리게네스를 통해 발전된 것과 같이, 그리스도론적으로 토대가 되는 전승의 진술들에 대한 해석은 의심의 여지없이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일단 이러한 영향을 밝혀내는 것은 쉽지 않다. 오리게네스의 죽음과(253/254년) 니케아 공의회(325년)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이 기간에 교부들의 지도 위에는 수많은 공백들이 나타난다. 오리게네스를 기준으로 삼을 때 이중적인 관점에서 문제의 이동과 첨예화가 나타난다.

— 515쪽 제3장 4세기의 그리스도론을 향한 여정

 

그리스도는 결코 과거 속에서 철저히 규명되지 못했다. 성부의 업적으로 인해 영광스럽게 되심으로써 그리스도는 자신을 영원한 현재 가운데 계시게 되었다. 이는 그분으로 하여금 당신이 베드로, 야고보, 요한을 비롯해 수많은 사람들과 우정을 맺었던 그 깊은 친밀함으로 모든 사람과 함께 관계를 맺게 해 준다. 

— 361쪽 제4장 교부 시대. 그리스도론적 공의회들 중에서

 

제1천년기 전반부 동안 교회의 창조성은 성경에 대한 수용과 이해에 있어서 뿐만 아니라 헬레니즘 문화, 라틴 문화와의 대화 그리고 선사받은 진리에 대한 숙고와 삶을 통한 동화(同化) 과정에서 잘 드러났다. 반면, 제1천년기 후반부는 그와 관련된 풍부한 직관과 연구에 대한 전수, 체계화에 의해 지배적으로 특징지어졌다. 다마스쿠스의 요한(+749)은 동방을 위해 이런 역할을 수행했으며, 서방에서는 보에티우스(+524), 루스페의 풀겐티우스(+532), 카시오도루스(+580), 대 그레고리우스 교황(+604), 세비야의 이시도루스(+636), 베다 존자(+735)와 같은 탁월한 인물들을 통해 이 작업이 이루어졌다. 

— 560쪽 제5장 중세: 스콜라와 종교 개혁의 세기 중에서

 

아리우스주의의 시대와 같은 것이 다시 한번 야기되는 계기가 결코 제공되지 않아야 했다. 그렇기 때문에 동일 본질을 둘러싼 투쟁 시기의 귀환을 막기 위해 니케아 신경을 확장하는 일체의 시도도 이루어지지 않았어야 했다. 니케아 신경은 모든 중요한 문제들을 풀기에 충분했다는 것이다. 

— 887쪽 제2절 예수 그리스도의 인간 존재에 대한 새로운 신학적 숙고

 

그리스도론의 새로운 시대는 우선 네스토리우스와 키릴루스라는 두 신학자에 의해 각인되어 있다. 네스토리우스는 콘스탄티노폴리스의 총대주교로(428-431년) 자신의 도시에서 마리아의 테오토코스 칭호를 둘러싸고 일어난 논쟁에 개입했다. 그는 빠르게 신학의 무대에서 사라지고 그의 지지자들은 비잔틴 제국과의 결합으로부터 밀려난다. 451년 이후 키릴루스 지지자들과 칼케돈 지지자들만이 발언하고 서로 논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대화에, 전통을 견지하고자 했으며 진정한 문제를 간파했던 네스토리우스의 진정한 관심사가 나타났다. 네스토리우스의 새로움은 그가 그전에 어느 누구도 하지 못했던 방법론적으로 올바른 통찰을 활용했다는 사실이다. 

— 1128-1129쪽 제3부 케리그마 - 신학 - 교의

 

그리스도론의 더 오래된 역사는 이제 451년 10월 개최된 칼케돈 공의회에서 그 정점에 이른다. 책임을 지녔던 이들의 공의회 소집과 개최 의도는 431년 에페소 공의회 이후 시대를 뒤덮었던 뜨거운 논쟁을 종식시키는 것이었다. 에페소 공의회는 발전의 상황에 비추어 보았을 때 너무나 시기가 늦은 과제, 즉 그리스도 안의 단일성과 차이를 분명히 제시하는 교의적 진술을 마련하는 과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아폴리나리스의 단성론과 에우티케스주의와 네스토리우스주의만이 꾸준히 내적으로 극복될 수 있었다. 하지만 451년의 새로운 공의회 역시 그리스도론에 대한 표현들을 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평화를 가져오지는 못했다. 그 교의 결정 때문에 이번에는 그리스도교가 분열되었다. 

— 1319쪽 제3절 칼케돈 공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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