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 때 이런 음악 어때요?
  • 힘들 때 이런 음악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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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셀름 그륀
역자
이장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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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 때 이런 음악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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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출간일 2023-06-22 상품코드 320880
판형 135*200mm 상품 무게 0.00g
ISBN 978894192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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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분류
도서 > 기도/묵상 > 기도,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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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때이런음악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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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이미지

피타고라스는 음악이 사람 안에 있는 다양한 현絃을 조화롭게 울리게 해 주기 때문에, 사람을 치유한다고 했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음악의 정화 효과와 치유 효과를 말합니다. 교부들은 음악이 영성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늘 강조했습니다. 아우구스티누스는 노래로 낭송하는 시편 말씀이나 교회 찬미가가 그를 얼마나 내적으로 감동시켰는지, 성가를 듣고서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렸는지 말합니다. 또 가끔은 말씀보다 음악에 더 매료되곤 했다면서 자책합니다. 요한 크리소스토무스는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시편을 주셨고 이 시편을 노래로 낭송할 수 있다는 것을 하느님의 은총으로 여겼습니다. 노래는 말씀만으로 하느님께 다다를 수 없는 사람을 그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감동시켜 그를 하느님께로 들어 높여 줄 수 있습니다. 음악은 하느님의 치유하는 힘이 사람에게 작용하여 그 상처를 낫게 해 줍니다.

마음이 지칠 때는 바흐의 음악

음악은 좋은 기분을 더 좋게 해 주고, 슬픔을 다독여 주고, 지친 마음을 어루만져 줍니다. 음악은 우리의 감정을 변화시켜 줍니다. 저자는 이러한 변화시키는 음악의 힘에 대해 말합니다. 바흐의 음악을 듣는 것은 신심을 북돋워 줄 뿐 아니라 영혼에도 좋습니다. 바흐의 음악은 영혼을 깨끗하게 해 주고, 치유해 줍니다. 그 예로 저자는, 바흐의 칸타타 「이토록 하느님께서 세상을 사랑하셨네」를 들으면 하느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다고 단언합니다. 여러 감정에 휩싸이고 마음이 힘들 때 우리는 중심을 잃어 버렸다고 느낍니다. 바흐의 음악은 우리 중심에 있는 사랑의 내적 원천을 만나게 합니다. 근심, 걱정, 분노, 실망 등으로 더렵혀지곤 하는 내 마음 안에서 이 사랑의 원천을 찾는다면 우리는 변화될 수 있습니다. 저자는 바흐의 음악뿐 아니라 걱정, 외로움, 두려움, 기쁨 같은 여러 감정과 상황에 어울리는 곡들을 소개합니다. 하나만 예로 들어 보면, 외로울 때 슈베르트의 「겨울 나그네」를 들으면 음악이 나의 마음을 공감해 주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슈베르트의 음악은 내 마음을 읽어 주는 데만 그치지 않고 그 마음이 진짜로 갈망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려 줍니다. 내 감정을 나눌 수 있고, 지금 이 기분이 나에게 주는 신호를 알아차리면 변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음악의 치유 효과입니다.

전례 주년에 따른 나만의 음악 예식

그륀 신부는 고등학생 때 첼로를 배웠고, 학교 오케스트라에서 합주를 했습니다. 또 오랜 수도 생활 동안 매일 그레고리오 성가를 부르고 있습니다. 저자의 인생에서 음악은 늘 함께합니다. 저자는 전례주년에 따른 축일에 자신만의 음악 예식을 거행합니다. 저자는 일 년 내내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음악을 찾아 듣습니다. 대림 시기에는 전례에 맞는 바흐의 칸타타를, 성탄 시기에는 「성탄 오라토리오」를, 성주간에는 요제프 하이든의 「십자가에 달리신 우리 구세주의 마지막 일곱 말씀」을, 부활 시기에는 헨델의 「메시아」와 모차르트의 「환호하라, 기뻐하라」 등을 듣습니다. 이 음악들은 전례주년에 따른 축일들을 더 풍성하게 지낼 수 있게 도와줍니다. 저자는 각 음악이 작곡된 배경과 곡의 가사와 선율을 해석하면서 여러 축일의 참의미를 더욱 깊게 느낄 수 있도록 이끌어 줍니다.


목차

나만의 음악 예식: 변화의 시작

사랑과 기쁨의 내적 원천으로 이끌어 주는 바흐의 음악

이럴 때는 이런 음악

걱정

죄의식

기쁨

갈망

저항

외로움

다정함

우정

상실, 이별

아름다움

걱정 - 보살핌

의심

내적 공허 - 우울

내적 갈등

전례주년에 따른 나만의 음악 예식

대림 시기

성탄 시기

성모 마리아 축일

성주간

부활 시기

주님 승천 대축일

성령 강림 대축일

변화의 목표: 자책하지 않기

참고문헌

작품 색인

저자 소개
지은이 : 안셀름 그륀

지은이: 안셀름 그륀

 

1945년 독일에서 태어났으며, 1964년 성 베네딕도회 뮌스터슈바르차흐 대수도원에 들어갔다. 철학과 신학, 경영학을 공부하고, 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7년부터 소속 수도원의 재정 관리를 맡았으며, 현재는 피정과 영성 지도, 강연과 저술 활동을 주로 하고 있다. 오늘날 세계적인 영성 작가로 손꼽힌다. 지은 책으로 「내면의 샘」, 「성탄의 빛」, 「내 삶을 가꾸는 50가지 방법」, 「위기는 선물이다」, 「탐욕」 등이 있다. ​

 

 

옮긴이: 이장규 신부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사제다. 독일 레겐스부르크 교회음악 및 음악교육 대학Hochschule für katholische Kirchenmusik und Musikpädagogik Regensburg에서 교회음악을 전공했다.

 

책 속으로

음악은 늘 제 인생과 함께합니다. 김나지움에서 첼로를 배웠고, 학교 오케스트라에서 합주도 했습니다. 집안 잔치에서, 나중에 기숙사에 들어가서도 함께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수도원에서는 하루에 다섯 번, 시간전례와 미사 때에 노래로 기도를 바치고 있습니다. 매주 성가 연습 시간이 있는데, 그저 음을 틀리지 않고 부르기 위해서만은 아닙니다. 우리가 그레고리오 성가로 부르는 성경 말씀이 잘 전달되고, 그래서 노래를 부르는 우리 자신과 노래를 듣는 분들에게 그 말씀의 구원하는 효과가 미치도록 하기 위해 성가 연습을 합니다(7쪽).

 

저는 전례주년의 여러 축일에 저만의 예식을 거행하곤 합니다. 대림 제1주일에 바흐 칸타타 「이제 오소서, 이방인의 구세주여」를 듣고, 그 다음 대림 시기 주일들에 바흐 칸타타 「길을 마련하여라. 그분이 거쳐 오실 길을 곧게 내어라」와 「‘깨어나라!’ 하며 한 소리가 외치도다」, 헨델 「메시아」의 대림 시기에 해당하는 부분을 듣는 것은 저한테 정해진 예식이나 다름없습니다. 바흐의 칸타타뿐 아니라 모차르트의 「미사곡」들, 헨델의 「메시아」는 일 년 내내 저와 함께합니다(10-11쪽).

 

저는 어떤 음악이 좋을 때, 좋은 기분을 더 좋게 만들어 줄 때, 어느 부분에서 부정적인 감정이 변화될 때 또는 우울할 때 위로와 희망을 줄 때 주의를 기울입니다. 바흐는 몇몇 칸타타를 전례주년 특정 주일과 축일들에만 국한시키지 않았습니다. 그는 오히려 특정 상황에서 이 칸타타들을 연주했습니다. 「저는 수많은 근심에 휩싸였나이다」를 그 예로 들 수 있겠습니다. … 바흐는 1714년 6월 17일에 바이마르에서 이 칸타타를 초연했는데, 이날은 바흐와 친했던 어린 에른스트 왕자가 “악화되고 있던 병을 치료하기 위해 타우누스 온천으로”(Schulze 307) 출발하기 얼마 전이었습니다. 바흐는 이 칸타타로 왕자를 위로하고 싶었을 겁니다. 물론 바흐가 특별히 이 곡을 작곡했는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몇몇 사람들은 칸타타의 적어도 일부가 훨씬 이전에 작곡되었다고 여깁니다. 하지만 바흐는 아픈 왕자의 고통스러운 상황에 대한 대답으로 걱정과 두려움을 희망과 위안으로 바꾸어 주기 위해 이 칸타타를 연주했을 겁니다(29-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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