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기도하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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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영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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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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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기도하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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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출간일 2021-09-08 상품코드 128091
판형 140*205mm 상품 무게 360.00g
ISBN 97889321178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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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분류
도서 > 문학 > 신앙체험
태그 분류
#함께 기도하는 밤 #기도 #위로 #가치관 #청년 #성당 #공감 #이영제 #에세이 #인생 #천주교 #미사 #교리 #8월 추천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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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유튜브 조회수 50만 회의 주인공,

이영제 신부가 보내는 따뜻한 위로

우리는 매일매일 강한 척하며 살아간다. 그렇게 살아가야 하는 세상이기 때문이다. 진정한 자신으로 살고 있지 못하기에, ‘애쓰고 있다’, ‘이젠 편안하게 쉬어라’ 등 지친 우리를 달래 주는 다정한 조언을 들어도 찰나의 위로만 받을 뿐, 다시 주저앉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걱정과 두려움을 껴안고 사는 우리에게 종교는 진정한 위로를 전해 준다. 우리를 완전히 아는 단 한 분, 우리의 여린 마음을 진정으로 다독여 주는 단 한 분과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신앙적인 지식과 조언, 종교가 주는 위로와 공감을 제대로 전하기란 쉽지 않다. 새로운 매체를 주로 사용하는 청년들에게는 특히 그렇다. 그러한 청년들에게 신앙의 빛을 전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톨릭 유튜브 조회수 50만 회를 넘긴 이영제(요셉) 신부다. 이번에 가톨릭출판사에서 출간된 《함께 기도하는 밤》은 이러한 이영제 신부가 쓴 책으로, 어려움을 겪는 모든 이에게 신앙 안에 녹아 있는 따뜻한 위안과 조언을 전하고 있다. 이 책에는 그동안 이영제 신부가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신자들에게 전해 온 온기가 가득 담겨 있다.

저자의 생생한 체험으로 만나는

우리의 신앙

저자인 이영제 신부는 서울대교구 소속 사제로, 유튜브, 팟캐스트 등의 매체를 통해 교리 교육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함께 기도하는 밤》은 YOUCAT 청년 교리서를 바탕으로 신앙의 질문들을 알기 쉽게 답변해 준 청년 주보 글을 엮은 것이다. 여기서 저자는 신앙의 내용들을 단순히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체험한 일과 연결하여 이야기해 준다. 독실한 부모님과의 추억, 사제가 되는 과정에서 고뇌했던 시간들, 교구에서 특수 사목을 하며 겪은 일들, 청년들과 함께하며 그들의 고민에 답했던 일 등 생생하고 진솔한 체험들은 독자들에게 ‘나도 이런 고민을 했는데!’, ‘나도 이 부분이 궁금했는데!’ 하는 공감을 일으킨다. 저자는 이러한 체험을 바탕으로 다소 딱딱할 수 있는 가톨릭 교리에 더 가까이 다가가게 하는 동시에, 우리 삶에서 일어나는 일들과 연결하며 함께 신앙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해 준다.

우리는 이 시대에 어떠한

신앙인으로 살아가야 할까?

오늘날은 신앙생활을 하기 쉽지 않은 시대다. 전염병의 확산으로 성당에 가기도 쉽지 않고, 곳곳에 산재한 유혹거리들은 우리를 하느님과 멀어지게 한다. 이러한 시대에 《함께 기도하는 밤》은 신앙의 근본이 무엇인지 되돌아보게 한다. 우리가 믿는 삼위일체 하느님이 어떤 분이신지, 왜 교회 안에서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어야 하는지, 왜 전례가 중요하며 왜 미사를 드려야 하는지 등 가톨릭 신자가 꼭 알아야 할 신앙의 내용들을 차근차근 알려 준다. 이 책에 있는 글 하나하나가 짧으면서도 중요한 부분들을 다루고 있기에, 누구나 재미있고 홍미롭게 신앙의 내용들을 익힐 수 있을 것이다. 이를 통해 우리의 신앙을 돌아보며, 어떠한 신앙인으로서 살아가야 하는지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이영제 신부와 함께

이 밤을 함께 기도하는 밤으로

만들어 보세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기도가 필요한 시기다. 저자는 힘들고 외롭고 고민 많은 청년들에게 함께 기도하자는 메시지를 보낸다. 이 책은 이 어려운 시대에 우리의 신앙을 올바르게 알고 굳건하게 해 주는 동시에, 그 신앙을 바탕으로 용기를 얻게 해 줄 것이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우리의 신앙이 특별히 다른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그것은 바로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느님을 온전히 믿고 따르며, 그분께 끊임없이 기도하는 것이다. 그렇게 했을 때, 우리는 우리의 형제자매들과 교회 공동체 안에서 하느님께 나아가며 함께 기도하는 가운데, 이 어두운 밤을 이겨 낼 수 있을 것이다.

이 작은 나눔이 어두운 밤에 삶에 대한 걱정으로 홀로 아파하는 이들에게 하느님과 함께하는 따뜻한 시간을 전해 주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 ‘머리말’ 중에서

목차

머리말·4

 

1장 성당에 오는 사람들이 모두 완벽한 것은 아닙니다

꼬마 아가씨의 사탕에 담긴 사랑·15/ 어느 비신자 청년의 기도·19/ 강동원 닮은 신부님과 함께하고 싶어요·22/ 더 이상 머리카락이 빠지지 않게 해 주세요!·26/ 성당에 오는 사람들이 모두 완벽한 것은 아닙니다·29/ 그를 움직이는 힘·33/ 기적을 보고 싶다면 스스로 기적을 만들어 봐·37/ 프로그램이 먼저인가, 미사가 먼저인가·40

아버지의 1단 묵주·45/ 하느님, 어떻게 이러실 수 있죠?·48/ 결과야 그렇지만 기도는 멈추면 안 되지요·52/ 학교는 빠져도 성당은 빠지면 안 돼!·55/ 어머니 지갑에서 슬쩍한 5천 원·58/ 강요로 신부가 되는 건 싫어요·62/ 너 정말 진심으로 기도했냐?·66/ 신부님, 저한테 왜 그러세요?·69

신부님, 제가 모신 성체가 너무 작아요!·73/ 싫어하는 신부님이 축성한 성체도 진짜 예수님일까요?·77/ 어느 유황불로 가시겠습니까?·80/ 하느님은 우등상보다는 개근상을 더욱 사랑하십니다·83/ 전 모르겠어요, 당신 맘대로 하세요!·86/ 예수님께서 정말 40일 동안 단식하셨나요? 누가 보고 성경에 썼나요?·90/ 사도신경은 사도들이 신경 써서 만든 기도?·94/ 예수님은 하느님 반, 인간 반?·98

 

2장 사제가 되면 고해성사 내용을 잊게 해 주십시오

신부님, 이거보다 더 사랑해요!·103/ 언제나 함께·106/ 예수님을 믿지만 교회는 믿을 수 없습니다·110/ 예수님께서 왔다 가셨어·113/ 묵주 공장 공장장·116/ 하느님은 우리를 사랑하시는 아버지? 거짓말!·119/ 어느 자매님의 고백·123/ 왜 성인들에게 기도하는 것인가요?·127

하느님께서 보내 주신 수호천사, 어머니·131/ 어머니의 따뜻한 품속·134/ 내 세례명은 ‘요셉’·137/ 깨끗이 치운 책상 위 성모상과 묵주·141/ 오빠, 학사님, 부제님, 신!부!님!·144/ 사제가 되면 고해성사 내용을 잊게 해 주십시오·147/ 왜 하필 가톨릭 집안에서 태어나서……·151/ 신비롭게 연결되어 있는 인간의 몸처럼·154

혼인성사를 두 번 받을 수 있나요?·158/ 예수님, 저 화장실 가요, 밥 먹어요·162/ 인간이 어떻게 인간의 죄를 용서할 수 있죠?·165/ 출근길에서 만나는 하느님·168/ 수녀원에 가서 기도만 하면 얼마나 좋을까요?·171/ 청원이 이루어지지도 않았는데 감사 기도를 바쳐도 될까요?·174/ 버스에서 만난 아가씨·177/ 노잣돈과 ‘노자 성체’·180

 

3장 신앙이라는 선물

신부님, 지난번에 쓰신 강론 그냥 쓰세요!·185/ 피정에서의 묵상 노트·188/ 장례 미사에서 만난 할머니들·191/ 아기야, 이 엄마가 사랑한다는 것을 잊지 마렴·195/ 언제 어디서나 아멘!·198/ 미사가 재미없어요·201/ 그들의 문화와 삶 속으로·204/ 신부님, 결혼하고 싶지 않으세요?·208

고해성사 때 들려준 성경 말씀·212/ 하느님, 제발 저 좀 도와주세요·215/ 하느님은 우리 마음을 다 아시는데 굳이 기도할 필요가 있을까요?·218/ 모든 고민은 관계에서 비롯된다·222/ 우리 애가 이 험한 세상을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까요?·225/ 죽었다가 살아난 사람들도 예수님처럼 부활하나요?·228/ 신앙이라는 선물·231/일상에서 배우는 기도·234

친한 누군가와 하는 대화처럼·238/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241/ 내 죄는 이 여자를 만나고 사랑하고 남겨 두고 떠나는 것입니다·244/ 독백이 아닌 진정한 대화·248/ 간절한 기다림의 시간·251/ 견진성사의 은총·254/ 축제의 기억·257/ 용서하겠다는 약속·260


저자 소개
지은이 : 이영제

​지은이 이영제(요셉) 신부

2004년 7월 서울대교구에서 사제품을 받고 프랑스 파리에서 교리교육 신학을 전공했다. 신자들이 기쁘게 신앙 안에서 하느님을 찾고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목 분야에서 교리교육에 힘쓰고 있다. 역서로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는 성경 - 예수님 이야기》, 《찾아라! 성경 속 숨은 그림》, 《YOUCAT 프렌즈》, 《고대교회의 예비신자 입문교리교육 역사》(공역) 등이 있다.​ 

책 속으로

본문 중에서 

 

영화 〈검은 사제들〉이 개봉한 후 배우 강동원 때문에 많은 청년 신자들은 자기 본당 신부님의 외모를 안타까워(?)하며 강동원을 닮은 신부님이 부임해 주길 바라는 헛된 희망에 사로잡혔습니다. 저의 동기 신부가 사목하는 곳에서도 마찬가지였지요. 제 동기가 담당하던 청년 하나가 말했습니다. “아! 나도 강동원 닮은 신부님과 함께 신앙생활을 하고 싶은데…….” 물론 농담으로 한 이야기였지만 끊임없이 그 이야기를 하자 제 동기는 놀라운 방법으로 청년을 맞받아쳤습니다. “아! 나도 김태희 닮은 신자와 사목 생활을 하고 싶은데…….”

신앙생활에 있어 외모가 본질은 아니기에, 이 이야기가 우스갯소리라는 것도 잘 아리라 생각합니다. 다만 여기서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영화에서 강동원과 김윤석이 사제 역할을 맡아 행했던 예식입니다. 무엇일까요? 바로 ‘구마驅魔’라는 예식입니다.

― 22-23p '강동원 닮은 신부님과 함께하고 싶어요' 중에서

 

 

다음 날 아침이 되었습니다. 문틈으로 들려오는 잔잔한 목소리에 잠을 깼습니다. 가볍지만 깨끗한 옷을 입고 거실에 앉아 기도하시는 어머니를 보았습니다. 문틈에서 전해지는 기도의 향기를 느끼며 몸을 일으켜 어머니와 함께 기도했습니다. 얼마 후 기도가 끝났고 저는 어머니께 물었습니다. “어머니, 괜찮으세요?” 그러자 어머니는 제 눈을 바라보시며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매달릴 곳은 하느님밖에 없는데……. 결과야 그렇지만 기도는 멈추면 안 되지요.” 얼마나 마음이 아프셨을까요! 그런데도 묵주를 다시 잡은 어머니의 마음이 얼마나 아름다웠던지요!

― 53p '결과야 그렇지만 기도는 멈추면 안 되지요' 중에서

 

 

그분의 마지막 말이 아직도 생각납니다. “저는 오로지 성서에 나타난 이야기만을 믿지 교회가 가르치는 것은 믿지 않습니다.” 과연 그럴까요?

우리는 참된 신앙을 어디서 배울까요? 인간의 눈에 보이지 않는 하느님께서는 당신 자신을 낮추셔서 우리가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분으로 나타나셨는데, 그분이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성취하고 전파하신 복음을 선포하도록 사도들에게 사명을 맡기셨고 이를 위해 성령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분의 복음은 가장 먼저 당신이 살아 계실 때 함께한 사도들과 제자들 공동체 안에 전해졌습니다.

― 111p '예수님을 믿지만 교회는 믿을 수 없습니다' 중에서

 

 

자, 사제품을 받고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마법처럼 제 기도가 이루어져 어떠한 고해 내용도 기억나지 않았다면 좋았겠지요. 하지만 제 기도와는 달리 신자들의 고해 내용은, 전부는 아니지만, 머릿속에 그대로 남아 있었습니다. 그래도 하느님께서는 당신이 맡기신 양들을 더욱 사랑할 수 있는 은총을 허락하셔서, 신자들의 죄보다 당신께서 베푸시는 용서와 사랑이 더 크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고해성사를 집전할 때 신자들이 지은 죄보다 그들이 겪는 아픔, 고통 그리고 주님을 더 사랑하고자 하는 열정을 바라볼 수 있는 마음의 눈을 선물로 받았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 148p '사제가 되면 고해성사 내용을 잊게 해 주십시오' 중에서

 

 

기도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몰라 처음에는 어색한 말로 기도를 꾸며 갔지만, 정해진 시간, 될 수 있는 대로 같은 자리에서 꾸준히 하느님께 기도한다면 우리는 마치 친한 누군가와 대화하듯 기도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우리의 하루를 하느님 안에서 만드는 ‘삶의 기도’로 만들어 봅시다.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하느님께 하루를 봉헌하고, 그분의 축복을 빌며, 그 날의 모든 만남과 어려움 속에 그분께서 함께하시기를 청해 보세요. 그리고 하루가 저물면 모든 것을 하느님께 맡기고 그분께 용서를 빌며 자신과 다른 이들을 위해 평화를 청해 보세요. 그러면 하느님 마음에 드는 수많은 모습으로 가득 찬 멋진 나날을 보내게 될 것입니다.

― 240p '친한 누군가와 하는 대화처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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