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의 성 요한 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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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수령지 : 서울특별시 중구 중림로 27 (가톨릭출판사)
브랜드
게쎄마니출판사
저자
역자
서한규
출판사
게쎄마니 출판사
출간일
2016-04-20
판형/면수
2504면
예상출고일
4일
십자가의 성 요한 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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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의 성 요한의 전집에는 성인의 모든 작품, 즉 현재까지 발견된 15편의 시와 소품집(금언들과 경계의 말씀들과 조언들), 가르멜산 등정, 어두운 밤, 영적 찬가 A와 B, 사랑의 산 불꽃 A와 B, 그리고 서간집이 모두 수록되어 있다. 부록으로 성인의 간략한 전기와 각 작품의 이해를 돕기 위한 개론을 수록하였다.

시들은 십자가의 성 요한의 전집 전체의 집약체라고 할 수 있다. 로망스에서 하느님의 삼위일체 신비와 세 위격 간의 사랑, 그리고 우리를 사랑하시어 육화강생하신 신비를 매우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어두운 밤, 영적 찬가, 사랑의 산 불꽃과 같이 하느님과의 합일의 길에 대한 매우 심오한 내용을 핵심적으로 보여준다. 또한 다른 시들에서도 이러한 합일의 길에서 우리가 취해야할 매우 심오한 내용을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소품집들에서 십자가의 성 요한은 영성 생활 전반에 대한 핵심적인 가르침을 주고 있다. 짧은 금언의 형식을 통해서 성인은 우리가 어떻게 하느님을 살아 계신 분으로 받아들이고, 지나가는 현세가 아니라 영원한 천국을 바라며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매우 실천적인 가르침을 준다. 이러한 소품집은 성인이 전집 전체를 통해 가르치는 내용을 요약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가르멜산 등정에서 십자가의 성 요한은 하느님과의 합일이라는 원대한 목표에 이르는 여정을 시작한다. 우리가 왜 하느님을 사랑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설명하고 나서 곧이어 어떻게 하느님을 사랑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 가르쳐 준다. 영혼의 낮은 부분인 감각을 어떻게 능동적으로 정화하는지, 그리고 믿음과 사랑과 희망이라는 대신덕에 의지하여 어떻게 지성과 의지와 기억을 정화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 가르쳐 준다.

이어지는 어두운 밤에서 우리의 영성 생활에서 우리에게 흔히 나타나는 칠죄종의 성격에 대하여 말하고 어떻게 그러한 칠죄종을 버리고 하느님께 나아갈 수 있는지에 대하여 설명한다. 이어서 수동적 관상의 경지인 영의 수동적 정화의 단계에 대하여 소개하고 그러한 경우에 우리가 취해야 할 태도에 대하여 가르쳐 준다.

많은 독자들은 성인에 대하여 엄격하고, 밤과 정화라는 주제가 매우 아득하여 어둡게 다가오며-성인의 가르침에 따라 밤과 정화는 감각과 영이 완전히 정화되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그 자체로 어두운 것이 사실이다-벗고 끊고 비워야 한다는 명령으로 인하여 고행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그리하여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성인을 “어두운 밤과 십자가”의 성인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십자가의 성 요한을 공부하는 많은 학자들은 성인을 “빛과 사랑의 박사”라고 칭한다.
성인의 작품들을 잘 읽다 보면, 여느 성인들의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그 작품들 전체를 관통하는 하나의 명제를 발견할 수 있다. 성인의 모든 글들은 “하느님 사랑”이라는 주제로 요약할 수 있다. 우리가 모든 것을 벗고 끊고 비우고 정화해야만하는 것은 그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지상 과제의 의무이기 때문이 아니라-물론 우리가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은 아니다-바로 하느님을 사랑한다는 그 이유 때문이다. 그것은 율법과 같이 우리를 얽매는 조항들이 아니다. 하느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사랑의 법칙에 의하여 당연히 사랑하는 분을 닮는 것이 우리가 창조된 목적이기 때문이다. 
-역자 후기-

영적 찬가는 신부라는 우리의 영혼이 정화가 많이 이루어진 사람에게 흔히 나타나는 하느님의 부재에 대한 뼈저린 아픔을 느끼는 장면에서 시작한다. 사랑하는 님을 찾으며 님에 대한 절절한 사랑을 노래하면서 마침내 님을 찾은 영혼은 신랑과 약혼을 하고 더 깊이 사랑하며 혼인에 이른다. 영적 찬가는 시 자체로도 매우 아름다운 작품이며 시에 대한 해설인 작품으로도 매우 흥미진진하고 모험담을 포함한 드라마와 같은 작품이다.

사랑의 산불꽃은 하느님과의 합일에 매우 가까이 다다르게 된 영혼에게 남아 있는 불완전함을 불꽃이신 성령에 의해 어떻게 정화하는지에 대한 매우 심오하고도 섬세한 필체로 이루어진 작품이다.

33편만 남아 있는 서간집을 통해서 우리는 가르멜 수녀들과 신심 깊은 신자들에 대한 영적 지도자로서의 탁월함은 물론 십자가의 성 요한의 인간적인 면모와 고통을 대하는 자세와 고뇌도 잘 들여다 볼 수 있다. 

각각의 작품에서 보이는 십자가의 성 요한의 모습은 각기 다를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어느 한 작품만으로는 성인의 전체적인 가르침을 알 수 없을뿐더러 성인에 대해서도 제대로 알 수가 없다. 따라서 각각의 작품을 통해 각기 다른 모습으로 다가올 수도 있는 성인의 전체적인 모습과 그 가르침을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전체 작품을 모두 읽고 공부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할 것이다. 

한국어 최초로 번역 발간된 십자가의 성 요한의 전집은 그런 의미에서 가치와 의의가 있다 할 것이다. 십자가의 성 요한의 작품들은 신비신학을 매우 철학적이고 (스콜라) 신학적으로 다루는 만큼 어려울 수 있다. 매우 쉽게, 그러면서도 매우 꼼꼼하고 세심하게 번역한 이 책을 통하여 독자들은 십자가의 성 요한을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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