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뜻에 온전히 맡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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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수령지 : 서울특별시 중구 중림로 27 (가톨릭출판사)
브랜드
성바오로출판사
저자
송열섭 신부
출판사
성바오로출판사
출간일
2014-02-12
판형/면수
1029152/반양장/80면
예상출고일
2

한민족의 두 번째 신부 최양업 토마스

첫째가 아닌 둘째의 서러움

한민족의 두 번째 신부 최양업 토마스, 이 이름은 땀의 순교자라는 수식어와 늘 함께 다닌다.

하지만 이 땀은 우리의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 땀에 대한 무심함에서 첫째가 아닌 둘째의 서러움이 진하게 배어 나온다.
최양업 토마스 신부의 서한에서 발췌한 글을 엮어 만든 이 책은 우리에게 그 땀의 의미를 우리에게 생생하게 전해 주고 있다.


타임머신이 되어 주는 그분의 서한

논밭의 시골에서 빌딩 숲이 있는 도시로, 편지에서 전화로, 가마솥에서 전기밥솥으로,

장터에서 들려오는 이야기에서 인터넷을 통한 소식들로 바뀌었다.

그러므로 앉아 있는 것이 큰일이 되어 버린 지금, 온몸으로 부딪힘으로만 체득할 수 있는 바는 차츰차츰 퇴색되어 간다.

긴 시간의 역사적 체험들이 녹아 있는 단어들에 대한 감성이 둔해졌다.

땀의 순교자라는 말 앞에서 온몸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신 우리의 할아버지 할머니와 달리 우리는 그저 막연한 추측만 할 뿐이다.
쉼 없이 걸어야만 했던 최양업 신부, 그분이 작성한 서한 중에서 본인의 진솔한 느낌과 생각들과 기도문 그리고

직접 경험한 일들을 풀어놓은 부분을 골라서 엮은 이 책은 최양업 토마스 신부가 숨 쉬던 그 순간으로

우리를 초대해서 땀의 순교자라는 말을 머리에서 가슴으로 전해 준다.

신앙이 추상적 개념으로 먼저 자리매김함으로 신앙생활에 무미건조함을 느끼고 있는 이들이 이

 책을 통해 새로운 활력을 되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최양업 신부님의 마지막 편지의 일부>


최양업 신부 연보
1821.3.1. 충청도 홍주 다래골의 새터(현 청양군 화성면 농암리)에서 성 최경환 프란치스코와

               하느님의 종 이성례 마리아의 장남으로 출생. 아명은 양업(良業), 관명은 정구(鼎九).
1836.2.6. 첫 번째 신학생으로 선발됨.
1836.12.3. 마카오를 향해 한양(서울)출발.
1837.6.7. 마카오 파리외방선교회 극동 대표부 안의 조선대목구 신학교(임시)에 도착.
1839.9.12. 부친 최경환, 기해박해로 서울 포도청에서 옥사 순교.
1844.12.10.일 경. 최양업과 김대건, 팔가자에서 부제수품.
1849.4.15. 상해성당에서 사제수품.
1849. 12월 말. 단신으로 13년 만에 귀국.
1861.6.15. 과로에 장티푸스가 겹쳐 충북 진천(혹은 경북 문경)에서 선종.
1998.10.12. 시복시성 추진 시작.
2002.3.7. 시복시성 추진 대상 증거자로 선정됨.
2005.12.3. ‘하느님의 종’ 증거자 최양업 토마스 신부의 시복 법정 개정.
2009.5.20. ‘하느님의 종’ 증거자 최양업 토마스 신부의 시복 법정 폐정.

 


■■ 책 속 한 구절
저는 항상 건강하게 잘 지냅니다. 그러나 혼자 여행을 하기에는 너무 허약합니다.

하루에 고작 40리 밖에 못 걷습니다. 그래서 갈 길이 먼 공소 순방 때에는 항상 말을 타고 갑니다

(열여덟 번째 서한, 안곡에서 1859년 10월 12일). 1장     P.15

 


신자들은 성물을 갖고 싶어 하는 욕망이 불 같습니다. 상본이나 고상이나 성패를 장만하기 위해서는 아끼는 것이 없습니다.

성물을 장만하기 위해서는 생존에 꼭 필요한 전 재산을 파는 한이 있더라도 그들이 가지고 있는 것이면 무엇이든지 선뜻

다 내놓습니다(일곱 번째 서한, 도앙골에서 1850년 10월 1일). 1장               P.33

 


특히 저의 가장 친애하는 동료 안드레아(김대건) 신부의 죽음은 신부님(르그레즈와 신부)께도 비통한 소식일 것입니다.

그런 중에도 존경하올 페레올 고(高) 주교님께서 프랑스어로 기록하여 보내주신 순교자들의 행적을 읽는 것은 저에게

더할 수 없는 큰 위로가 됩니다(세 번째 서한, 심양에서 1846년 12월 22일).      P.40

 


작년에 제가 어느 마을에 가서 성사를 집전했을 때, 배교자들이 포졸들을 데리고 저를 습격하기 위해 쳐들어왔다가

신입 교우들의 완강한 저항에 부딪쳐 뜻을 이루지 못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 배교자들은 그 후에도 교우들을 괴롭히기 위하여

여러 가지 음모와 방법을 연구하며, 천주교의 이름을 이 조선에서 완전히 뿌리뽑으려고 하였습니다. … .

(열세 번째 서한, 불무골에서 1857년 9월 14일).    P-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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