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적인삶의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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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가톨릭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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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00g
저자
익명의 성 베네딕도회 수사
역자
추교윤 신부
출판사
가톨릭출판사
출간일
2013-08-26
판형/면수
140*205/반양장/29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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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적인삶의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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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영적 지도자를 갈망하는 사람들을 위한 지침서


신앙인 대부분은 자신의 현재 신앙생활에 만족하기보다 보다 깊은 신앙생활로 나아가기를 원한다. 세례 준비를 위한 교리 교육은 대부분 교리 공부에 치중되어 내적인 삶을 사는 방법을 배울 기회는 별로 없다. 미사 참례나 성사 생활이 형식적이 되어 가고 때론 무감각해진다고 해서 보다 깊은 신앙생활로 나아가고 싶은 마음마저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럴수록 신앙인의 무의식은 더 깊은 영성에로의 갈망은 커져가며, 뭔가 변화를 필요로 하고, 또 누군가로부터 영적 지도를 받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해진다. 그러나 그 방법이나 그런 영적 지도자를 주변에서 찾기란 쉽지 않다.
이 책은 그런 영적 지도자를 갈망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프랑스 바루(Barroux)에 있는 베네딕도 수도원의 한 수도자가 익명으로 펴낸 이 책은 사실 그 수도원의 피정 강론이었다. 하지만 쉽고 친절한 예화들이 많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없을 뿐 아니라, 적절한 예화와 인용으로 많은 감동을 선사한다. 그래서 읽어가며 내적 삶의 방식을 터득해 가기에 좋은 책이다.

뛰어난 영성가 익명의 성 베네딕도회 수사가 초대하는 진정한 삶 찾기


자신보다는 책의 메시지를 더 드러내고자 자신의 이름을 밝히지 않고 출판한 뛰어난 영성가인 이 저자는 우리 신앙의 궁극적인 목적이자 방향인 하느님과 어떻게 하면 더욱 친밀한 관계를 이루고 끝없는 하느님의 은총과 기쁨 가운데 살아갈 수 있을지를 ‘내적인 삶‘이라는 개념을 통해 설명한다.
특히 하느님과 친밀한 관계를 맺은 많은 성인들의 가르침을 통해 우리 신앙생활의 방향을 제시한다. 그리고 일상적인 기도와 성사를 통해 어떻게 하느님과 깊은 친교를 이룰 수 있는지에 대해 분명하게 알려, 일상생활에서 내적인 삶으로 들어가는 길을 우리에게 보여 준다. 이와 함께 내적인 삶을 지속하고 성장시켜 가는 데 필요한 것과 내적인 삶의 어머니인 성모 마리아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서술한다.
그래서 이 책은 우리 신앙의 목적이자 방향인 하느님과 친밀한 관계를 맺는 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보다 깊은 신앙생활을 하고자 고민하는 모든 이에게 근본적이고 깊이 있는 신앙생활의 길을 제시해 준다. 

“하느님께서 어떤 영혼 안에 들어오셔서 초자연적 선물의 시초인 당신의 거룩한 현존을 드러내 보이시면, 영혼은 이 새로운 상태에 매혹되어 마치 이전에는 하느님을 알지도 사랑하지도 않았던 것처럼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삶은 삶이 아니고, 지금부터야말로 비로소 진정한 삶이 시작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본문 18쪽 ‘머리말’ 중에서


내적인 삶이란? 의식적으로 하느님과 일치를 이루는 삶


우리의 삶은 대부분 외적이다. 날마다 하는 직장의 업무는 물론 가사나 그 외 거의 모든 매일의 삶은 문자 그대로 외부와의 만남이자 외적인 삶이다. 이런 우리에게 저자는 은총의 도움으로 거룩한 신적인 삶에 참여하고 친교를 이루는 초자연적인 삶을 살려면 바로 내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많은 사람들이 내적인 삶을 알아채지 못한 채 살고 있다며 내적인 삶으로 세례성사의 은총이 더욱 더 성숙해지도록 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그래서 많은 성인들과 교회의 가르침을 인용하여 우리가 왜 내적인 삶으로 나아가야 하는지와 내적인 삶의 은총이 얼마나 풍부한지를 분명하고도 쉽게 설명한다.
저자에 의하면 내적인 삶이란, 은총의 도움으로 신적인 거룩한 삶에 참여하고 하느님과 친교를 맺는 초자연적 삶이다. 그것은 의식적으로 하느님과의 일치를 이루는 삶이다. 그런데 이 의식은 하느님이 우리에게 이루어 주신 일들에 대한 의식이 아니라 살아 계신 하느님의 현존에 관한 의식이다. 나아가 그것은 하느님과 친숙해지는 삶, 하느님과 친교를 이루는 삶이다. 그리고 우리 영혼의 성숙에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성인들은 바로 내적인 삶을 통해 풍성함과 사랑을 누렸다.

“내적인 삶은 우리 각자에게 있는 영원한 생명의 소중한 씨앗을 꺼내는 일입니다. 또 내적인 삶은 백배의 열매를 맺는 씨앗들로 가득 채워진 땅이고, 복음에서 말하는 진주이며, 땅에 묻혀 있는 보물입니다. 내적인 삶은 명상가들의 호흡과도 같아서, 이것 없이는 아무리 훌륭한 수도자라도 인형에 불과합니다. 내적인 삶은 우리를 하느님과 연결시키는 금빛 줄이고, 모든 실패에도 인간 생명의 진정한 기품을 이 안에서 찾을 수 있도록 해 줍니다.”
- 본문 16쪽 ‘머리말’ 중에서

내적인 삶은 우리 마음에서 하느님의 눈을 마주치게 한다  

   
저자는 성숙한 신앙인이란 하느님을 무엇보다도 먼저 인격적 존재로 만나는 사람이고, 그분과 친밀한 관계를 맺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자신의 삶을 완전히 바꾸는 사람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러므로 신앙생활에서 중요한 것은 하느님을 만나는 것이고, 그분과 친밀한 일치를 이루는 것이다. 토마스 아퀴나스 성인에 의하면, 인간의 행복은 신앙의 대상이자 목적인 하느님을 차지하고 뵈옵는 데 있다.
교회는 오래전부터 우리 안에 신앙을 확고히 내면화하고, 성숙한 신앙인이 되는 데 있어서 훌륭한 방법으로 이 내적인 삶을 강조해 왔다. 왜냐하면 내적인 삶은 우리의 외적인 활동에도 새로운 차원을 제공해 주기 때문이다. 내적인 삶은 먼저 목표를 고정시켜서, 하느님의 활동에 부합하는 이익을 찾고자 노력하게 할 뿐만 아니라 외적인 활동의 원천을 하느님 안에 두도록 내적인 열정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또한 우리 마음의 눈을 열어 사물과 사건과 사람을 향하는 하느님의 시선과 맞추도록 만든다. 즉 우리 마음에서 하느님의 눈을 마주치게 하는 것이다.


본문 중에서

“하느님께서 어떤 영혼 안에 들어오셔서 초자연적 선물의 시초인 당신의 거룩한 현존을 드러내 보이시면, 영혼은 이 새로운 상태에 매혹되어 마치 이전에는 하느님을 알지도 사랑하지도 않았던 것처럼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삶은 삶이 아니고, 지금부터야말로 비로소 진정한 삶이 시작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18쪽 ‘머리말’ 중에서

우리를 갈망하시는 하느님의 심연이 우리 마음의 깊은 갈망에까지 이르는 것처럼, 내적인 삶은 두 심연 간의 만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우리를 찾으러 오시는 하느님의 심연과 하느님을 찾는 우리 영혼의 심연과의 만남인 것입니다. 영혼에는 한계가 있지만, 영원한 것을 향할 수 있습니다. 이때부터 우리는 목적을 이루고자 긴장하기보다는 하느님을 신뢰하면서 겸손한 모습으로 마음을 열게 됩니다. 즉 하느님을 애타게 찾는 것이 아니라 그분이 발견하는 것을 받아들이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시몬느 베이유가 “가장 소중한 것은 찾아지는 것이 아니라 기다려지는 것입니다.”라고 한 말의 의미를 알 수 있
을 것입니다. 랄르망 신부의 제자인 리골뤼크Rigoleuc 신부도 이와 비슷한 말을 했습니다.
“우리는 멀리서 하느님을 찾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분이 우리 가운데에 계시기 때문입니다. 또 애를 쓰면서 그분을 찾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힘들이지 않고도 그분을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분을 찾으려고 행동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분은 온전히 영적인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그분을 애써 찾지 말아야 합니다. 그분이 우리를 찾았다는 것을 확실하게 믿기만 하면 됩니다.
- 27~28쪽 ‘내적인 삶의 목적’ 중에서

아우구스티노 성인은 힌두교 어머니들이 자녀들에게 들려주는 전해 오는 한 이야기를 좋아했는데, 그 이야기는 내적인 삶의 진정한 보물을 얻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들의 내면을 살펴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몇 년 전 어느 날, 산 위에는 사향 냄새가 떠나지 않았다. 사향 사슴은 이 냄새가 싫었다. 바위들 사이로 뛰어다녀 보아도 사향 냄새는 계속 따라다녔다. 그래서 이 사슴은 먹는 것도 마시는 것도 자는 것도 포기하고 어디서 사향 냄새가 나는지를 찾아다녔다. 그 냄새는 협곡을 지나고 숲을 지나도 계속 따라다녔다. 그렇게 찾아다녔지만 사향 사슴은 사향 냄새가 나는 곳을 찾지 못했다. 그러던 어느 날 허기와 갈증으로 지쳐 버린 사향 사슴이 그만 바위 꼭대기에서 떨어져 죽을 정도로 부상을 입었다. 죽기 전에 사슴은 자신에 대한 연민으로 가득 차, 추락하면서 찢어진 자기 가슴을 핥았다. 그리고 그제서야 사향 냄새가 나는 곳은 바로 자기 자신의 사향 주머니라는 것을 비로소 알게 되었다. 사슴은 숨이 차 헐떡거리면서 자기 가슴에서 풍겨 나오는 냄새를 맡아 보려고 숨을 내쉬었지만, 그때는 이미 늦은 때였다.”
“오, 내 아들아! 하느님의 향내를 네 밖에서 찾으려고 하지 마라. 너의 영혼 안에서 하느님을 찾고, 너의 영혼을 바라보거라. 거기에 하느님이 계신다.”
- 41~42쪽 ‘내적인 삶의 토대’ 중에서

레이건 대통령의 친구 중에는 나이가 들어 보는 것과 듣는 것에 어려움을 겪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레이
건 대통령은 이 친구를 기쁘게 해 주려고 그를 백악관으로 초대해서 연회를 베풀었습니다. 음악이 흐르는 큰 연회장에서 이 친구는 은 목걸이로 치장하고 환상적인 자색 치마를 입은 매우 품위 있고 아름다운 여인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친구가 그녀에게로 다가가서 청했습니다. “마담, 저에게 함께 춤출 수 있는 영예를 주시지 않겠습니까?” 그러자 전혀 여성스럽지 않은 목소리가 대답하였습니다. “저도 그러고 싶지만, 그렇게 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오케스트라가 미국 국가를 연주하고 있고, 또 저는 워싱턴에서 근무하는 교황 대사이기 때문입니다.”
초자연적인 것과 하느님과 일치하는 삶에 대해서, 우리는 장님이고, 귀머거리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점에서 우리가 믿는 것보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는 것이 훨씬 중대하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어떠한 눈도 본적이 없고 어떠한 귀도 들은 적이 없으며 사람의 마음에도 떠오른 적이 없는 것들을 하느님께서는 당신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하여 마련해 두셨다.”(1코린 2,9)
- 85~86쪽 ‘내적인 삶의 강렬한 힘’ 중에서

“모든 고상한 영혼은 세상을 향상시킨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모리악Mauriac은 이 말에 덧붙여서 “당신이 사랑으로 불타오르지 않는 날은 다른 사람들이 냉정함 때문에 죽는 날입니다.”라고 했습니다.
- 239쪽 ‘내적인 삶의 광채’ 중에서

클로델과 함께, 삼종 기도 종이 울리는 시간에 성당에 들어가 성모상 앞에 무릎을 꿇고 침묵 속에서 마리아를 묵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오에, 나는 성당 문이 열려 있는 것을 보고 들어가야 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어머니, 나는 기도하러 오지 않았습니다.
나는 아무것도 드릴 것도 없고, 받을 것도 없습니다.
내가 온 것은 오로지 어머니, 당신을 보기 위해서입니다.
당신을 바라보는 것, 행복함에 눈물 흘리는 것,
내가 당신의 아들이고, 당신은 여기 계신다는 것을 아는 것!
모든 것이 멈춰져 있는 동안은 한순간과도 같았습니다.
정오의 시간!
마리아! 당신이 계시는 이곳에 당신과 함께 있는 것.
아무 말 없이 당신 얼굴을 바라보는 것 …….
당신은 아름다운 분이시기에
당신은 원죄 없이 잉태되신 분이시기에
은총이 가득하신 분이시기에
피조물의 첫 번째 영예이시고, 최후의 절정이시기에
아침에 최초의 빛으로 하느님께로부터 나오신 그대로이시기에
당신께서는 항상 여기 계시기에
아주 간단하게 당신은 마리아이시기에
아주 간단하게 당신이 존재하시기에
예수 그리스도의 어머니이시여, 기뻐하소서!”
- 260-261쪽 ‘내적인 삶의 어머니이신 마리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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