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에 대한 첫째 설교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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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에 대한 첫째 설교 외

저자
대 바실리우스
역자
노성기 신부
출판사
분도 출판사
페이지
236
정가
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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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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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에 대한 첫째 설교 외

7,200

품목정보
상품코드 322020
판형 150×225cm 상품 무게 0.00g
ISBN 978894192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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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분류
도서 > 철학/신학 > 교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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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에대한첫째설교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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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총서에 대하여

한국교부학연구회가 국가의 지원을 받아 분도출판사에서 펴내는 이 총서는 30년 프로젝트다. 첫 10년 동안은 매년 굵직한 ‘교부 문헌’ 서너 권과 ‘교부들의 가르침 — 교부 문헌 주제별 선집’(총 10권) 한 권씩을 출간할 예정이다.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등으로 충실하게 번역된 권위 있는 현대어 교부 문헌들을 골라 아름답고 적확한 우리말로 옮기는 일에는 교부학자들뿐 아니라 빼어난 전문 번역가들도 참여할 것이다. 교회의 발원지와 맞닿아 있는 이 책들은 성경뿐 아니라 ‘거룩한 전통’(聖傳)을 더 깊이 이해하도록 도와줄 것이다. 교부 문헌은 가톨릭과 정교회와 개신교가 함께 보존하고 가꾸어야 할 그리스도교 공동 유산이기에, 원천으로 돌아가기 위한 이 노력이 영적 일치 운동에 꾸준히 이바지하리라 믿는다.

『단식에 관한 첫째 설교』 외 9편에 대하여

로마 제국의 신심 깊은 상류층 출신인 바실리우스는 이미 살아 있을 때 “대”(大)라는 경칭을 받았을 정도로 신학적·실천적으로 탁월한 지도자였다. 그는 세례를 받은 후 전 재산을 팔아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했다. 본서는 바실리우스의 설교 열 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단식과 절주를 권고하고, 분노를 삼가고 감사하기와 겸손하기 같은 그리스도인이 지녀야 할 삶의 태도에 대해 설교한다.

바실리우스는 『단식에 관한 설교』를 통해서 건강한 시민으로서 그리고 건강한 사회 질서를 구축할 수 있는 유익한 도구로써 단식을 실천하라고 강조한다. 단식은 음식의 절제를 통해서 자신이 지은 죄를 하느님 앞에서 참으로 뉘우치고 회개하는 표지이며, 그리스도의 수난에 동참하는 표지다. 또한 단식은 그리스도인과 가난한 이들에 대한 유대를 나타내는 표지다. 곧, 단식한 금액을 가난한 이들에게 되돌려 줌으로써, 가난하고 굶주린 이들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그들의 아픔에 동참하는 것이다.

『청년들에게』에서는 아직 성경의 깊고 영적인 내용을 깨닫지 못한 젊은이들이 그리스·로마 고전 문학 작품에 대한 관심을 통해서 성경을 연구하기 시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바실리우스는 깊이 있는 내용으로 깊은 감동을 주면서 지루하다고 느낄 틈도 없이 독자들을 가르친다. 고전 문학에 대한 그의 해박한 지식과 지혜에 누구라도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그대 자신에게 주의를 기울여라』, 『감사하기』, 『분노하는 이들 반박』, 『질투에 관한 설교』, 『겸손에 관한 설교』, 『세상사에 초연함』과 같은 설교들은 마음을 어지럽히는 여러 감정을 어떻게 다스리고 대응해야 하는지 알려 준다. 4세기의 글임에도 지금 우리에게 현실적인 조언으로 와닿는다.

일반적으로 교부들의 글은 어렵다는 인식이 강하고 실제로 그런 경향이 없지 않다. 그러나 본서의 설교들은 고대의 문헌임에도 별다른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내용이 쉽고 현실적이며 직접적이다. 시대와 문화를 넘어서 인간이 사는 곳이면 어디에서든지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다루고 있기에 오늘 우리가 읽고 이해하는 데 아무런 걸림돌이 없다.


목차

‘그리스도교 신앙 원천’을 내면서 

해제

1. 바실리우스의 생애

2. 바실리우스의 설교 작품 집필 배경 

3. 바실리우스의 설교의 중요 내용

『단식에 관한 첫째 설교』

『단식에 관한 둘째 설교』

『그대 자신에게 주의를 기울여라』

『감사하기』

『분노하는 이들 반박』

『질투에 관한 설교』

『주정뱅이들 반박』

『겸손에 관한 설교』

『세상사에 초연함』

『청년들에게』

주제어 색인

성경 색인

저자 소개
지은이 : 대 바실리우스

지은이: 대 바실리우스

 

대 바실리우스라고 불리는 바실리우스(329-379)는 직업이 학자가 아니라 설교자였지만 그는 케사레아와 비잔티움 · 아테네 등의 학교에서 습득한 상당한 세속적 지식을 가지고 있었다. 그와 함께 공부했던 나지안주스의 그레고리우스는 바실리우스가 철학 · 문법 · 천문술 · 기하학 · 의술 등에 대해 대단한 지식을 가지고 있었던 것에 대해 열정적으로 쓰고 있다. 바실리우스 자신도 시인 · 역사가 · 변론가들 및 철학자들과 나눈 대화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아테네의 지적인 사회에서 가장 높은 지위에 있었던 것은 수사학 교사들이었다. 그들 덕분에 바실리우스는 그리스 문학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었고 피타고라스 · 소피스트 · 소크라테스 · 플라톤 등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 그는 그들로부터 배운 것을 복음서 및 구약성서에서 끌어낸 사상들과 결합시켰다. 그러므로 그의 작업에는 두 가지 요소가 있었는데, 그것은 그리스적인 것과 기독교적인 것이다. 그리스적 요소가 이중적이기 때문에 사실은 세 가지 요소라고 해야 한다. 

한편으로는 옛 그리스의 절충주의 미학이요, 다른 한편으로는 보다 새로운 신플라톤적 미학이 그것이었다. 그는 자신의 주된 사상을 『창세기』에서 끌어왔다. 그러나 그의 주장들은 그리스 철학자들에게서 가져왔다. 다른 그리스 교부들처럼 그는 특별히 미학에 관한 논문을 쓰지는 않았지만, 그의 저술들, 특히 『육각운 형식의 설교(Homily to Hexaemeron)』에는 미와 예술에 대한 너무나 많은 진술이 담겨 있어서 거기에서 완벽한 미학이론을 세울 수도 있을 정도이다. 

 


옮긴이: 노성기 신부

 

천주교 광주대교구 신부. 광주가톨릭대학교와 대학원을 거쳐, 로마 아우구스티누스 대학에서 교부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영국 안셀름 대학에서 영성상담지도자과정을 수료한 뒤, 풍암동 성당 주임신부를 거쳐 2001년부터 광주가톨릭대학교 교수, 2010년 9월부터 2018년 8월까지 같은 대학교 총장(6・7대)으로 봉직하고, 2018년 9월부터 2020년 2월까지 목포가톨릭대학교 6대 총장을 역임했다. 현재 노대동 성당 주임신부로 사목하고 있다. 

『내가 사랑한 교부들』(분도출판사 2005, 공저), 『선포와 봉사 44』(기쁨과 희망 사목연구원 2005, 공저), 『꼭! 알아야 할 왁자지껄 교회 이야기』(생활성서 2013, 공저), 『교부 문헌 용례집』(수원가톨릭대학교 출판부 2014, 공저), 『교부들에게 배우는 삶의 지혜』(분도출판사 2017, 공저)를 지었고, 『교부들의 성경주해 — 마태오 복음서 1-13장』(분도출판사 2010), 『세계 교회사 여행』 I, II(가톨릭출판사 2012, 공역), 『교부들의 성경주해 — 여호수아기』(분도출판사 2017), 『대 바실리우스 - 내 곳간들을 헐어 내리라 외』(분도출판사 2018), 『4천 년의 기도, 단식』(가톨릭출판사 2018, 공역), 『교부학 사전』(한국성토마스연구소 2021, 공역)을 우리말로 옮겼다.

책 속으로

그대는 자신을 엄청나게 뚱뚱하고 살찌게 내버려 두고 있지 않습니까? 그대는 무엇을 못 먹게 될까 걱정하는 데 마음을 다 써 버리고, 구원과 생명을 주는 교리는 조금도 중요하게 느껴지지 않습니까? … 바오로 사도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의 외적 인간은 쇠퇴해 가더라도 우리의 내적 인간은 나날이 새로워집니다”(2코린 4,16). “내가 약할 때에 오히려 강하기 때문입니다”(2코린 12,10)(49~50쪽).

 

“그대 자신에게 주의를 기울이십시오.” 그대가 소유한 물건이나 그대 주위에 있는 물건에 관심을 기울이지 말고 오직 그대 자신에게만 관심을 기울이라는 뜻입니다. … 그대의 육체는 죽지만, 그대의 영혼은 불사합니다. … 죽을 것을 영원한 것인 양 집착하지 말고, 영원한 것을 일시적인 것인 양 멸시하지 마십시오. 육을 멸시하십시오. 육은 지나가기 때문입니다. 영혼을 돌보십시오. 영혼은 불멸하기 때문입니다(74쪽).

 

질투하는 사람들은 칭찬받을 만한 것을 경멸할 만한 것으로 보이게 만드는 전문가이며, 덕을 그것과 비교되는 악덕으로 중상하는 데 능숙합니다. 그들은 용감한 사람을 무모한 사람이라고, 절제력 있는 사람을 냉정한 사람이라고, 의로운 사람을 가혹한 사람이라고, 영리한 사람을 교활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그들은 세련된 취향을 가진 사람을 까다로운 사람이라고, 관대하게 베푸는 사람을 낭비가 심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그런가 하면, 그들은 검소한 사람은 인색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그들은 항상 모든 형태의 미덕을 정반대되는 악덕의 이름으로 부릅니다(1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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