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서의 이름 모를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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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서의 이름 모를 사람들

저자
장 오브룅
역자
이병애
페이지
176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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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코드
32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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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서의 이름 모를 사람들

13,500

품목정보
출간일 2023-08-31 상품코드 321430
판형 115×220mm 상품 무게 0.00g
ISBN 9788966612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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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분류
도서 > 문학 > 소설
태그 분류
#복음서의이름모를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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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낮은 사람들에게 가장 큰 애정을 보이셨던 예수님처럼, 작가 장 오브룅은 성경 속 이름 없이 등장하는 인물들이 어떤 삶을 살아가다가 예수님을 만나 뵙는 기적을 누렸는지 그리고 예수님과의 만남을 통해 인생이 어떻게 변화하게 되었을지를 놀라운 상상력을 통하여 눈앞에 그려낸다.

목차

일러두기 / 4 

 

사마리아 여인의 이웃들...10

산 위에서...21

태생 소경...34

세례자 요한의 제자들...41

성전의 과부 이야기...57

강아지들을 부러워한 여인 이야기...61

세관원 레위의 동료들...69

자캐오...77

보리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진 소년...89

슬픈 젊은이...96

퇴짜맞은 청원자...106

대사제의 저택에 있던 하녀...115

겟세마니 동산에서 알몸으로 도망간 소년...128

엠마오의 주막 주인...145

예수의 동향인들...154

 

번역후기- 주님의 표정과 미소, 사랑의 눈길에 대한 상상 / 172

 

저자 소개
지은이 : 장 오브룅

지은이:장 오브룅

 

프랑스 프와티에 근방의 리귀제 생 마르탱 베네딕트 수도원의 수사신부. 1931년 서원하고 1936년 사제로 서품받았다. 리귀제 본당의 보좌신부, 주임신부, 생 크루와 수도원의 부속 사제를 역임하였다. 교육과 예술에 대한 열정과 재능이 뛰어났다. 지은 책으로 “복음서의 이름 모를 사람들”과 “성녀 라드공드, 여왕이며 수녀”가 있다.

 

최근작 : <복음서의 이름 모를 사람들> 

 

 


옮긴이:이병애 

 

한국외국어대학교 프랑스어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에서 문학 석사와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 한국외대, 목원대, 배재대 등에서 강의했다. 연구 논문으로 “폴 발레리의 잠과 깨어남”, “프랑스 산문시의 한 행로-베르트랑, 보들레르, 자콥의 산문시를 중심으로”가 있고 옮긴 책으로는 피아제의 “교육론”, 볼테르는 “미크로메가스, 캉디드 혹은 낙관주의”와 “철학편지”가 있다.

 

최근작 : <로스쿨 대비 초암 LEET 논술>,<독일 문학의 장면들>,<잉게보르크 바하만 연구>등등 총 10종 


책 속으로

P. 79~80

현관에서 격한 토론이 벌어지고 있었다. 식당에 있던 우리는 내용을 들어보려고 입을 다물고 있었다. 약간 거북했는데 왜냐하면 토론의 주제가 우리 얘기였기 때문이었다.

바리사이인들은 화가 나서 기가 막혀 했다. 그러나 그들은 말을 끝맺지 못했다. 예수가 그들에게 반기를 들고 해야 할 말을 기탄없이 말했다.

'물론이지요, 나는 세리들과 어부들과 밥을 먹습니다. 당신들, 당신들이 어부라고 부르는 사람들과요. 당신들은 당신들이 의롭다고 믿습니까? 그런데 내가 온 것은 당신들을 위해서가 아닙니다. 의사가 집에 오는 것은 건강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이 아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해서입니다…'

우리들은 먹기를 멈추었다. 예수가 우리 때문에 모욕을 당하게 되는 게 고통스럽기도 하고 그분이 우리를 옹호해준 것이 자랑스럽기도 했다. 그분은 랍비이고 우리는 불결한 사람들, 세금을 거두는 사람들인데 말이다.

-'세관원 레위의 동료들'  접기

 

P. 83~84

군중들은 그들이 지나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었다. 자캐오는 홀린 사람 같았다. 의기양양함과 기쁨의 파도 속을 걸아가고 있는 것 같았다.

예수가 집에 묵기 위해 선택한 사람이 바로 그인 것이다. 작은 사람 자캐오, 놀림 받는 자캐오, 멸시당하는 자캐오!

그를 둘러싸고 웅성거림이 있었다. '예수가 죄인의 집에 묵는다고?'

그러나 다른 아무것도 중요하지 않았다. 오직 그에게 오래 사귄 친구처럼 다정하게 말을 걸어준 스승 곁에 있다는 것만이 중요했다. 마치 갑자기 서로를 발견하게 된 두 사람 사이에 늘 있어 왔던 관계 같았다.

 

그러면서 그와 동시에 자캐오는 자기 안에서 그의 영혼을 슬프게 하던 고통, 질투, 슬픔의 거대한 판이 찢겨 나가는 것을 느낀다. 그는 갑자기 예수처럼, 하느님처럼 모든 사람을 사랑하고 싶어진다. 그가 원하지 않던 기적이었다. 금지된 기적, 기적이 이루어지고 있다.

- '자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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