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간일 | 2020-05-29 | 상품코드 | 307460 |
|---|---|---|---|
| 판형 | 148×215mm | 상품 무게 | 0.00g |
| ISBN | 9791196920838 | ||
- 카테고리 분류
- 도서 > 철학/신학 > 중세철학
- 태그 분류
- #신학대전 22 습성 <라틴-한글대역판>
「신학대전」은 교부들의 그리스도교 사상을 종합한 대작이며 토마스 아퀴나스 사상의 백미이다. 이중 인간의 습성을 종합적으로 고찰한 제2부 1편(제49문-제54문)을 번역한 「신학대전-습성」이 우리말·라틴어 대조본으로 나왔다.
우리말 「신학대전」은 당시 서강대 철학과 교수였던 정의채 몬시뇰이 제1권을 번역한 이래 지금까지 나온 28권까지 이재룡 신부, 윤종국 신부, 김춘오 신부, 김율 신부, 이상섭 교수, 김정국 신부, 이진남 교수가 번역에 참여했다. 이번에 나온 22권은 한국성토마스연구소장인 이재룡 신부가 옮겼다.
신학대전 제2부에서 성 토마스는 주로 인간의 행복, 곧 사람들이 만물의 최종 목적인 하느님과 결합되는 일, 그 가운데 먼저 두 종류의 행복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 지상에서 누리는 불완전한 행복과 그것을 넘는 완전한 참 행복인데, 지상에서의 행복은 우리 자신이 스스로 획득할 수 있는 덕이 필요하고, 완전한 참 행복은 오직 하느님만이 우리에게 선물로 주실 수 있을 뿐이라고 말하고 있다.
성 토마스는 참 행복에 필요한 덕을 일종의 습성이라고 생각하여, 제2부 제1편 제 49-54문에서 습성에 관해 성찰하고 있다. 인간은 장차 발전될 거의 무한에 가까운 잠재 능력을 갖추고 태어나지만 이 능력들 자체는 다만 완성될 수 있는 씨앗에 불과해서 그것들이 성장하고 성숙하여 결실을 풍부히 내기 위해서는 적절하게 훈련되어야 하는데 이 훈련을 통해서 획득되는 이 특별한 성질이 우리가 습성이라고 부르는 그것이다.
신학대전22-습성은 총 여섯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1. 습성의 본성(제49문)
2. 습성의 주체(제50문)
3. 습성의 원인(제51문)
4. 습성의 강화(제52문)
5. 습성의 악화와 소실(제53문)
6. 습성들 사이의 차이(제54문)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의 격려와 축복의 말씀
교황 레오 13세의 회칙 발췌문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의 회칙 발췌문
『신학대전』 완간을 꿈꾸며
『신학대전』 간행계획
일러두기
일반약어표
성 토마스 작품 약어표
‘습성’ 입문
제49문 습성의 실체 자체에 대하여
제1절 습성은 성질인가?
제2절 습성은 특정 종류의 성질인가?
제3절 습성은 행위를 행한 질서를 함축하고 있는가?
제4절 습성이 있을 필요가 있는가?
제50문 습성의 주체에 대하여
제1절 육체에는 어떤 습성이 있는가?
제2절 영혼은 그 본질에 따른 습성의 주체인가, 아니면 그 능력에 따른 습성의 주체인가?
제3절 감각적 부분의 능력들에는 어떤 습성이 있을 수 있는가?
제4절 지성 자체에는 어떤 습성이 있는가?
제5절 의지에는 어떤 습성이 있는가?
제6절 천사들에게는 어떤 습성이 있는가?
제51문 습성의 생성 원인에 대하여
제1절 어떤 습성은 본성으로부터 오는가?
제2절 어떤 습성은 행위로부터 기인하는가?
제3절 한 번의 행위를 통해 습성이 생겨날 수 있는가?
제4절 어떤 습성들은 하느님에 의해서 인간에게 주입되는가?
제52문 습성의 성장에 대하여
제1절 습성들은 자라나는가?
제2절 습성들은 추가됨으로써 성장하는가?
제3절 어떤 행위든 다 습성을 성장시키는가?
제53문 습성의 소멸과 약화에 대하여
제1절 습성은 소멸될 수 있는가?
제2절 습성은 약화될 수 있는가?
제3절 습성은 오직 행위의 중지를 통해서만 소멸되거나 약화되는가?
제54문 습성의 구별에 대하여
제1절 하나의 능력 안에 여러 습성들이 있을 수 있는가?
제2절 습성은 대상들에 따라 구별되는가?
제3절 습성은 선악에 따라 구별되는가?
제4절 하나의 습성은 여러 습성들로 구성되는가?
주제 색인
인명 색인
성경 색인
토마스 아퀴나스 작품 색인
고전 작품 색인
지은이 토마스 아퀴나스
성 토마스 아퀴나스(St. Thomas Aquinas)는 1224~5년경 이탈리아 중부의 귀족 가문에서 태어나 도미니코 수도회에 입회하였고, 때 묻지 않은 천사적‘ 순수함과 진리에 대한 지칠 줄 모르는 열정으로 무장하고 13세기라는 역사상 드문 정치적, 사상적 격변기를 헤쳐 나갔다. 그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대부분의 작품들과 복음서 및 바오로 주요 서간들에 대해 주해서들을 집필하였고, 『대이교도대전』과 『토론문제집』 등 중요한 저작들을 남겼다. 특히 그리스 철학의 제 학파와 아랍 세계의 선진 이슬람 문명 등 당대까지 그리스도교 유럽에 전해져 서로 충돌하던 다양한 사상들을 그리스도교 진리의 빛 속에서 웅장하게 체계적으로 종합한 방대한 『신학대전』(Summa Theologiae)은 인류 문화사적 걸작으로 꼽힌다.
1274년 리옹 공의회에 참석하러 가던 길에 중병을 얻어 포사노바에서 선종하였다. 1879년 교황 레오 13세는 회칙 「영원하신 아버지」를 통해 그의 사상을 가톨릭교회의 공식 학설로 공표하였다.
옮긴이 이재룡 신부
이재룡 신부는 로마 우르바노대학교 철학박사(1993)로서 가톨릭대학교에서 오래도록 중세철학과 인식론을 가르쳤고, 한국가톨릭철학회, 신학과사상학회, 한국중세철학회에서 활동하였으며, 지금은 한국성토마스연구소 책임자로서, 성 토마스 아퀴나스의 방대한 걸작인 『신학대전』 완간을 위해 분투·노력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신학대전 요약』(1993) · 『철학여정』(1994) · 『토미스트 실재론과 인식비판』(1994) · 『토마스 아퀴나스의 인식론』(1997) · 『토마스 아퀴나스 수사』(1998) · 『신앙과 이성』(1999) · 『아퀴나스의 심리철학』(1999) · 『쉽게 쓴 토마스 아퀴나스의 철학』(2000) · 『토마스 아퀴나스와 급진적 아리스토텔레스주의』(2000)· 『성 보나벤투라』(2001)· 『신학자 토마스 아퀴나스』(2002)· 『전환기의 새로운 문화 모색』(2002)· 『스콜라철학에서의 개체화』(2003)· 『존재해석』(2003)· 『인식론의 역사』(2004)· 『13세기 영혼 논쟁』(2011)· 『토마스 아퀴나스의 철학체계』(2012) · 『자유인』(2013) · 『영혼에 관한 토론문제』(2013) · 『성 토마스의 철학적 인간학』(2015) · 『신학사2 - 스콜라학 시대)』(2017)· 『인간과 자연』(2019) · 『신학사 4 -현대)』(공역, 근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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