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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은 존재한다 - 베르나테트 모리오 (절망하지 마세요)

이송원 (IP: 58.29.72.***) 2024.05.07 00:12:51 조회수 28
기적은 존재한다 판매금액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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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겪은 일을 사람들에게 이야기하려고 이 책을 쓴다. 나에게는 이것을 이야기할 의무가 있기 때문이다

☞ 믿지 못하는 이들에게 꼭 전해야만 했던  모리오 수녀의 메시지는 무엇일까?



<책 소개>

 

이 책은 모리오 수녀가 40여년의 투병 생활을 하다가 루르드 순례를 하고 기적을 체험하게 된 일련의 과정을 이야기한다.



모리오 수녀는 간호사 시절 아픈 환자들을 돌보며

하느님은 불행만 주셨다. 왜 이런 고통을 주셨을까? 왜 이 병을 주셨을까? 주님, 저의 외침을 들어 주세요. 라고 기도한다. 자신이나 부모 형제 혹은 어린 아기들이 처절한 고통 속에서 아파하는 모습을 보며 묻게 된다. 대체 왜 이런 고통을 주시나요? 주님 어디에 계시나요? 모리오 수녀도 고통 중에서 같은 물음을 던지며 주님께 기도했고 기적을 입은 후에 주님께 다시 묻는다. 주님, 왜 저입니까?

 

순례를 마치고 기도했다. 주님, 제 뜻대로가 아니라 주님의 뜻대로 이루어지게 해주세요. 27p

 

수녀는 11세 때부터 루르드에 여러 번 갔었다. 장애를 안고 산지 40여년의 세월 동안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몸은 점점 더 안좋아졌다. 그러던 중 주치의이자 가톨릭 신자였던 퓌메리는 모리오 수녀에게 루르드 순례를 같이 가자고 제안한다. 모리오 수녀는 루르드 순례를 간들 기적이 일어날 리가 없고 기적이 일어나 완치되는 사람이 있다고 해도 그 사람은 내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모리오 수녀는 74일 금요일 루르드에서 고해성사를 보고 병자 성사도 받았다. 침수장에 몸을 담그고 나와 기도하고 성체 행렬을 했다. 성체 강복 예식에서 제임스 주교가 성광을 잡고 강복해 주었을 때 예수님이 내 안에 찾아 오셨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고백한다.

 

 나는 네가 고통받는 것을 보았다. 또한 몸이 아픈 너의 형제자매들이 고통받는 것도 보았다. 나에게 모든 것을 맡겨라.36p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투병 생활을 한 지 40년이 넘었다. 40년 넘게 고통 속에서 살아왔는데 단 몇 초 만에 아무렇지 않게, 깨끗이 나은 것이다. 43p

 

그 이후 모리오 수녀는 가톨릭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의료진들로 구성된 루르드 의료국에서 특별한 치유로 인정할 수 있는 일곱 가지 기준을 통과하고 교회에서 치유 확인을 위한 기준을 통과한 후 의료 단의 3분의 2이상의 찬성 투표가 나오고 마침내 주교의 결정을 통과하여 기적으로 공인될 때가지 10년동안 침묵해야만 했다.

 

수녀는 기적을 알려야 할 의무와 하느님께 순종하는 자세로 긴 세월 동안 여러 차례 반복되는 검사와 반증의 과정을 묵묵히 받아들인다.

 

모리오 수녀는 40여년간의 투병 중에서 주님, 어디에 계십니까? 울부짖기도 자살을 생각한 적도 있다고 고백한다. 기적을 입은 사람이 된 수녀에게 계속 따라다니는 의문이 있었는데 주님 왜 저입니까? 더 어리고 고통 중에 있는 사람에게 기적을 주시지 않고 나이도 많고 자식도 없는 수녀인 왜 저입니까?  

 

수녀는 기적은 특별한 자격이 있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며 이렇게 말한다.

 

이 말은 다르게 말하면 좋지 않는 상황에 놓이거나 병에 걸린 사람들은 다 그럴 만한 사람이라고 여기게 될 수 있다. 심각한 오류다. 그릇된 생각이다. 하느님이 인간의 희생을 갈망한다고 생각하는 다른 세계 사람들의 생각이다. 하느님이 가끔씩 땅 쪽으로 몸을 굽혀 여기저기를 둘러보고는 가장 고생한 사람에게 모든 죄를 용서해 주신다는 , 즉 대사를 부여하신다는 소리나 마찬가지다. 예수 그리스도의 하느님은 희생을 요구하는 하느님이 아니시다. 희생은 이미 예수님이 우리 모두를 위해 단 한 번 십자가 위에서 완수하셨다.  192p

 

하느님께 맞갖는 제물은 부서진 영이라고 말한다. (시편 51,19) 의미하는 바는 하느님은 고통받는 사람들 가까이에 계시며, 그들에게 도움을 주러 오기 위해 모든 것을 하신다는 뜻이다. 193p

 

모리오 수녀는 고통 속에 있는 사람들에게 십자가에 못박히신 그리스도를 바라보라고 전한다.

 

왜 나에게 기적이 일어났을까?라는 질문에는 아마도 하느님의 영광을 위해서가 적절한 답이 되지 않을까. 203p

 

마지막으로 모리오 수녀는 감사의 말에서  절망하지 마세요. 이 책은 신체적, 정신적 질병을 앓는 사랑하는 환자들에게 바칩니다. 이 책을 통해 저는 기적을 얻는 비법이 아니라 평화, , 기쁨을 조금이나마 전해 주고 싶습니다. 루드르에 온 환자들에게는 의사와 의료 전문가들이 필요하다고 호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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