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하느님의 본질 자체를 표현하시는 성령에 관해 서술한 유례없는 대전(大典)이다.
「나는 성령을 믿나이다」는 3권으로 출판될 예정이다. 먼저 출판된 1권은 '경륜 안에서의 성령'의 역사적인 측면을 다루고 있다.
구성은 2부로 되어 있으며, 1부에서는 성서 안에서 나타나는 성령을 조명하고 있다. 구약에서 많이 언급되는 성령에 관한 용어 루아흐(ruah)를 설명하면서 하느님의 숨-영은 영웅들과 판관들, 예언자들을 통해 하느님의 활동으로 나타남을 알려준다.
신약에서는 예수의 세례, 수태 그리고 생애를 다룬 복음서와, 바오로에 의한 그리스도인의 실존, 초기 교회의 삶에서 메시아 시대의 영의 체험과 계시의 중심적인 사건들을 다루고 있다.
2부에서는 맨 먼저 고대 교회는 성령 체험을 어떻게 했는지 살펴보고 세 위격 중 성령에 관한 교의와 신학을 소개한다.
성령을 체험한 새로운 신학자들의 영체험과 중세 서방 교회의 기도 안에서 나타나는 성령에 대해서는 물론, 프로테스탄트의 역사 안에서 특히 칼뱅과 루터가 주장하는 종교개혁의 성령론도 언급한다.
그 외에도 제2차 바티칸 공의회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문헌을 섭렵하면서 성령에 대한 총제적인 신학을 제시해 준다.
성령은 인간 역사의 삶의 원리이자 개인적 신앙 체험의 중심으로 나타난다. 이 책을 통해 교회론은 물론 성령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로 기도 안에서, 신앙의 성사 안에서, 교회의 삶 안에서, 하느님과 이웃 사랑 안에서 계속되는 하느님의 활동과 현존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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