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나와 함께(말씀과 함께하는 매일 묵상)

17,100

너는 나와 함께(말씀과 함께하는 매일 묵상)
  • 너는 나와 함께(말씀과 함께하는 매일 묵상)

너는 나와 함께(말씀과 함께하는 매일 묵상)

정가
19,000
판매가
(10%할인) 17,100
자체상품코드
300460
구매혜택
할인 : 적립 마일리지 :
배송비
2,500원 / 주문시결제(선결제) 조건별배송
택배
방문 수령지 : 서울특별시 중구 중림로 27 (가톨릭출판사)
브랜드
분도출판사
저자
김우성 신부
출판사
분도출판사
출간일
2018-08-30
판형/면수
150X225/688면
ISBN
9788941918141
예상출고일
2~4일
너는 나와 함께(말씀과 함께하는 매일 묵상)
0
총 상품금액
총 할인금액
총 합계금액

이 책은 의정부교구 신원동 성 프란치스코 성당에서 사목하고 있는 김우성(비오) 신부의 매일 미사 강론 가운데 2017년 한 해의 강론을 정리하여 엮은 것으로, 한 사제의 꾸준한 열정과 신자들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의 결실이라 할 수 있다. 매일 미사의 복음 말씀을 읽고 묵상한 다음 이 책을 읽기를 권한다.

 

하느님 자비와 비움을 향한 어느 사제의 영적 수행록

 

김우성(비오) 신부는 2014 9월 의정부교구 신원동 성 프란치스코 성당에 부임한 이래 매일 미사 강론을 본당 인터넷 카페에 올렸다. 이 책은 그 가운데 2017년 한 해의 강론을 엮은 것으로, 한 사제의 꾸준한 열정과 교우들을 향한 변함없는 사랑의 결실이라 하겠다.

우리가 사랑 자체이신 하느님 안에 머물면서 그분의 사랑을 닮아 가기 위해서는, 매일의 삶 속에서 성경을 읽고 묵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그런 점에서 이 강론 묵상집은 복음 묵상의 깊고도 색다른 길을 제시한다.

 

이 묵상집을 전체적으로 관통하는 주제어는자비비움이다. 그런데 이 책은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강론 묵상집과는 좀 다르다. 대개 강론이라고 하면 주어진 성경 말씀에 대한 해설이 기본인데, 이 책에 실린 글들은 형태가 좀 특별하다. 어떤 글들은 해당 성경 말씀과 전혀 관련이 없는 것처럼 보이고, 잠언처럼 간결한 글들은 종종 선문답같이 들려 이해하기가 어려운 경우도 있다. 하지만 글을 곱씹어 읽다 보면 서서히 저자의 생각의 깊이와 넓이를 느끼게 되면서 결국 이 묵상들은 저자가 성경 말씀을 깊이 묵상한 후에 얻는 깨달음의 결실임을 알게 된다. 오랜 침묵 속에 기도하며 수행한 흔적, 치열한 삶의 현장에 대한 깊은 성찰의 흔적도 엿보인다.

 

해당 복음 말씀을 먼저 읽고 묵상한 다음 이 책을 읽는다면 더없이 좋을 것이다. 신원동성당 인터넷 카페에 있는 동영상 강론도 참고하기를 권한다.

 

김우성 신부의 강론은 하느님 자비와 사랑뿐 아니라, ‘의 존재에 대한 명상과 구도의 방법을 제시합니다. 또 나를 영적인 세계로 이끌고, 그 속에 깊이 침잠하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성경을 매일 읽고 묵상하는 것이 하느님을 닮아 가는 일이라고 할 때, 김우성 신부의 글은 하느님께 귀의함으로써 영혼의 자유를 얻고자 하는 이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리라고 생각합니다.

_의정부교구장 이기헌 베드로 주교

 

‘자비’는 김우성 신부가 이해한하느님의 핵심 속성이며, 하느님을 믿는 신앙인의 삶에서 마땅히 반영되어야 할 요소입니다. ‘비움은 김우성 신부에게 깊은 차원에서자비의 또 다른 표현입니다. … 아무쪼록 김우성 신부의 이 글을 통해 많은 독자가 새롭게 하느님의 자비를 마음 깊이 깨닫고 그 자비를 실천하며 진정으로 자유롭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_의정부교구 성직자실장 김영남 신부

 

책 속에서

 

아기 구름이 / 하늘을 찾아 길을 나섰다. / 세월이 흘렀다. / 아기 구름의 얼굴에도 많은 주름이 잡혔다. / 때가 되어 죽음의 문턱에서 숨을 고르고 있었다. / 그때 구름 위로 떠오른 강렬한 햇살을 보았다. / 숨이 멎는 것 같았다. / 떠돈 세월이 하늘이었다. / 머문 세월이 하늘의 잔치였다.(39)

 

몸은 빈집과 같다. / 주인이 머물면 잔치가 벌어지고 / 주인이 떠나면 고요한 무덤이 된다. // 몸은라는 것을 알지 못한다. / 주인이 머물면 주인의 체온을 전해 주고 / 주인이 떠나면 본시 빈집으로 머문다. // 몸은 오직 주인의 손에 달렸다. / 주인의 숨소리로 하늘을 보고 / 주인의 발걸음으로 땅을 느낀다.(85)

 

만사가 / 하느님의 일이다. // 만사가 / 자비의 빛이다. // 나는 단지아는 그것이다. / 나는 단지 자비의 일이다.(169)

 

나는 / 본디 / 아버지의 일이다. / 아버지의 뜻이다. / 아버지의 이름으로 / 자비의 있음을 자각할 뿐이다. // 아버지의 뜻과 / 아버지의 일은 / 아버지께만 속한다.(212)

 

알지 못해도 떠난 적이 없고 / 부족해도 밀어낸 적이 없고 / 깨닫지 못했어도 외면한 적이 없는 그것 / 세상창조 때부터 숨겨진 그것이다. // 왜들 모를까? / 왜 알려 하지 않을까? // 숨겨진 그것이 나를 있게 하고 / 숨겨진 그것이 만물을 이루고 있음을.(394)

 

하느님의 나라는 관념의 나라가 아니다. / 하느님의 나라는 시공간의 나라가 아니다. // “주 하느님께서 그분의 조상 다윗의 왕좌를 그분께 주시어 / 그분께서 야곱 집안을 영원히 다스리시리니 / 그분의 나라는 끝이 없을 것이다.”(루카 1,32-33) // 바다의 물고기가 / 바다가 두렵다면 어찌 될까! // 바다의 물고기가 / 바다로부터 도망치고 싶다면 어찌 될까! // 두려워하지 말라. // “그분의 나라는 끝이 없을 것이다.”(658)

교환/반품/품절안내

반품/교환 방법 고객센터(02-6365-1888) 또는 마이페이지>고객센터>1:1문의>질문게시판에 문의
반품/교환 가능 기간 상품 교환, 반품 기한은 수령 후 7일 기준으로 하며, 7일 이내라 하더라도 축성받은 성물 및 각인 등 주문제작 상품은 교환, 반품 불가
묵주팔찌는 제조사를 통해 3년 A/S, 금제품은 수리비 제조사 부담으로 평생 A/S (단, 보석류 이탈분실로 인한 수리는 실비 청구)
반품/교환 비용 제품의 하자, 배송오류를 제외한 고객 변심에 의한 교환, 반품일 경우 왕복 배송비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성물, 전자책 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잡지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상품 품절 공급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별도 안내드리겠습니다.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카드뉴스

닫기

미리보기

1 / 00
닫기

이미지 확대보기너는 나와 함께(말씀과 함께하는 매일 묵상)

너는 나와 함께(말씀과 함께하는 매일 묵상)
  • 너는 나와 함께(말씀과 함께하는 매일 묵상)
닫기

비밀번호 인증

글 작성시 설정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세요.

닫기

장바구니 담기

상품이 장바구니에 담겼습니다.
바로 확인하시겠습니까?

찜 리스트 담기

상품이 찜 리스트에 담겼습니다.
바로 확인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