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유다인으로오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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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수령지 : 서울특별시 중구 중림로 27 (가톨릭출판사)
브랜드
하양인
상품 무게
380.00g
저자
김지영 신부
출판사
하양인
출간일
2017-02-05
판형/면수
152*214/202쪽/반양장
ISBN
9791187077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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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유다인과 유다교를 알아야 하는가
예수는 유다교가 지배하던 시기에, 유다인으로 이 땅에 오셨다. 그리고 그 안에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고, 또 부활하셨다. 유다인의 삶을 이해하지 않으면 예수의 삶도 이해하기 어려운 이유이다. 
바빌론 유배를 당한 이후로 유다인들은 뼈저리게 후회하고 반성했다. 400년 이상 노예로 비굴하고 모욕적으로 살게 된 이유가 율법을 지키지 않아서라고 생각했기에 율법에 천착했다. 이런 노력 덕분에 무너지지 않고 자신들의 공동체를 일으켜 세우기도 했지만 반작용이 너무 컸다. 안식일에는 물건을 옮기거나 글을 쓰거나 불을 붙이는 일조차도 해서는 안 되고, 해가 지면 2천 보 이상 걸어서는 안 되며, 병을 고쳐 주어서도 안 된다. 모든 질병은 죄의 열매이고, 나병은 특히 질적으로 더 나쁜 병이다, 여자는 미천한 존재니 교육을 시키거나 받아서는 안 되며, 남편에게 복종해야 한다, 사람 수를 셀 때는 여자를 빼야 한다는 등 모두 함께 잘 살기 위해서 만든 법이 일부 계층 몇몇만 빼고는 모두를 옥죄고 억압하는 법이 되어 사람과 사람을 구분 짓고 고립시키며 괴롭히고 있었던 것이다.

 
사람이 먼저다
이런 분위기에 반기를 드는 용감한 사람이 있었으니, 그가 바로 ‘예수’이다. 안식일을 위해 사람이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위해 안식일이 있는 것이며 사람을 더럽히는 것은 도둑질, 살인, 탐욕, 시기, 교만, 어리석음 등 사람에게서 나오는 악한 생각이라고 말씀하셨다. 또한 한 여인이 동전 두 닢을 헌금하자 많은 돈을 헌금한 남자가 아닌 이 여인을 칭찬하신다. 율법에 맞춰 사람을 보지 않고, 힘 있는 자들이 만들어 놓은 틀에 갇히지 않으셨다. 사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거룩함과 속됨을 구분하지 않으셨다. 남녀, 어른 아이를 구분하지 않고 병든 이들, 가난한 이들을 감싸 안고 이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셨다. 그리고 그 대가로 괘씸죄를 뒤집어쓰고 블랙리스트에 올라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다.
너무나 당연해 보이지만 예수처럼 바른 이야기를 하고, 이를 실천하는 것은 엄청난 용기가 필요한 일이었다. 이는 오늘날에도 마찬가지이다. 논리적으로도 객관적으로도 인간적으로도 말이 안 되는 일이지만 습관처럼 관습처럼 듣고 보고 배우면 아무 생각 없이 이에 따르기 쉽다. 문제가 있어도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고 깨달았다고 해도 눈치를 보느라, 내가 가진 작은 권리나 특권을 잃어버릴까 봐 모른 척 고개 돌리기 십상이다. 예수는 우리에게 물으신다. 너희는 어떤 사람이냐, 너희도 그 옛날 당신을 십자가에 못 박고 사람들을 차별하고 구별하던 그런 사람들처럼 살고 있지는 않느냐고. 


2년 동안 서울주보 「불기둥」에 실린 편안하고 아름다운 글
이 책은 2년 동안 가톨릭 서울주보 「불기둥」 칼럼에 실린 글을 모은 일종의 묵상집이다. 쉽고 편하게, 적절한 사례와 문구로 예수가 살았던 시대와 유대인으로 살다 간 예수의 삶을 보여 준다. 이 책을 통해 예수가 살던 당시의 유다인 사회, 우리가 살고 있는 오늘날의 한국, 예수의 삶과 내 삶 등을 비교해 보며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의 자세, 하느님 아버지가 우리에게 바라는 것은 무엇인지 등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소중하고 값진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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