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가 아니라 칼을

10,800

평화가 아니라 칼을
  • 평화가 아니라 칼을

평화가 아니라 칼을

정가
12,000
판매가
(10%할인) 10,800
자체상품코드
287710
구매혜택
할인 : 적립 마일리지 :
배송비
2,500원 / 주문시결제(선결제) 조건별배송
택배
방문 수령지 : 서울특별시 중구 중림로 27 (가톨릭출판사)
브랜드
분도출판사
저자
펠리시티 오브라이언
역자
허종열
출판사
분도출판사
출간일
2014-10-23
판형/면수
/반양장/208면
예상출고일
2일
평화가 아니라 칼을
0
총 상품금액
총 할인금액
총 합계금액

19세기의 뛰어난 신학자이자 추기경이었던 존 헨리 뉴먼의 생애와 사상을 쉬운 문체로 정리한 평전. 그는 원래 영국의 성공회 사제로 영국 교회 쇄신 운동에 헌신하다가 가톨릭으로 개종하여 추기경 자리에까지 오른다. 가톨릭 사제가 된 후로도 다양한 그리스도교 종파를 아우르며 진리를 찾는 많은 이들에게 충실한 길잡이 역할을 해 주었다.



1830년대 초반, 영국에서는 세칭 옥스퍼드운동이라는 종교 쇄신 운동이 일어났다. 가톨릭 전통을 지지하며 영국 교회를 쇄신하자는 기치 아래 전개된 이 운동의 주역 가운데 한 사람으로 존 헨리 뉴먼John Henry Newman(1801~1890) 추기경을 꼽을 수 있다. 독실한 성공회 가정에서 태어난 그는 어려서부터 종교적 감수성이 예민하여 소년 시절부터 이미 진리 탐구의 끈을 놓지 않았으며 옥스퍼드에서 수학한 뒤 성공회 사제로 서품되었다. 사제가 된 이후로도 부단한 탐구심은 여전하여 옥스퍼드운동에 가담하였다가 오랜 기도와 고민 끝에 1845년 가톨릭교회로 개종하는 결단을 내리게 된다. 가톨릭에서 다시 사제로 서품받은 그는 이후 교황 레오 13세에 의해 추기경에 서임되기에 이른다.
존 헨리 뉴먼 추기경은 뛰어난 지성과 올곧은 태도, 고결한 영성을 바탕으로 많은 청중과 독자를 사로잡았으며 시인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자유주의 사상이 팽배한 현실을 우려하며 정치권력에서 벗어난 자유롭고도 독립적인 교회를 꿈꾸었던 그는 초대 교부들의 정신을 닮고자 부심했으며 다양한 그리스도교 종파를 아우르며 진리를 찾는 이들에게 충실한 길잡이 역할을 해 주기도 했다.
2010년 9월 19일, 존 헨리 뉴먼 추기경은 교황 베네딕도 16세에 의해 복자품에 올랐다.



“진리가 어디로 이끌든 그는 진리를 따라갔습니다.”


어린 시절 자신에게 큰 영향을 준 어떤 이에 대해 뉴먼 추기경이 한 이 말은 뉴먼 자신에게도 적용될 수 있었다. 그는 열다섯 살의 회심 체험 이후로 줄곧 ‘진리가 자신을 어디로 끌고 가든’ 그 진리를 따랐다. 이 책은 폭넓게 수집된 뉴먼의 편지와 강론, 논문과 저서들을 면밀히 탐구하면서 뉴먼을 거룩함을 열렬히 추구한 진리의 옹호자로 그리고 있다. 무관심이 관용으로 포장되고, 신조에 대한 굳은 충성이 종교적 광신으로 변질될 수 있는 이 시대에, 무관심과 맹신의 안개 속을 멋지게 뚫고 나가며 흔들림 없는 충실을 온 존재로 보여 준 한 인간을 만나 볼 수 있다.



우리는 후퇴함으로써 앞으로 나아갑니다. 우리는 떨어짐으로써 올라갑니다. 우리는 고통당함으로써 정복합니다. 우리는 침묵으로 설득합니다. 우리는 아낌없이 줌으로써 풍요해집니다. 우리는 온유함으로써 땅을 물려받습니다. 우리는 슬퍼함으로써 위로를 얻습니다. 우리는 참회하고 기도함으로써 영광을 얻습니다.
_존 헨리 뉴먼


 
책 속에서

뉴먼이 로마 가톨릭 신자가 되자 그를 멀리한 사람이 많았지만 그런 이들에 대한 사랑을 뉴먼은 결코 거둬들이지 않았다. 그들을 잃는 것이 그에게 무거운 십자가였음을 쉽게 알 수 있지만, 그는 비통해하지 않고 하느님의 섭리를 전적으로 믿으며 그 십자가를 지고 갔다.(105쪽)

무언가를 희생하고 기쁨을 주어 온 것들을 모두 포기하더라도 이미 세상에 들어와 있는 빛과 진리를 끝내 찾지 못하는 것보다는 낫지 않겠습니까? 시련과 고통을 기꺼이 견뎌 냅시다.(106쪽)

교회일치에 이바지한 인물로서 뉴먼은 오늘날 그 중요성이 뚜렷이 드러나고 있다. 그의 생애와 업적과 태도는 당시 로마 가톨릭 신자들과 다른 그리스도인들 사이의 이해를 도모하는 데 크게 기여했으며, 오늘날에도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종교적 진리에 대한 그의 헌신, 자신이 진리라고 여기게 된 것과 다른 신앙에 신실한 사람들에 대한 애정, 소속 교단에 상관없이 의심과 의문을 가지고 자신을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기꺼이 베푼 도움, 진정한 로마 가톨릭교회의 가르침에 대한 정성 어린 설명, 일반 그리스도인들뿐만 아니라 다른 종교인들도 참으로 맛들일 수 있는 수많은 저술에 담긴 깊은 영성 ─ 이 같은 여러 모습은 그분 자체를 중요한 인물이 되게 하는 동시에, 일치라는 대의명분을 증진시키기를 바라는 모든 사람들에게 걸출한 귀감이 되고 있다.(163쪽)

교환/반품/품절안내

반품/교환 방법 고객센터(02-6365-1888) 또는 마이페이지>고객센터>1:1문의>질문게시판에 문의
반품/교환 가능 기간 상품 교환, 반품 기한은 수령 후 7일 기준으로 하며, 7일 이내라 하더라도 축성받은 성물 및 각인 등 주문제작 상품은 교환, 반품 불가
묵주팔찌는 제조사를 통해 3년 A/S, 금제품은 수리비 제조사 부담으로 평생 A/S (단, 보석류 이탈분실로 인한 수리는 실비 청구)
반품/교환 비용 제품의 하자, 배송오류를 제외한 고객 변심에 의한 교환, 반품일 경우 왕복 배송비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성물, 전자책 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잡지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상품 품절 공급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별도 안내드리겠습니다.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카드뉴스

닫기

미리보기

1 / 00
닫기

이미지 확대보기평화가 아니라 칼을

평화가 아니라 칼을
  • 평화가 아니라 칼을
닫기

비밀번호 인증

글 작성시 설정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세요.

닫기

장바구니 담기

상품이 장바구니에 담겼습니다.
바로 확인하시겠습니까?

찜 리스트 담기

상품이 찜 리스트에 담겼습니다.
바로 확인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