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나서기전에남기는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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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수령지 : 서울특별시 중구 중림로 27 (가톨릭출판사)
브랜드
가톨릭출판사
상품 무게
700.00g
저자
김창렬 주교
출판사
가톨릭출판사
출간일
2014-09-22
판형/면수
148*210/반양장/612면
예상출고일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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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자 김창렬 주교가 이야기하는 참된 신앙인의 길

2002년 은퇴한 후 제주 새미 은총의 동산에서 자연과 더불어 은수자로 생활하고 있는 김창렬(바오로) 주교. 그가 성직자, 수도자, 평신도들에게 전하고픈 메시지를 들고 왔다.

앞서 2012년 《은수잡록》밀어를 통해 자신의 영성을 독자들에게 전해 주며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된 김창렬 주교가 이번에는 집을 나서기 전에 남기는 글이라는 책을 내놓았다. 이 책은 그가 제주교구 교구장으로 있던 1984~2002년까지의 부활 · 성탄 사목 서한을 한데 모은 책이다.

김창렬 주교는 교구장으로 재직하며 보냈던 사목 서한들을 통해 신자들이 신앙인으로서 어떠한 자세로 살아가야 하는지를 전해 주고자 한다. 물론 사목 서한을 작성하였을 당시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에 지금과 맞지 않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 책을 읽다 보면 당시의 사목 서한이 지금만큼이나 혼란스러웠던 당시에 신자들에게 도움을 주었던 말씀이라는 점을 깨닫게 된다. 당시의 시대적인 상황을 넘어 지금 이 시점, 아니 앞으로도 적용할 수 있는 깊이 있는 내용들인 것이다. 그래서 미래를 예견하는 김창렬 주교의 깊은 안목과 영성에 감탄하게 된다.

 

 

교회의 축제만이 아닌, 우리 사회에 던진 부활과 성탄의 의미

김창렬 주교는 교구장 재직 중에 예수 부활 대축일과 예수 성탄 대축일에 맞춰 매년 사목 서한을 발표해 왔다. 이는 성직자, 수도자, 평신도들에게 부활과 성탄의 의미를 환기시켜 주고, 그것을 전 사회에 널리 알리려는 의도였다. 그리고 지금 이 책은 우리 사회에 다시 한 번 부활과 성탄의 의미를 알리고 있다. 부활과 성탄이 단지 교회의 축제인 것만 아니라 우리 사회를 사랑하는 주님의 메시지라는 것을, 올바른 신앙생활·사회생활을 위한 지침이라는 것을 알려 주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을 통해 우리 사회는 부활과 성탄이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는 따뜻한 위안이라는 것과 아무리 험난한 고난도 이겨 내도록 힘을 북돋아 주는 응원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나는 가정교사로서 큰 부담을 느끼지도 않고, 내 직무에 대해 지나친 책임감이나 허망된 욕심을 가진 일도 없습니다. 이 글은 내가 쓰기는 했지만 나에게서 나온 것이 아닙니다. 그러한 확신이 있기에 감히 주제넘게 겁도 없이 사목 서한이라는 것을 내놓았습니다. 내가 쓰기는 했지만 그것은 나의 글이 아니라 나의 주님의 글을 대필한 것이라고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글을 유심히 읽는 분은 이 글 전체에 흐르는 일관된 무엇인가를, 곧 주님께서 내 안에 형성해 주신 신학 사상, 신앙심, 영성을 감지할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은 나를 이끄시는 주님의 영에 비추심을 받은 것이라고 여기기에 수치심을 무릅쓰고 내놓습니다.

? 6~7p ‘머리말중에서


본문 중에서

 

아무도 아기 예수님 앞에서 교만할 수는 없습니다. 하느님께서 비천한 인성을 취하여 오신 이 마당에 우리가 도대체 무슨 심정으로 오만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가 가진 좋은 것으로서 그분에게서 받지 않은 것이 하나도 없다는 사실을 전제하지 않더라도 우리가 무엇을 가지고 그분 앞에서 교만할 수 있겠습니까? 마구간에서 태어나신 하느님 앞에서 도대체 우리가 무슨 턱으로 자만을 부릴 수 있겠습니까? 가문과 신분을 자랑할 수 있겠습니까? 재산과 부를 가지고 자랑하겠습니까? 혹 지식을 자랑하겠습니까? 또는 지위와 권세를 자랑하겠습니까? 미모를 가지고 자랑하겠습니까? 아니면 우리가 지닌 소위 덕이라는 것들을 내세워 자랑할 수 있겠습니까?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는 그럴 수 없습니다. 도저히 그럴 수 없습니다.

? 61p ‘세속화된 신앙 풍토의 재생중에서

 

 

그분은 분명히 우리의 복잡한 이야기도 두려워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착잡한 사연이나 지저분한 신상 이야기 듣기를 꺼리거나 두려워하지도 않고 싫어하지도 않으실 것입니다. 그분은 오히려 우리의 그와 같은 이야기들을 듣고 싶어 하십니다. 단순한 호기심에서가 아니라 우리를 온전한 사람으로 만드시려는 자비심에서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것을 이미 다 알고 오셨습니다. 그분은 다만 우리가 우리 자신의 입으로 그 이야기를 당신께 들려 드리기를 원하실 따름입니다.

? 142~143p 우리와 더불어 말씀 나누기를 원하시는 하느님중에서

 

 

낮이 주님의 축복인 것과 같이 밤 또한 그렇습니다. 젊음이 축복이라면 늙음 또한 그렇습니다. 건강이 축복이듯이 질병 또한 축복입니다. 순경이 축복이라면 역경 또한 그렇습니다. 성공이 감사의 대상이어야 하듯이 실패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이 진리를 터득해야 하고 받아들여야 하며 체험해야만 합니다. 주님은 언제나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을 안배하시고 가장 좋은 길을 마련해 주십니다.

? 267p ‘부활 신앙을 통한 축복 체험중에서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하느님께서 인간과 한 집안이 되셨다는 데 대해 더 이상 놀라지 마십시오. 그리고 사람이 하느님의 일가가 되었다는 말을 불경이나 신성 모독으로 생각하지 마십시오. 자녀들이 피와 살을 나누었듯이, 예수님께서도 그들과 함께 피와 살을 나누어 가지셨고(히브 2,14 참조), 그리하여 우리는 하느님의 집안이 되었고(히브 3,6 참조), 하느님의 한 가족이 되었습니다(에페 2,19 참조).

? 302~303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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