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의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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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가톨릭출판사
상품 무게
500.00g
저자
이노스 비피
역자
김정훈
그림/사진
프란코 비냐치아
출판사
가톨릭출판사
출간일
2013-09-04
판형/면수
190*255/반양장/192면
예상출고일
1

미사의 역사를 알면 가톨릭이 보인다!

가톨릭 신자라면 누구나 미사에 참례하지만 그 의미를 생각하면서 미사를 드리는 신자는 많지 않다. 미사 전례가 복잡하고 어렵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사실 미사가 어떻게 제정되었고 지금에 이르게 되었는지 자세히 알고 싶지만, 이를 다룬 책들은 거의 없을 뿐만 아니라 내용이 딱딱하고 어려워서 머리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
이러한 분들을 위한 책이 가톨릭출판사(사장 홍성학 신부)에서 출간되었다. 바로《미사의 역사》다. 이 책은 성찬례가 구약에서 예표되어 오늘날 미사가 되기까지의 발자취를 알기 쉽게 정리했다. 특히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내용과 그 내용을 요약한 정의, 적재적소의 성화와 일러스트가 담겨 있어 지루할 틈 없이 미사의 역사뿐만 아니라 그 의미까지도 잘 알 수 있게 구성되었다. 그래서 성숙한 신앙인으로 거듭나려는 분, 특히 견진성사를 받으려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했다.

“미사는 우리 그리스도교 신앙생활의 원천이자 정점입니다. 그래서 미사를 모르는 것은 가톨릭교회가 무엇인지 모르는 것과 같습니다.”
- 가톨릭출판사 사장 홍성학 신부


사의 역사를 본격적으로 다룬 최초의 우리말 책!
미사의 변천 과정을 재미있게 살펴보고, 한눈에 그 의미까지 담는다!

현재 출판되어 나온 미사나 성찬례에 관한 책들은 주로 미사 전례에 대한 해설서다. 그 외에는 미사의 영성적인 측면을 중점적으로 다룬 책들이 대부분이다.
그래서《미사의 역사》는 특별하다. 미사가 어떻게 변천 과정을 거쳤는지 이에 대해 본격적으로 다룬 책이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이 책이 단순히 역사적 사실만을 나열한 딱딱한 책은 아니다. 이 책은 역사적인 사실을 뒷받침해 주거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인용한 글과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저자의 해설이 공감을 넘어서 때로는 감동을 주기 때문이다.

성인은 로마로 압송되는 도중에 그곳 신자들에게 편지를 보내 자신을 구하기 위해 나서지 말고 순교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부탁했다. “저를 맹수의 먹이가 되도록 놔두십시오. 그래야만 제가 하느님께 나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하느님의 밀입니다. 그러니 맹수들의 이빨에 갈려서 그리스도의 순수한 빵이 될 것입니다.”(〈로마 신자들에게 보낸 편지〉 4장)
먼저 성경에서 성찬례가 어떻게 드러났는지 살펴보고, 교회사에서 성찬례가 어떤 변천 과정을 겪었는지 성인들의 활약과 시대적 상황이나 배경을 생각하며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우리가 드리는 미사의 기본 교리와 각 전례의 요소에 대한 설명까지 담겨 있고, 미사가 우리 생활에서 어떤 영향을 미치고 어떻게 실천하며 살아야 하는지까지 일러 주고 있어, 이 책은 미사의 역사는 물론 그 의미를 깊이 생각하도록 이끌어 줄 뿐만 아니라, 미사에 대해 종합적으로 알 수 있도록 도와준다.


교리 교재로서 활용도가 높은 책!
잘 정리된 내용과 편집, 적재적소의 성화와 일러스트로 눈이 즐겁다!

각 장마다 그 내용을 요약한 글이 실려 있어, 먼저 그 글을 읽고 본문을 읽으면 좀 더 쉽게 이해된다. 문장도 짧고 각 장의 분량도 길지 않아서 편안하게 읽힌다. 또한 책의 내용을 잘 드러내 주는 성화와 일러스트, 그리고 이를 보충해 주는 지도 등이 삽입되어 있어 독자가 다양한 관점으로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일관성은 있지만 정형화되지 않은 편집과 컬러로 된 본문은 글을 읽는 재미를 한층 더 높여 주며, 궁금한 항목에 대해 찾아볼 수 있도록 찾아보기를 실은 점 또한 이 책의 장점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책은 다방면으로, 특히 구성과 내용 면으로 볼 때 교리 교재로서 활용도가 높다고 볼 수 있는데, 특히 시청각 시대에 걸맞게 새로운 교재가 필요한 교리 교사에게 추천할 만하다.


신앙을 되돌아보게 하는 책!
미사에 대한 지식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내 삶에 적용되어 살아난다!

앞서 말했듯이 이 책은 학문적 접근으로 미사의 역사만을 알려 주지 않는다. 미사의 역사를 통해 우리에 대한 주님 사랑의 결정체인 미사, 그 진정한 의미를 스스로 깨닫도록 이끌어 주기 때문이다. 단순한 지식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내 삶에 적용되어 살아나도록 얘기하고 있는 것이다. 미사는 많은 변천 과정이 있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성체성사 안에 주님이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사실과 우리는 그 잔치에 초대되어 하나가 된다는 것, 무엇보다 미사를 통해서 이웃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는 가장 중요한 사실을 우리에게 일러 주기 때문이다.
이 책은 단순히 미사에 대해 궁금해하는 분은 물론, 신앙적으로 자신을 되돌아보고 성숙된 신앙을 갖고 싶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견진성사 전에 꼭 알아야 할 미사의 역사’라고 말하는 것이다.

본문 중에서


“믿음에 이끌려 나는 세상 곳곳에 가게 되었고, 나에게 생명의 샘인 물고기가 나의 양식이 되었다. 그 음식은 매일 순결한 처녀가 물이 섞인 포도주와 빵과 함께 그의 동료들에게 먹으라고 가져다주는 것이다.”
여기서 물고기는 예수님을, 순결한 처녀는 교회를 상징한다. 상징적 표현으로 가득한 이 글에서 아베르치오 성인은 서방에서든 동방에서든 당시 성찬례 모임이 교회의 상징이었음을 증언한다. 오늘날도 마찬가지다. 그리스도인 공동체가 형성된 곳이면 어디든 성찬례를 거행하는 교회가 있기 마련이다.
교회는 세상 곳곳에 흩어져 있으며 서로 멀리 떨어져 있기도 하지만, 빵을 떼어 나누고 포도주 잔을 돌려 마시는 행위, 곧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받아 모시는 예식은 모든 교회를 일치시키고 서로를 알아보게 한다. 많은 민족이 다양한 공동체를 구성하고 있다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주님의 제자들은 서로 한 몸을 이루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서로 같은 빵, 곧 생명의 양식을 나누어 먹고, “너희는 나를 기억하여 이를 행하여라.”(루카 22,19) 하신 주님의 말씀에 한마음으로 순종하기 때문이다.
- 11쪽

이냐시오 성인은 2세기 초 트라이아노 황제 때 로마에서 순교했다. 성찬례는 주교를 중심으로 한 형제애와 일치의 장場일 뿐 아니라 우리의 삶으로 따라야 할 희생의 본보기라는 성인의 말씀은 오늘날까지도 계속해서 우리의 마음속에 큰 반향을 일으키면서 성찬례 거행이 헛되지 않도록 이끈다.
- 60쪽

축성된 예물을 나눈 후에 구체적으로 형제애를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유한 이들과 선의를 지닌 이들은 자기네가 나누고 싶은 것을 자발적으로 내놓습니다. 그렇게 모은 것들을 주례자에게 가져다주면, 그는 그것을 가지고 고아들, 과부들, 질병이나 다른 이유에서 궁핍한 처지에 놓인 이들, 감옥에 갇힌 이들, 이방인들을 도와줍니다.” 성찬례를 통해 자연스럽게 자애가 생겨난 것이다.
- 64쪽

고대 그리스도인들은 성찬례와 관련된 글을 비문에 새겨 넣었는데, 그중 2세기 말에 만들어진 아베르치오 성인의 비문은 ‘성찬례에 대해 처음으로 돌에 새긴 기록’으로 유명하다.
(……) 이 비문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계속된다. “그대는 죽어야 할 운명을 지닌 이들 가운데서 신성한 물이 솟는 영원한 샘을 얻었으니…… 성인들의 구원자께서 주시는 꿀과 같은 달콤한 양식을 받으시오. 배고픈 이여, 물고기를 손에 들고 드시오.” 이 마지막 표현은 초대 그리스도인들이 성체를 손으로 받아모시던 모습을 묘사한다. 끝으로 성찬례와 연결된 어느 묘비의 아름다운 글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 땅에서 자주 그리스도를 받아 모신 그대는 이제 천상에서 그대를 위해 당신을 내어 주신 그분을 뵐 것입니다.”
- 71쪽

샤를마뉴 대제의 전례 개혁을 통해 성찬례 예식의 지역별 차이가 사라지게 되었다. 물론 암브로시오 전례는 예외적인 경우다.
한편으로 모든 지역 교회의 전례가 하나로 통일되면서 어디서나 전례를 거행하는 순서와 방식이 체계화되고 명확하게 되었다는 것은 긍정적인 일이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로마 전례가 발전 과정에서 다른 전례들의 다양성과 특색을 어느 정도 흡수했다 해도, 각 지역 신자들의 특성과 그들의 문화와 전통에 연결되어 있는 전례들이 지닌 풍요로움이 사라졌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 86쪽

토마스 성인은, 그리스도의 몸이 오직 상징적으로만 성찬에 현존한다고 주장했던 베렌가리오의 오류를 되짚어 보면서 다음과 같이 기록했다. “그리스도의 참된 몸과 피가 이 성사에 현존한다고 말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감각이 아니라 오직 하느님의 말씀에 깊이 뿌리를 둔 믿음으로만 깨달을 수 있습니다.”
- 94쪽

 그는《신심 생활 입문Introduzione alla vita devota》이라는 책에서 필로테아와 주님을 사랑하는 모든 이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사람들이 당신에게 그처럼 자주 영성체를 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으면, 하느님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고, 자신의 불완전함에서 벗어나기 위함이며, 자신의 곤궁한 처지에서 해방되고, 시련이 닥치거나 나약한 마음이 들 때 위안을 얻기 위함이라고 대답하십시오.”
- 125쪽

비안네 성인은 ‘지속적인 성체 조배’를 확립했으며, 단순하면서도 설득력 있는 교리를 통해 신자들이 성찬을 향해 더욱 가까이 나아가게 했고 자주 영성체를 하도록 이끌었다. 그는 신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리스도인들은 이 좋은 성체를 곁에 두고도, 마치 시냇물 앞에서 머리를 숙여 마시기만 하면 되는데도 그렇게 하지 않고 목말라 죽어 가는 사람들처럼 살고 있습니다.”
“영성체하는 사람은 바다에 떨어진 한 방울의 물처럼 하느님 안에 잠기게 됩니다. 영성체를 하고 나면 영혼은 발삼향을 휘감은 듯, 꽃밭의 꿀벌처럼 환희로 가득 찹니다.”
- 127쪽

《브라운 신부Father Brown》라는 명작을 남긴 체스터턴(1874~1936년)은, 하느님께서 그 비천함과 나약함까지도 끌어안고 사랑하시는 모든 인간을 위해 이 세상에 남겨 주신 것이 바로 성찬이라고 강조했다. “저녁에 사람들은 …… 지붕도 없이 사시는 하느님께서 계신 곳으로 모여들 것입니다. 그분이 계신 곳은 모든 사람이 머물 수 있는 집입니다.”
영국의 저술가 그레이엄 그린(1904~1991년)은 연약한 사제의 놀라운 직무에 대해 묘사했다. 사제를 통해 “신자들은 하느님을 그들의 입에 모셨습니다. …… 임종하는 이의 입술 사이에 성체를 넣어 주는 것은 하느님을 모시게 하는 것과 같은 일이었습니다.”
-139~140쪽

1963년 12월 4일에 거룩한 전례에 관한 헌장 <거룩한 공의회Sacrosanctum Concilium>(이하 <전례 헌장>으로 표기함)가 공포되었다. 여기에는 모든 전례의 정점이며 가장 중요한 미사의 전체적 쇄신을 위한 기본 원칙이 제시되어 있다.
공의회는 미사 전례를 위한 “세심하고 전체적인 쇄신”을 실현하였으며, 그 결과 기도문과 예식은 “그것이 뜻하는 거룩한 것들을 더욱 분명하게 표현하도록” 정리되었고, “그리스도교 백성이 될 수 있는 대로 그것들을 쉽게 깨닫고 공동체 고유의 전례 거행에 온전히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 145쪽

신자들이 행렬을 지어 나가는 동안, 마음의 기쁨을 표현하고 형제적 유대를 증진시키기 위해 ‘영성체송’, 곧 성체 성가를 노래한다. 영성체와 영성체송이 모두 끝나면 잠시 ‘감사 침묵 기도’의 시간을 갖는다. 이는 단순히 미사가 끝나기를 기다리는 시간이 아니라, 우리 안에 오신 주님과 내적이고 인격적인 대화를 나누는 일치의 시간이다.
‘영성체 후 기도’에서 집전자는 성찬례의 풍성한 결실을 청한다. 그런 다음 강복하고 파견하는 것으로 성찬례를 마무리한다. 이제 회중은 ‘각자 자신의 일터로 돌아가 주님을 찬미하며 맡은 임무에 충실한’ 삶을 살기 위해 떠나간다.
하지만 아직 미사는 끝나지 않았다. 각자가 일상의 삶 안에서 사랑을 통해 성찬례의 결실을 맺어야 하기 때문이다.
- 18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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