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신약성서학자이며 성서학 교수인 저자가 예수의 복음서와 관련된 수업을 듣는 독자와 신약성서 공부의 기초를 마치고 보다 전문적인 공부를 하기 원하는 이들을 위해 쓴 신약성서학 입문서이다.
전체 5부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기존의 신약성서 입문서들이 개괄적 차원에서 평면적인 설명을 나열하고 몇몇 성서지식을 제시하는 데 비해 '예수 전승'이라는 일관된 주제와 '예수 이해와 해석'이라는 문제의식을 견지하면서 네 복음서를 흥미진진하게 소개한다.
또한 공관복음과 요한복음의 차이를 한 눈에 보고 비교할 수 있도록 마르코·요한·마태오·루가의 순으로 정리하였다. 저자는 복음서를 속속들이 파헤치기보다 복음서를 관통해 흐르는 주제들에 대한 소개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오늘날의 신약성서 연구동향 중 최고의 것들을 제시하였다.
이 책이 다른 신약성서학 입문서와 다른 점은 바로 '예수 전승'이라는 주제에 기반하여 "예수는 누구이고, 초대 그리스도 교회는 예수를 어떤 분으로 이해했을까?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그분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세대를 거치면서도 변치 않고 이어져 온 것은 무엇일까? 예수가 갖는 의미를 어떻게 이해했고 어떤 발전이 있었을까?"라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하는 데 있다고 할 수 있다.
네 복음서는 복음서 저자 한 개인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라 그들이 속한 공동체의 상황과 요구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이 저자의 기본 입장이다. 따라서 각각의 복음서가 갖는 고유한 성격을 살펴보지 않고서는 절대로 전체 복음서를 이해할 수 없다. 예를 들어 예수의 수난과 죽음이라는 마르코 신학을 이해하려면 고난을 경험한 공동체를 전제로 해야 구원의 의미를 제대로 볼 수 있다. 요한 복음의 경우, '애제자'를 중심으로 한 종교적 배타성을 지닌 요한 공동체의 특성과 당시 그 공동체가 처한 역사적 상황과 위기, 문제점들을 살펴보지 않고서는 요한 복음이 강조하는 형제사랑을 이해할 수 없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초세기 그리스도 공동체 사이에서 이루어진 발전, 곧 '전승'의 연장선상에 우리도 여전히 속해 있음을 깨닫게 되고 그 전승을 계속해서 이어받아 예수를 재해석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전체 5부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기존의 신약성서 입문서들이 개괄적 차원에서 평면적인 설명을 나열하고 몇몇 성서지식을 제시하는 데 비해 '예수 전승'이라는 일관된 주제와 '예수 이해와 해석'이라는 문제의식을 견지하면서 네 복음서를 흥미진진하게 소개한다.
또한 공관복음과 요한복음의 차이를 한 눈에 보고 비교할 수 있도록 마르코·요한·마태오·루가의 순으로 정리하였다. 저자는 복음서를 속속들이 파헤치기보다 복음서를 관통해 흐르는 주제들에 대한 소개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오늘날의 신약성서 연구동향 중 최고의 것들을 제시하였다.
이 책이 다른 신약성서학 입문서와 다른 점은 바로 '예수 전승'이라는 주제에 기반하여 "예수는 누구이고, 초대 그리스도 교회는 예수를 어떤 분으로 이해했을까?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그분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세대를 거치면서도 변치 않고 이어져 온 것은 무엇일까? 예수가 갖는 의미를 어떻게 이해했고 어떤 발전이 있었을까?"라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하는 데 있다고 할 수 있다.
네 복음서는 복음서 저자 한 개인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라 그들이 속한 공동체의 상황과 요구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이 저자의 기본 입장이다. 따라서 각각의 복음서가 갖는 고유한 성격을 살펴보지 않고서는 절대로 전체 복음서를 이해할 수 없다. 예를 들어 예수의 수난과 죽음이라는 마르코 신학을 이해하려면 고난을 경험한 공동체를 전제로 해야 구원의 의미를 제대로 볼 수 있다. 요한 복음의 경우, '애제자'를 중심으로 한 종교적 배타성을 지닌 요한 공동체의 특성과 당시 그 공동체가 처한 역사적 상황과 위기, 문제점들을 살펴보지 않고서는 요한 복음이 강조하는 형제사랑을 이해할 수 없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초세기 그리스도 공동체 사이에서 이루어진 발전, 곧 '전승'의 연장선상에 우리도 여전히 속해 있음을 깨닫게 되고 그 전승을 계속해서 이어받아 예수를 재해석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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