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킹 155호를 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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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수령지 : 서울특별시 중구 중림로 27 (가톨릭출판사)
브랜드
으뜸사랑
저자
김요섭
출판사
으뜸사랑
출간일
2007-02-15
판형/면수
187*235/절공/128면
예상출고일
1 일
바이킹 155호를 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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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다시 빛을 본 <바이킹 155호를 쏘라>!

“빛의 조화에서 시의 광맥을 찾아 온 ‘빛의 시인’이자, 동심이 지닌 위대한 꿈과 가능성을 가꾸어 온 ‘한국의 안데르센’”(브리태니커 백과사전 김요섭 항목)으로 불린 김요섭 선생님의 대표 동시, ‘바이킹 155호를 쏘라’가 담긴 동시집 <바이킹 155호를 쏘라>가 우여곡절 끝에 새롭게 빛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 시집이 오늘날 다시 빛을 보기까지 숨겨진 사연이 있습니다. 김요섭 선생님의 대표작이자 시집의 제목인 <바이킹 155호를 쏘라>는 처음에 1980년대에 문을 닫은 문천사라는 출판사에서 출간되었습니다. 그런데 출판사가 문을 닫은 후 절판이 되었는데도 매우 독특한 성격을 지니신 김요섭 선생님은 출판사를 옮겨 시집을 내는 것을 거부하셨습니다. 그래서 이 시집은 더 이상 세상의 빛을 보지 못할 뻔한 책이었지요.

그런데 당시 가톨릭출판사 편집부에 몸을 담고 계셨던 아동 문학가 김원석 선생님이 이러한 김요섭 선생님을 설득하여 가톨릭출판사의 또 다른 출판사였던 새남에서 이 동시집을 다시 펴내셨습니다. 그러나 이후 도서출판 새남도 없어지고, 선생님도 1997년 11월 3일에 작고하셨습니다.

하지만 이 시집은 한국 아동 문학사에서 없어서는 안 될 작품집이기에 금번 가톨릭출판사의 어린이 책 출판사인 으뜸사랑에서 다시 펴내게 된 것입니다.

‘빛의 시인’ 김요섭 선생님의 정통 동시 모음집!

요즘 다양한 동시집들이 많습니다. 우리말의 아름다움과 재미를 살린 동시집, 맞춤법은 틀려도 아이들이 직접 자신들의 생활상과 순수한 마음을 고스란히 담아낸 동시집, 시 짓기가 어려운 것만이 아님을 이해시켜 아이들에게도 시 창작의 용기를 고무시키는 동시집 등. 이런 동시집들에는 어려운 비유와 함축, 상징보다는 솔직하고 편안한 표현들이 주를 이루어, 동시가 예전보다 어린이들에게 쉽고 명료하며 친근하게 다가서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가톨릭출판사 으뜸사랑에서는 1940~70년대에 활발히 활동하신 아동 문학가 김요섭 선생님의 시들을 모아, 단아하면서도 다채로운 그림과 함께 새롭게 단장한 동시집을 선보입니다. 이 책에 실린 시들은 솔직하고 편안한 표현들로 어린이들에게 쉽고 명료하게 다가서는 요즘 시들과는 조금 다릅니다. 평이하게 나열된 시어들 속에 깊은 여운과 은은한 감동, 무한한 상상력 등을 불러일으키는 정통 동시 작품들. 뿐만 아니라, 다른 세기의 작품들임에도 불구하고 예리한 통찰력과 풍부한 감성이 시간을 초월하여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바로 시인 김요섭 선생님의 저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동 문학가 김원석 선생님은 서평에서, 이 시집은 사실과 느낌, 즉 현실과 환상이 고루 잘 섞여 있어 그것을 고르며 감상하는 맛이 쏠쏠할 것이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어느 시는 조금 어렵기도 하지만, 고기는 자꾸 씹어야 제 맛이 나듯 이 시들도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씹고 또 씹으면 은은한 시 맛에 이끌리게 될 것이라고 하십니다.

쉽고 명료한 것에만 익숙하고 무엇이든 빨리 해 치우려고만 하는 요즘 우리 어린이들에게 이 동시집이, 시어 하나하나, 작품 하나하나를 천천히 음미하고 차분히 나름의 감상을 이끌어 내어 자신의 감성과 정서를 풍부히 해 보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시 보아야 할 김요섭 선생님의 대표 동시!

시집의 제목인 ‘바이킹 155호를 쏘라’는 선생님의 삶과 사상과 문학적 기법이 담긴 선생님의 대표 동시입니다. 선생님은 1927년 함경북도 나남에서 태어나셨기에 그 누구보다 통일에 대한 뼈아픈 염원을 가지셨고, 그 염원을 빼어난 판타지 동시 ‘바이킹 155호를 쏘라’에 담으셨습니다. 아동 문학가 김원석 선생님은 서평에서 이 시를 “선생님은 미국에서 바이킹 1호를 쏘아 올릴 때에 155마일 휴전선을 걷어치울 155호를 생각하셨던 것이다.”라고 해석하셨습니다.

김요섭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시’의 힘!

- 시는 사물을 보는 눈을 밝게 해 준다!

“시를 많이 읽으면, 무엇이든지 찬찬히 이모저모 뜯어보고 정확하게 볼 수 있는 관찰력에서, 더 나아가 아직 감추어져 있는 이 세계의 숱한 비밀을 캐어 내는 힘까지 얻게 된다.”

관찰 일기

현미경으로 / 비쳐 보았다 / 이 / 슬 //

이슬 속에 / 꼭꼭 들어찬 / 햇 / 빛 //

한 방울의 이슬은 / 수천 수만의 웃음이 모인

하늘나라 / 햇빛 방울.

- 시는 느낌과 감동을 풍부하게 가지는 삶을 살 수 있게 한다!

“이 세상의 모든 사물과 움직임 속에는 느낌과 감동으로 되어 있는 시의 원광이 그득 들어차 있다. 그런데도 많은 어른들은 아침 놀을 보아도, 보름달을 보아도 아무것도 느끼지 못한다. 그러나 시를 읽으면서 자란 사람은 풍부한 느낌과 감동으로 일생을 살 수 있다.”

가로수

가로수는 / 기운 센 일꾼이다. //

땅에서 솟는 힘을 / 힘을 온몸에 빨아들이고 서 있는 / 기운 센 일꾼이다. //

여름에는 / 뙤약볕을 녹여서 / 푸른 그늘을 만드는 / 기운 센 시인도 된다.

- 시는 우리로 하여금 상상력의 날개를 가질 수 있게 한다!

“상상력이야말로 사람의 활동 속에서 가장 빛나는 힘이다. …… 어렸을 때부터 시를 많이 읽으면, 어른이 되어서도 자유스레 날 수 있는 상상력의 날개를 달고 이 세계에서 살 수 있다. 저 머나먼 별나라뿐만 아니라 아득한 옛날 속으로, 또 미래 속으로 날아다닐 수 있다.”

우리들이 은하수가 되거들랑

밤이면 아이들은 하늘에 사는 별이 되고 싶어합니다.

세계의 모든 아이들이 모두 땅 위의 별이 되면 꼭꼭 손목 잡고 줄을 지어 서겠습니다.

중국의 아이들도, 일본의 아이들도, 러시아의 아이들도, 도이칠란트, 프랑스, 잉글랜드, 아메리카의 아이들도 그리고 아주 아주 작은 나라들의 아이들도 함께 정답게 어깨 끼고 별이 되어 줄을 지어 서겠습니다.

아, 그러면 얼마나 아름다운 별의 행렬입니까?

세계의 모든 어린 별들은 발을 맞추어 자꾸만 자꾸만 지구를 몇 바퀴씩 돌겠습니다.

아이들은 모두 재미있게 피리를 불며 걸을 것입니다.

그럼, 이 지구가 어떻게 될까요?

저 먼 밤하늘의 별들이 보면 은빛 은하수로 둥그런 지구가 몇 바퀴씩 감아져 있는 그림을 보게 될 것입니다.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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