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처럼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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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수령지 : 서울특별시 중구 중림로 27 (가톨릭출판사)
브랜드
생활성서
저자
이제민
출판사
생활성서
출간일
2002-01-12
판형/면수
152*224/반양장/192면
예상출고일
2 일
단순하게 그리고 평범하게 신앙하고 신학하기를 바라는 한 신부의 진솔한 이야기!

그동안 그리스도교 신학과 교리에 대해 진보적인 해석을 내놓아 교회 안팎에 신선한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이제민 신부가 자신의 이야기를 엮은 에세이 형식의 책을 출판했다. 이 책을 통해 이제민 신부는 자신의 신앙과 삶에 영향을 끼친 사상과 영감을 자전적 형식으로 밝혔다. 이는 두 부류의 독자들에게 소중한 깨달음을 가져다줄 것이다. 첫째는 신과 신앙에 관해 의문을 품고 있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무신론자 신부라는 딱지가 붙어 다녔던 이제민 신부의 신에 관한 갈등과 고민을 통해 자신의 의문을 해결할 단초를 발견할 것이다. 둘째는 아무 반성 없이 교리에 따라 신앙하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이다. 이들은 이제민 신부의 인생과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신앙과 삶을 새롭게 반성하게 될 것이다. 흔히 신학은 일반 대중이 접근하기 어려운 학문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저자는 평범하고 단순한 삶을 사는 보통 사람들이 신학을 더 잘 이해하고, 실천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에 의하면, 신학이 접근하기 어려운 학문으로 여겨지게 된 데에는 신학과 삶을 분리시킨 교회와 신학자들에게 책임이 있다. 즉 이들이 일상의 언어와 동떨어진 학문적이고 어려운 언어로 신학한 데 그 원인이 있다는 말이다. 원래 그리스도교의 복음은 평범하고 무식한 이들에게 뿌리내린 것이었는데, 교회와 신학자들이 이를 해석하며 어려운 교의로 바꿔 놓았다. 이에 저자는 신학이 원래의 자리인 대중의 삶 속으로 내려와야 한다고 주장한다.

독자는 이 책을 읽으면서 자신의 신앙을 그 근원에서부터 성찰하는 깊은 체험을 하게 된다. 아울러 그리스도인이 믿고 고백하는 하느님을 비롯하여 그리스도교가 주장하는 여러 교리들을 구체적인 삶과 연관지어 생각하는 저자의 사고에 공감할 것이다.

모든 인생은 신과 인간이 펼치는 드라마의 무대다

신학자인 저자는 신학을 인간의 삶과 뗄래야 뗄 수 없는 학문으로 정의한다. 저자는 신학의 주제가 이 세상 한복판에서 살고 있는 인간(의 역사)이라고 말한다. 따라서 신에 관한 질문은 인간에 관한 질문이며, 신에 대한 이야기는 인간, 구체적으로 신을 이야기하고 신앙하는 인간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나아가 저자는 모든 인간은 신학자라고 주장한다. 그런 면에서 신학은 평범함을 추구해야 한다.

우리 모두의 이야기

저자는 지금까지 이어져 온 자신의 인생을 담담하게 이야기한다. 하지만 독자는 담담하게 펼쳐진 저자의 인생 안에 신과 인간에 관한 끊임없는 갈등과 질문 그리고 전 존재를 뒤흔든 사건들이 얽혀 있음을 읽고 자신의 삶을 반추할 동기를 얻게 된다. 독자는 저자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신부로서 그가 겪는 삶이 누구나 다 겪을 수 있는, 또 지금 겪고 있지만 깨닫지 못하는 것임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우선 저자는 자신의 이름이 갖는 의미로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저자는 모든 이름에는 의미가 있다고 말한다. 자신에게 이름붙여 준 부모의 소원과 희망이 그 안에 들어 있다는 말이다. 그리고 이름대로 살지 못하는 삶에 대한 저자의 깊은 반성은 독자로 하여금 자신이 존재하는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또한 저자는 강론을 하는 신부에게 가장 큰 단점이 될 수 있는 말더듬이로서의 고민도 솔직하게 털어 놓고 있다. 그리고 저자는 신학교에 들어가 무신론에 심취하여 방황과 고민 속에 보냈던 나날도 솔직하게 털어 놓고 있다.
고민과 갈등 속에서 지내던 저자는 우연히 유학의 길에 오르게 되고, 원효와 클라우스 성인을 통해 자신의 신앙과 신학을 바로 세울 수 있었다. 하지만 저자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이들은 지극히 평범한 신자들이었다. 저자는 단순하고 평범한 신자들을 통해 삶과 신앙의 진리를 깨달은 기쁨을 고백한다.

단순하게 그리고 평범하게 신앙하고 신학하라

저자의 사상에 일관되게 흐르고 있는 기조는 기성 신학자들이 사용하는 언어에 대한 반감이다. 저자에 의하면, 그들이 사용하는 언어는 언어 본래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삶과는 무관한 빈 교의일 뿐이다.
저자가 말하는 언어의 역할은 인간을 언어의 고향으로 인도하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언어의 고향이란 그 언어를 탄생시킨 체험이다. 하지만 교회와 신학은 우리를 언어의 고향, 즉 그 언어를 낳은 체험으로 인도하지 못한다. 오히려 우상과 미신을 신봉할 여지를 제공할 때가 많다.
결론적으로, 저자는 우리 모두가 신학자들의 언어가 아닌 평범한 사람들의 언어로 신앙하고 신학하기를 원한다. 그것이 바로 성서와 예수님의 본래 언어를 회복하는 길이라는 것이다. 단순하고 평범하게 신앙하고 신학하는 것이 저자의 인생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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