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복음서 전편에 감춰진 예수님의 모습을 하늘빛 언어로 그려내는 참회록 같은 묵상집!
국어사전에서 ‘술래’라는 낱말을 찾아보면 ‘술래잡기에서 숨은 아이들을 찾아다니는 아이’라고 그 뜻을 풀이하고 있다. 술래, 누군가를 찾아다니는 사람…….
저자는 이 책에서 지금까지 주님이 자신을 찾아 해맸지만 이제부터는 일상 안에 계시는 주님을 찾는 ‘영원히 행복한 술래’라고 고백한다.
이 책은 바로 그 술래의 마음으로 루카 복음서 전편에 걸쳐 그 말씀 한 구절 한 구절 곱씹어 본 저자의 묵상집이다.
때와 시기, 혹은 내가 감당하고 있는 삶의 무게에 따라 성경 말씀은 꼭 그 크기에 맞게 자신 안으로 들어와 위안을 주고 또 살게 하는 힘이 된다.
더욱이 가을 하늘만큼이나 청아한 그의 언어들은 읽는 이들의 가슴속을 쪽빛으로 물들인다.
예수 그리스도께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기로 맹서한 신부(神父)! 그 길에서 다시 한 신앙인으로, 또 한 목자로 살며 써내려 간 자기 고백, 회한, 참회록 같은 묵상 글이 그분을 향한 열절한 사랑으로 바뀌어 맑은 샘물처럼 흐른다.
저자는 이러한 자기 고백의 글을 ‘넋두리’라는 말로 표현한다.
하지만 이 넋두리는 진정 편안함을 느끼는 상대에게 늘어놓을 수 있고, 그 상대가 그저 들어주기만 해도 자신 안에서 스스로 정화가 된다.
그의 글은 바로 이런 자기 정화의 힘을 지니고 있다.
다가오는 매 순간순간들 속에서 그분의 뜻을 헤아리며 그분 앞에 착한 다짐을 기도드리는 저자의 모습은 참 청아하다.
어쩌면 이토록 솔직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저자 자신의 속내를 탈탈 털어놓으며 일필휘지로 써내려 간 162편의 성경 단상들! 그저 무심히 흘려버리기엔 아쉬운 일상, 지나쳐 버렸다가도 문득 가슴에 남아 빛이 되어 준 깨우침들을 성경이라는 거울에 비추어 이어 가고 있다.
늘 함께 계심을 알면서도 보이고 만질 수 있는 그분을 찾아 헤매는, 우리는 영원한 술래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가난한 이들에게 준 것이, 아픈 이들에게 해 준 것이, 우는 이들에게 해 준 것이 모두 다 나에게 해 준 것’이라 하셨으니 그분을 찾는 길은 아주 가까이 있는지도 모른다. 그분께 닿을 수 있는 길을 찾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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