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자, 믿음의 여인을 묵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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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베른하르트 벨테
역자
조규홍
출판사
가톨릭출판사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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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 믿음의 여인을 묵상하다

14,400

품목정보
출간일 2024-03-29 상품코드 128871
판형 127*188 상품 무게 0.00g
ISBN 978-89-321-1893-2 0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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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성모님 #교회 #성경 #기도 #철학 #신학 #하와 #어머니 #예수 #성모신심 #은총 #고통 #신앙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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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적인 신앙의 표징이 되신

성모님 바로 알기

성모님, 하면 우리는 흔히 묵주 기도를 떠올린다. 신앙생활을 하며 신자들이 많이 하는 기도이자 각 신비에는 하느님의 말씀에 순종하신 성모님의 모습, 예수님을 따르며 마침내 들어 올려지신 성모님의 모습뿐 아니라 예수님의 생애까지 모두 담겨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반복하여 성모송을 외다 보면 묵상 없이 기계적인 기도가 되기 쉽다. 이러한 이들을 위해 성모님을 바로 알도록 이끌어 줄 묵상집이 출간되었다. 《철학자, 믿음의 여인을 묵상하다》이다.

이 책은 종교 철학자이자 신학자인 베른하르트 벨테가 종교 철학 교수로서 자신이 몸담았던 대학 성당에서 주기적으로 성모님에 관하여 한 강연과 그의 묵상이 담겨 있다. 이 책이 그리스도인의 삶과 실존을 바로 세우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 그는, 성모님을 여러 가지 관점에서 바라보며 이 책을 읽는 모든 이들이 성모님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삶의 중심으로 모시고 살아가도록 안내한다.

신학자이자 종교 철학자의 시각으로 때로는 단호하게 때로는 조심스럽게 성모님에 관한 신앙 및 신심을 설명하는 이 글을 읽으면서 과연 그가 바로 세우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성모님이 “자신의 삶을 통해 모범적인 신앙의 표징이 되셨다면, 우리는 이제 우리 각자의 삶을 통해 그분을 증언하는 증거자”가 되어야 한다. 그렇게 우리가 “서로에게 증인이 됨으로써 함께 힘을 모아” 온갖 죄악과 고통으로 우리의 삶을 옥죄는 “두려움을 몰아내야” 한다.

─ ‘옮긴이의 말’ 중에서

철학자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다양한 성모님의 모습

저자인 베른하르트 벨테는 20세기 영향력 있는 종교 철학자이자 신학자 중 한 명으로, 신학이나 철학을 공부하는 이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는 인물이다. 20세기 철학의 거장이라고 칭하는 마르틴 하이데거와 같은 동네에서 태어나 개인적으로, 학문적으로 친교를 나누었으며 사제품을 받은 이후로는 막스 뮐러, 라인홀트 슈나이더 등과 교류하였다. 또 카를 야스퍼스의 철학적 신앙에 관한 논문을 써 교수 자격을 얻어 은퇴할 때까지 종교 철학을 가르쳤다. 그러한 저자가 다방면으로 성모님에 관해 묵상한 책이 《철학자, 믿음의 여인을 묵상하다》이다.

이 책은 성경 말씀을 통해, 구원 역사 전체를 아우르는 신학적 지식을 통해 성모님에 관해 묵상하며 저자의 신앙도 드러내 보여 준다. 성모님이 하느님을 향해 품은 마음, 원죄 없이 잉태되시고 은총이 가득하다는 호칭, 예수님의 어머니로서 아드님의 행동을 바로 이해하지 못하였지만 기꺼이 받아들이는 모습, 고통받으시는 분이자 큰 뱀을 짓밟고 서 계시는 모습, 승천하는 모습까지 설명하며 묵상하고 있다.

성모 마리아를 바라보면서 우리는 하느님께서 우리 역시 온전히 육신마저 받아들이실 것이요, 그 때문에 하느님의 나라에서 우리 또한 동료 인간 및 동료 신앙인들과의 유대를 계속 이어 갈 것이라고 믿어도 좋을 것이다.

― 본문 중에서

성모님의 삶을 묵상하고 신앙을 본받아

예수님과 가까워지는 신앙인 되기

교회에서는 묵주 기도 하기를 권장하며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 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 성모 승천 대축일,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 등 성모님과 관련된 여러 축일을 기념하고 있다. 성모님을 신앙의 모범이 되는 분으로 공경해 왔기 때문이다. 이 책은 성모님의 신앙을 보여 주며, 그분의 삶을 묵상하는 세계로 우리를 이끌기 때문에 특히 이러한 축일에 성모님을 기억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중간에 삽입된 성경 본문이나 실제로 성모님께서 믿는 이들에게, 고통받는 이들에게 말씀하시는 듯한 구절 등은 한 장 한 장 넘길수록 더더욱 깊이 묵상하도록 한다.

“그대는 혼자가 아니다. 다른 많은 이들이 앞서 고난의 길을 걸었으니, 그들이 그대와 함께 아파할 것이다.”

─ ‘고통의 칼날’ 중에서

또한 묵주 기도를 하기 전에 이 책을 읽고 묵상해 보기를 추천한다. 기도하는 동안 분심이 줄어들고 성모님을 통해 예수님께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다.

만일 우리가 때때로 조용히, 아무런 분심 없이 하느님 말씀에 귀를 기울일 수 있다면, 또 다른 방향으로도 아주 잘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 예컨대, 항상 우리에게 은총을 베푸시기 위해서 일찍이 당신 손으로 친히 마련하신 것은 무엇이든, 그러니까 동정 마리아가 앞서 하느님께서 마련하신 것을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었던 것처럼, 우리도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 본문 중에서

목차

들어가는 말 _ 5

옮긴이의 말 _ 8

1장 하느님을 향한 준비된 마음 _ 21

2장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 _ 35

3장 우리 믿음의 자매, 마리아 _ 45

4장 고통의 칼날 _ 61

5장 원죄 없이 잉태되신 여인 _ 79

6장 큰 뱀(용)을 짓밟고 서 계신 여인 _ 95

7장 은총이 가득하신 분 _ 111

8장 하와와 성모 마리아 _ 129

9장 성모 마리아와 교회 _ 143

10장 성모 마리아의 승천 _ 159

베른하르트 벨테는 누구인가? _ 175

저자 소개
지은이 : 베른하르트 벨테

지은이: 베른하르트 벨테

독일의 종교 철학자이자 신학자인 베른하르트 벨테는 1906년 3월 메스키르히에서 태어나 1924년부터 신학과 철학을 공부해 1929년에 사제품을 받았다. 1949년에 ‘카를 야스퍼스의 철학적 신앙과 그에 대한 토마스주의 철학을 통한 해석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논문을 써 교수가 되었고, 그 후 1952년부터 1973년까지 알버트 루드비히 대학교에서 종교 철학을 가르쳤다. 토마스 아퀴나스의 형이상학과 마르틴 하이데거의 철학적 사유 형식을 접목시키고자 노력하였으며, 특히 하이데거와는 말년까지 서신으로 철학적인 내용이나 개인적인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친교를 나누었다. 하이데거, 아우구스티누스, 토마스 아퀴나스, 마이스터 에크하르트, 프리드리히 헤겔, 쇠렌 키르케고르, 프리드리히 니체, 모리스 블롱델에게서 영감을 받아 많은 작품을 집필하였으며 국내에 번역된 책으로는 《그리스도교 안에 살고 있는 영》, 《종교철학》이 있다.

 

옮긴이: 조규홍

1989년 광주가톨릭대학교에서 신학 석사 학위를 받고, 독일 뮌헨 철학 대학에서 철학 석사 학위를, 오토프리드리히 대학교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여러 가톨릭대학교 및 일반 대학교에서 강의했다.

《플로티노스》, 《플로티노스의 지혜》, 《행복을 위한 마음공부》를 집필하였으며, 《사랑, 신과의 만남》, 《기쁨, 영혼의 빛》, 《하느님의 다스림과 하느님 나라(공역)》, 《예비 신자 궁금증 105가지》, 《일치의 성사》, 《신약성경신학(1∼4권, 공역)》, 《일반인을 위한 교의신학(공역)》, 《원인론》, 《다른 것이 아닌 것》, 《사랑에 관하여》, 《헬레니즘 철학사》, 《엔네아데스》, 《박학한 무지》, 《신학대전 해설서(I∼III권, 공역)》 등을 옮겼다.


책 속으로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에 관하여 묵상한 이 글들은 의도하는 바가 있다. 그리스도인의 삶과 실존을 바로 세우는 데에 도움을 주는 것이다.

― 5p. 들어가는 말

 

지은이는 개인적으로 보자면, 이미 고인이 되신 내 은사 에르빈 샤델Dr. Dr. Erwin Schadel의 스승이신 점에서 인연이 남다르다. 그의 작품들을 접할 때마다 온화하면서도 군더더기 없는 진솔한 화법으로 마음을 사로잡는 인상적인 학자로 기억에 남는다. 그래서일까? 신학자이자 종교철학자의 시각으로 때로는 단호하게 때로는 조심스럽게 성모님에 관한 신앙 및 신심을 설명하는 이 글을 읽으면서 과연 그가 바로 세우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 17p. 옮긴이의 말

 

과연 우리도 하느님의 은총과 소명에 동정 마리아처럼 준비되어 있는가? 은총을 베푸시기 위해 다가오시는 하느님의 부르심에 언제든 준비되어 있다고 말할 수 있는가? 세상의 온갖 관심사에 정신을 빼앗기듯 분주하기만 한 우리의 현실과 그로 인해 모든 것을 혼자 해결해 보겠다는 어리석은 자만심에서 과연 우리는 벗어날 수 있는가? 거의 매일같이 다그치는 성과成果 몰이, 퇴근 시간 이후에도 업무가 종료되지 않아 평일에는 집에서조차 쉴 수 없고, 심지어 주일마저 사라진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언제쯤 자유를 누릴 수 있을까?

― 26~27p. 하느님을 향한 준비된 마음

 

예수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에게 영광과 존경을 드리는 것이 합당하다. 성모님은 또한 그리고 특히 동정의 신분에서 어머니로 부르심받았으니, 이는 마태오 복음사가와 루카 복음사가가 증언하는 바다.

― 41p.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

 

우리도 그와 비슷한 상황에 처하면 성모님이 취하신 태도를 기억하자! 성모님은 우리와 같은 신앙의 길을 걷는 모든 자매들 가운데 가장 다정하고 존경스러우신 분이다. 만일 이 점을 예의 주시한다면, 성모님의 신앙은 우리의 신앙에 매우 유익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 49p. 우리 믿음의 자매, 마리아

 

자신의 심장을 날카로운 칼로 꿰찔리신 성모님은 우리에게 무슨 말을 건네실까? 싸늘해진 아드님의 주검을 끌어안고 단장지애斷腸之哀의 고통으로 슬퍼하시는 성모님을 새긴 저 ‘피에타상’은 과연 우리를 어디로 이끌까?

― 72p. 고통의 칼날

 

그러므로 우리도 저 원죄 없이 태어나신 여인에게 눈을 떼지 않으면서 요한 세례자가 그랬던 것처럼, 그 빛을 증언해야 마땅할 것이다. 그리하여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게 최선을 다해 빛이 되어 줄 수 있다면, 그만큼 그 빛은 우리를 위해서도 더 확고하게 증언해 줄 것이요, 우리의 마음을 훨씬 더 밝고 더 기쁘게 이끌어 줄 것이다.

― 91p. 원죄 없이 잉태되신 여인

 

은총은 하느님에게서 창조된 우리 인간이 하느님께 마음을 여는 순간 우리에게 주어지며 변화를 일으킨다. 그렇게 교회는 가르친다. 하지만 은총이란 용어는 현대인들에게 어느덧 추상적이며 자주 난해하게 들리는 용어가 되어 버렸다. 도대체 그와 같은 사건이 오늘날 우리에게 무엇을 말해 줄 수 있을까? 또 어째서 성모님이 은총의 모범적인 인물이 되실 수 있다는 말인가?

― 114p. 은총이 가득하신 분

 

동정 마리아는 예수님을 잉태하는 은총으로 순수하게 되셨고 하느님과 화해하게 되셨으며 그로써 온통 새로워진 인간의 전형이 되셨다. 예수님께서는 이 지상의 어떤 어두움도 그분을 가리거나 퇴색시킬 수 없는 찬란한 별처럼 모든 사람들 위에 우뚝 서 계신다.

― 137p. 하와와 성모 마리아

 

우리는 참된 신앙 공동체 및 교회가 되어야 하고 예수님의 어머니를 닮은 신앙인이 되어야 한다. 그럴 때 우리는 다 함께 어머니와 같은 태도로 예수님을 우리 안에 받아들이며 우리 자신이 선물로 받았던 소중한 생명을 예수님의 몸에 불어넣을 수 있다.

― 151p. 성모 마리아와 교회

 

성모 마리아는 이러한 길을 어머니이자 신앙인으로서 예수님과 함께 꾸준히 걸어가셨다. 그리하여 성모님 역시 예수님과 함께 마침내 성부의 비가시적인 영광 안으로 들어 올림을 받으셨다.

― 169p. 성모 마리아의 승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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