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일 | 2021-04-22 | 상품코드 | 3105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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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 | 120*188mm | 상품 무게 | 0.00g |
ISBN | 9788984815896 |
기도가 어려운 이들을 위한 ‘좋은 기도 모음집’
“기도가 쉽다”고 이야기하는 신앙인은 본 적이 없다. 신부님과 수녀님들에게 물어도 입을 모아 기도가 어렵다고 말한다. 평신도들에게는 더더욱 그렇다. 자주 기도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물론 매일 습관처럼 기도를 바치는 사람들도 자신이 기도를 ‘잘하고’ 있는지 고민스러워한다. 『하늘 아버지께 드리는 77가지 기도』는 그런 모든 이들을 위한 ‘좋은 기도 모음집’이라고 할 수 있다. 살아가다 보면 반드시 찾아오는 힘든 시기나 감사한 순간, 기도하고 싶다고, 혹은 기도해야겠다고 느낄 때 이 책과 함께한다면 그 생각을 생각에만 머물게 두지 않고 밖으로 끌어내 하느님께 전해 드릴 수 있을 것이다. 또 이 책의 기도를 눈으로, 입으로 읽고 바치면서 내 것으로 만들면서 더욱 풍성한 기도 생활을 이어 갈 수 있을 것이다.
내 마음을 읽고 대변해 주는 기도서
『하늘 아버지께 드리는 77가지 기도』의 기도말은 복잡하거나 지나치게 화려하지 않다. 온갖 미사여구로 꾸미지 않아도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품은 생각과 감정을 모두 알고 계시기 때문이다. 간단하고 명료한 표현으로 하느님께 감사드리고 청하고 고백하는 기도가 어찌 보면 투박하게 느껴진다.
그러나 이 책의 기도는 그만큼 무척 진솔한 기도이다. 이를테면 ‘고통 중의 기도’는 “하늘 아버지 도와주십시오. 이 고통에서 구해 주십시오.”라는 직접적이고도 솔직한 청원으로 시작하고, 심지어 ‘지쳤을 때의 기도’에서는 “솔직히 말해, 기도하기도 싫습니다.”라고 고백하기도 한다. 그래서 더더욱 마음에 와닿아, 눈으로만이 아니라 마음으로 기도하도록 이끈다. 한편으로는 ‘이렇게 단순하게 기도해도 충분히 좋다’는 용기를 주기도 한다. 거창한 말로 포장하려 애쓰지 않아도 하느님께서 나의 진심을 알아주신다는 확신은 곧 스스로도 더욱 자신 있게, 더 많이 기도할 수 있게 도와준다.
또한 이 책이 ‘우리가 받은 모든 것은 하느님께로부터 받은 것’이라는 인식, 하느님의 창조와 구원 사업에 관한 깊은 이해 등 탄탄한 신학적 바탕 위에 완성된 기도서라는 점도 마음 놓고 이 책의 기도를 바칠 수 있게 한다.
‘하늘 아버지’께 더 가까이 다가가기
『하늘 아버지께 드리는 77가지 기도』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하느님을 “하늘 아버지!”라고 부르며, 책에 실린 모든 기도가 하늘 아버지를 부르며 시작된다. 이 호칭은 우리가 흔히 쓰던 것이 아니라서 다소 낯설다. 그래서 처음에는 이 책으로 기도할 때 어색한 기분이 들기도 한다. 그렇지만 자꾸 부르다 보면 우리가 더 많이 사용하는 ‘하느님 아버지’, ‘주님’이나, 주님의 기도의 시작 부분이자 이 기도와 같은 의미인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보다 더욱 친근한 느낌을 준다. 그런 느낌은 우리가 더 쉽게, 더 자주 기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기도를 두고 흔히 하느님과 나누는 대화라고 한다. 상대방을 살갑게 부를 수 있을 때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것처럼, 하느님을 더 친근하게 부름으로써 우리는 더 깊고 자유로운 기도를 할 수 있게 된다.
인생의 순간마다 지침이 되어 주는 기도서
『하늘 아버지께 드리는 77가지 기도』는 실제로 77가지나 되는 기도를 싣고 있다. ‘우울에 빠졌을 때의 기도’와 같은 나의 마음 상태에 따라 드리는 기도에서부터 ‘물건을 찾을 때의 기도’, ‘소중한 사람을 잃었을 때의 기도’처럼 특정한 상황에 처했을 때 드리는 기도, ‘부모의 기도’, ‘부부의 기도’ 등 나의 역할과 처지에 따라 바치는 기도에 이르기까지 누구에게나 언젠가는 필요한 기도로 구성되어 있다. 다시 말해, 수많은 주제의 기도가 담겨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이 책에서 나에게 맞는 기도를 찾아 하늘 아버지께 드릴 수 있다는 것이다. 마치 사전이나 설명서 같기도 하고, 아이가 울거나 옹알이만 해도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있는 어머니 같기도 하다.
하느님께서도 그런 분이시기에 우리는 그분께 기도하기를 망설일 이유가 없다. 여전히 머뭇거리는 이에게 『하늘 아버지께 드리는 77가지 기도』는 기도 생활의 든든한 조력자이자 안내자가 되어 줄 것이다.
추천사
들어가는 말
하늘 아버지를 부르는 7가지 기도
시련의 때에 하늘 아버지께
넘어졌을 때의 기도
두려울 때의 기도
지쳤을 때의 기도
외로울 때의 기도
이별했을 때의 기도
믿음이 약해졌을 때의 기도
고통 중의 기도
사람들 속에서 하늘 아버지께
자비를 구하는 기도
박해받는 사람들을 위한 기도
일치를 구하는 기도
화해를 구하는 기도
일할 때의 기도
자연환경을 지키기 위한 기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늘 아버지께
모임을 가질 때의 기도
연인의 기도
부부의 기도
부모의 기도
참가족이 되기를 구하는 기도
식사 전 기도
식사 후 기도
기쁨의 가족이 되기를 청하는 기도
고통 속에서 하늘 아버지께
마음의 병으로 아플 때의 기도
우울에 빠졌을 때의 기도
삶이 힘들 때의 기도
집 안에 틀어박혀 있고 싶을 때의 기도
슬픔을 감추었을 때의 기도
기도할 수 없을 때의 기도
치유받았을 때의 기도
하늘 아버지께 올리는 7가지 응석 기도
난관을 만났을 때 하늘 아버지께
갈림길에서 망설일 때의 기도
물건을 찾을 때의 기도
무대에 설 때의 기도
물건을 축복할 때의 기도
나쁜 아이의 기도
회개의 기도
들꽃의 기도
나를 불러 주신 하늘 아버지께
부르심받은 사람의 기도
봉사자 모임 때의 기도
선물하는 사람이 되기를 청하는 기도
기쁜 소식을 전할 힘을 청하는 기도
한없이 맑은 하늘 아버지께 드리는 기도
자연 속에서의 기도
공감하는 마음을 청하는 기도
죽음을 이기시는 하늘 아버지께
죽음이 두려울 때의 기도
임종을 준비하는 기도
태어나기 전에 죽은 자녀를 위한 기도
자녀를 먼저 보낸 부모의 기도
세상을 떠난 사람을 위한 기도
소중한 사람을 잃었을 때의 기도
반려동물을 잃었을 때의 기도
나를 온전히 맡겨 드리며 하늘 아버지께
지금 이 시간을 살아가며 드리는 기도
하루를 시작할 때의 기도
하루라는 항해를 떠날 때의 기도
순례자의 기도
아침을 맞이한 사람의 기도
하늘 아버지께 드리는 기도
모든 것을 맡겨 드리는 기도
하늘 아버지께 바치는 7가지 기도
맺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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