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종교 사상사 - 무교와 그리스도교의 관점에서 바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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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종교 사상사 - 무교와 그리스도교의 관점에서 바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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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종교 사상사 - 무교와 그리스도교의 관점에서 바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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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수령지 : 서울특별시 중구 중림로 27 (가톨릭출판사)
저자
이대근
출판사
가톨릭출판사
출간일
2014-09-15
판형/면수
137*207/양장/536면
ISBN
9788932113739 94230
예상출고일
1일

한국 무교와 그리스도교의 동질적인 문화와 심성을 찾다

 

무교(巫敎, shamanism)는 그리스도교가 이 땅에 들어오기 오래 전부터 한국인의 문화와 심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면서 존속한 종교이다. 한국 종교사상사는 무교와 그리스도교의 핵심인 신관(神觀), 즉 ‘하느님의 신앙’에 초점을 맞춰 그 내용을 전개한다.

 

1부에서는 우리나라 신화와 고대 제천의례에 대한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종교사상의 원형을 밝히고, 2부에서는 하느님 사상이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의 불교와 도교, 유교와 만나는 과정에서 어떻게 계승 변천되어 왔는지를 설명한다. 또한 3부에서는 조선 말기 이후부터 현대까지 이루어진 무교와 그리스도교의 만남을 서술한다.

 

무교와 그리스도교, 이 두 종교사상은 표면적으로 상호배타적이지만, 서로 깊은 동질적 요소들을 지닌다. 한국의 무교는 이 땅에 그리스도교가 받아들여지는데 아주 중요한 토대 역할을 했고, 지금도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아직까지 한국의 종교사상사를 그리스도교적인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접목시켜 제시한 연구서나 학술 서적은 찾아볼 수 없다. 또한 무교와 그리스도교를 연계시켜 한국의 종교사상사 전체의 맥락에서 이해하려는 시도도 아직까지 없다. 다소 뒤늦은 감이 없지 않으나, 이 책은 그런 면에서 하나의 계기를 마련해 주리라 믿는다.
                                                                               -머리말에서 발췌

 

 

 

 

한국 무교와 그리스도교의 하느님신앙

 

무교를 바라보는 태도에는 두 가지 입장이 있다. 여기에서는 우선 조선 후기 무교와 천주교의 만남을 고찰한다. 천주교가 자발적으로 수용되어 짧은 기간에 토착화된 이유를, (그 직접적이고 현상적인 측면에서는) 유교와 접목 사실에서 찾을 수 있지만, 보다 근원적이고 심층적인 차원에서는 무교와의 상호 만남에서 살펴야 한다. 한국 무교 안에 천주교를 수용하도록 하는 매개 기반은 과연 무엇이고, 조선 후기 천주교 신앙의 수용이 전통적인 무교 신앙과 어떤 연속성을 지니고, 또 불연속성을 지니는지를 살펴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 먼저 한국 무교의 기본구조와 당시 조선 후기에 무교와 천주교가 접촉하던 시기의 종교적 상황을 점검한다. 그리고 이어서 한국 무교의 신앙체계와 천주교 신앙체계의 근간을 이루는 신관?세계관?인간관?구원관이 어떻게 접목되는지를 살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무교와 천주교의 핵심 종교의례인 굿과 미사의 구성요소들을 대비하면서 상호 접합 요소들을 분석한다.
그 리스도교가 다른 종교를 대하는 태도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이레네우스처럼 다른 종교에서 좋고 가치 있는 점을 모두 그리스도 신앙에 의한 완성을 기다리는 예비 요소로, 연속적 단계로 보는 긍정적 견해가 있고, 또 다른 하나는 마르키온처럼 다른 종교를 그리스도 신앙에 가장 큰 장애로, 악의 세력으로 보아 어떠한 적응의 시도도 허용하지 않으려는 부정적 태도도 있다. 다시 말하면 그리스도교를 타종교의 연속이자 완성으로 보려는 입장이 있는가 하면, 그와는 정반대로 같은 그리스도교를 연속이 아닌 투쟁으로, 악마와의 대결로 보려는 입장도 있었다.
                  - 머리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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