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체흠숭지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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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체흠숭지례

성서적 관점과 역사적 과정에서 본 성체성사에 대한 연구

저자
최성균
출판사
으뜸사랑
페이지
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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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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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체흠숭지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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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출간일 2018-01-31 상품코드 014021
판형 188*257mm 상품 무게 0.00g
ISBN 979116015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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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같이 슬퍼할 자를 찾았으나 만나지 못하였고 위로할 자를 찾았으나 얻지 못하였다.”(시편 69,20) 제가 사제서품 성구로 선택한 이 시편은 신학생 시절 옷장에 붙여놓고 문을 열 때마다 묵상했던 성서 말씀입니다. 이 성구를 보며 주님께서 슬퍼하실 때마다 위로해드리는 사제가 되겠노라고 다짐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저는 성체 안에 계신 예수님께서 슬퍼하실 때 위로해드리기 위해 이 작은 졸저拙著를 하느님께 삼가 봉헌하옵니다. 사제서품 37년 만에 매우 부족한 이 사제가 감히 『성체흠숭지례』라는 연구집을 하느님께 봉헌하면서 먼저 주님과 성모님께 무릎 꿇고 두 손 모아 모든 영광과 감사를 드리옵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 많은 은총을 베풀어주셨기에 가능한 일이었으며, 이 일은 그리스도의 사제로서 성체께 온전한 흠숭을 바쳐드리고자 하는 간절한 원의와 오롯한 마음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제가 “성체 흠숭”에 대해 더 각별함을 갖게 된 것은 사제가 되어 막 사목을 시작했을 무렵인 1983년 서울대교구 홍보지 『새벽』에 연재된 코르맥 버크 Cormac Burke 신부님의 글을 접하면서였습니다. 경험이 적은 신부로서 저는 버크 신부님의 글을 읽으며 매우 큰 충격을 받았고, 그후 교회 안팎의 변화로 인해 점점 교회를 멀리하고 떠나는 신자들과, 점점 하락해가면서 식어가는 신자들의 성체신심을 바라보면서 성체께 대한 올바른 흠숭과 경외심을 간직하기 위해 부족한 사제로서 나름대로 노력을 해왔습니다. 그런 저에게 가까운 신부님께서 성체 흠숭에 대해 연구해보라고 권유해준 것이 계기가 되어 2000년 가톨릭대학교 대학원 석·박사통합과정을 시작한 지 18년 만에 이 연구집을 내게 되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사목을 하면서 틈나는 대로 정리한 글들이 이렇게 마무리된 것은 미약한 저에게 베풀어주신 주님과 성모님의 큰 은총이었으며, 저를 위해 기도와 격려해주신 많은 분들이 계셨기 때문이었습니다. 특히 생전에 제가 거룩한 사제가 되기를 그렇게도 원하셨고 늘 “그리스도의 참 사제, 겸손한 사제, 가난한 사제가 되라”고 엄하게 가르치셨으며 지금은 천국에서 기도해주고 계실 부모님께 엎드려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신학생 시절 부모님께 편지로 “세상의 재물로써 만족히 모셔드리지 못하지만 이 세상 모든 것과도 비교될 수 없는 가장 고귀한 주님의 미사를 일생 동안 매일 봉헌해드리겠습니다”라고 약속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 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시고 천국에 계시는 부모님께서 매우 기뻐하시리라 생각합니다.
먼저 노인사목을 하면서 이 연구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사회사목국 여러 주교님들과 신부님들, 이 연구의 동기를 부여해주신 동창 신부님, 설문조사를 할 수 있도록 조언과 협조를 해주신 박동균 신부님, 최병학 신부님, 여러 교구의 동창 신부님들과 교우분들, 이 밖에도 연구를 하는 데 도움을 주신 주교황청 대한민국대사 정종휴 교수님, 협성대학교 학장 최회균 교수님, 자료분석과 자료정리를 도와주신 이인주 자매님, 홍문영 자매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이른 아침부터 서울과 수도권 각지에서 오셔서 미사를 봉헌하시며 함께 묵주기도와 많은 기도를 바치고 계시는 성모노인쉼터 어르신들과 직원들, 봉사자들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이 책을 쓰기 시작한 때부터 지금까지 서울대교구 노인복지 사목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몇 년 전부터 요양병원과 요양원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생의 마지막 시간을 요양시설에서 보내고 계시는 신자 어르신들을 찾아 뵙고 마지막 병자성사를 드리고 노자성체를 영해드리는 것은 사제로서 하느님의 영광과 사랑을 드러내는 정말 뜻깊고 감사한 일입니다.
요양시설에는 적지 않은 신자분들이 몇 년 동안 사제를 만나지 못하고 마지막 병자성사와 노자성체도 받지 못한 채 생을 마감하고 있습니다.
그분들 중에는 성체를 영해드리면 침대에서 얼른 뛰어내려 오시어 성체 앞에 무릎을 꿇는 분, 성체를 영하신 후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시는 분, 심지어 음식을 삼키지 못하시면서도 입 속에 영해드리는 아주 작게 쪼개진 성체라도 모셔 보려고 안간힘을 쓰시는 분도 계십니다.
중환자실에서 말씀도 못하시고 거동도 못하시던 할머니께서는 로만 칼라를 한 사제가 들어서자마자 본인이 가톨릭신자임을 알리시려고 온몸으로 침대를 흔들며 당신 손바닥에 ‘모니카’라고 자신의 본명을 쓰기도 하셨습니다.
20년 냉담을 하셨던 말기 간암환자 어르신께서는 고백성사와 영성체를 못하고 죽음을 맞을까봐 두려웠다고 하시며 병자성사를 받으시고 영성체를 하신 후 “신부님, 이런 복이 또 어디 있겠습니까”라고 한없이 우셨습니다.
이분들이 거룩하게 성체를 영하시는 모습을 지켜보면 그동안 얼마나 간절하게 영성체 하기를 원하셨는지… 사제로서 저절로 고개가 숙여지면서 마음으로부터 뜨거운 감동이 느껴집니다.
박해시대도 아닌데 적지 않은 노인 어르신들이 요양시설에서 사제를 기다리시며 간절하게 영성체를 원하고 계시는 것을 지켜볼 때 사제로서 매우 안타깝고 가슴 아픈 일입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시시각각으로 어둡게 변하고 있고 신앙 또한 뿌리까지 흔들리는 신앙적 위기를 겪고 있지만, 사도들과 초대교회 신자들이 가지고 있던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대하는 그 ‘신앙의 정신’만큼은 절대로 잃지 않고 보전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서 이 졸저를 봉헌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성체흠숭지례』 연구집을 통해 많은 신자분들이 매일 성당에서 미사에 참례하면서 성체를 모실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은총인지를 다시 한번 깊이 깨닫고, 성체께 대한 흠숭과 사랑과 경외심으로 더 열성적이고 더 거룩하게 자주 성체를 모실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바랄 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미사 영성체 때마다 끊임없이 당신의 몸과 피를 모두 기꺼이 내어주시고 계십니다. 그 위대한 사랑에 대해 우리가 보답할 수 있는 것은 한가지뿐입니다. ‘불사의 영약靈藥’인 성체 안에 ‘그리스도의 몸과 피’가 실제로 현존하고 계심을 굳게 믿으며, 미사 영성체 때마다 우리 몸 안에 들어오시는 ‘그리스도의 몸과 피의 실체’를 거룩하고 정성스럽게 모시는 것, 성체 안에 현존하시는 예수 그리스도께 최상의 흠숭과 사랑과 찬미와 감사를 드리는 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전부일 것입니다. 하여 잎사귀만 무성한 신앙인이 아니라 풍성한 열매를 맺는 참신앙인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성체를 모실 때마다 항상 이렇게 기도합시다!
“내 주님이시여! 내 사랑이시여!
당신은 완전히 내 것이며 나는 완전히 당신의 것입니다.”(준주성범)

2018년 1월 31일 성 요한보스코 사제 축일을 맞이하면서
최성균 (요한보스코) 신부 拜
목차
추천사 …………………………………………………………………………………………………………6
인사말 …………………………………………………………………………………………………………8

서론 ……………………………………………………………………………………………………19
1. 연구의 배경 및 목적… ………………………………………………………… 20
2. 문제제기… ……………………………………………………………………… 25
3. 연구 범위 및 방법… …………………………………………………………… 28

제1부 성서에 나타난 성체성사 …………………………31
제1장 구약성서… ………………………………………………………………… 35
1. 아벨의 제물(창세 4,2-8 참조)……………………………………………………………35
2. 노아의 제물(창세 6,5-12; 8,20 참조)……………………………………………………36
3. 멜키세덱의 빵과 포도주 제헌祭獻 (창세 14,17-21; 시편 110,4) …………………37
4. 아브라함의 제사(창세 22,1-14 참조)……………………………………………………39
5. 과월절 음식에서 새끼 양(탈출 12,1-20 참조)…………………………………………41
6. 광야의 만나(탈출 16,4-36 참조) ………………………………………………………44
7. 모세의 시나이산 계약 조인調印(탈출 24,4-11 참조)…………………………………46
8. 부름받은 기드온(판관 6,1-2.12-24)……………………………………………………51
9. 거룩한 떡을 먹은 다윗(1사무 21,2-7)…………………………………………………54
10. 엘리야 예언자의 빵(1열왕 17,8-19,8 참조)…………………………………………56
11. 엘리사의 기적(2열왕 4,42-44)…………………………………………………………58
12. 말라키 예언(말라 1,10-14)……………………………………………………………59
제2장 신약성서……………………………………………………………………………………… 61
1. 성체성사 제정의 준비…………………………………………………………………61
2. 성체성사 제정의 의의意義(요한 6,22-58 참조) ………………………………………70
3. 성체성사 제정制定………………………………………………………………………78

제2부 성체성사의 역사적 과정과 신학적 의미 ……………107
제1장 초세기 ~ 3세기…………………………………………………………………………… 108
1. 성 클레멘스 1세 교황(St. Clemens, 30~101년)……………………………………109
2. 안티오키아(Antiochia)의 성 이냐시오(St. Ignatius, 35~107년)…………………110
3. 디다케(Didache, 12사도의 가르침)에 나타난 성체관 ……………………………114
4. 성 유스티노(St. Justinus, 103~165년)………………………………………………117
5. 성 이레네오(St. Irenaeus, 130~202년)………………………………………………121
6. 성 히폴리토(St. Hippolytus, 170~235년)……………………………………………127
7. 성 타르시치오(St. Tarsicius, ?~257년)………………………………………………129
8. 성 치프리아노(St. Cyprianus, 200~258년)…………………………………………130
제2장 4세기~6세기……………………………………………………………………………… 136
1. 예루살렘의 주교 성 치릴로(St. Cyrillus, 315~387년)……………………………139
2. 성 암브로시오(St. Ambrosius, 339~397년)…………………………………………143
3. 성 에프렘(St. Ephraem, 306~373년)…………………………………………………148
4. 성 힐라리오(St. Hilarius, 310~368년)…………………………………………………150
5. 니사의 성 그레고리오(St. Gregorius, 335~394년)…………………………………152
6. 성 요한 크리소스토모(St. Johannes Chrisostomus, 337~407년)………………155
7. 성 아우구스티노(St. Augustinus, 354~430년)………………………………………163
8. 알렉산드리아의 주교 성 치릴로(St. Cyrillus, 380~444년)………………………170
9. 성 레오 1세 대교황(St. Leo, 440~461년 재위)……………………………………174
10. 성 파우스투스(St. Faustus, 493년경)………………………………………………176
제3장 7세기~16세기(중세기)…………………………………………………………………… 178
1. 7세기……………………………………………………………………………………178
2. 8~10세기………………………………………………………………………………181
3. 11~12세기……………………………………………………………………………184
4. 13세기…………………………………………………………………………………189
5. 14세기…………………………………………………………………………………223
6. 15세기…………………………………………………………………………………228
7. 16세기…………………………………………………………………………………235

제3부 공의회 문헌과 교황 문헌에 나타난 성체성사 ……253
제1장 트리엔트 공의회(Concilium Tridentinum, 1545~1563년) 문헌… …………… 254
1. 제1차 시기(1545~1547년) : 성체성사에 대한 토론…………………………………257
2. 제2차 시기(1551~1552년) : 성체성사에 대한 교령…………………………………257
3. 제3차 시기(1562~1563년) : 제17~25차 회기………………………………………272
4. 공의회의 결과…………………………………………………………………………278
제2장 교황 성 비오 10세(St. Pius Ⅹ, 1835~1914년) 문헌……………………………… 280
1. 거룩한 트리엔트 종교회의(Sacra Tridentina Synodus) 성체교령………………282
2. 그리스도의 사랑이 얼마나 특별한가(Quam singulari christus amore) 성체교령…284
3. 교황 성 비오 10세가 발표한 규정……………………………………………………285
제3장 교황 비오 12세(pius ⅩⅡ, 1867~1958년) 회칙
‘하느님의 중개자(Mediator Dei)’………………………………………………………… 287
제4장 제2차 바티칸 공의회(Concilium Vaticanum Ⅱ, 1962~1965년) 문헌… …… 290
1. 거룩한 전례에 관한 헌장 「거룩한 공의회」(Sacrosanctum Concilium)………295
2. 교회에 관한 교의 헌장 「인류의 빛」(Lumen Gentium)……………………………295
3. 현대 세계의 교회에 관한 사목 헌장 「기쁨과 희망」(Gaudium Et Spes)………296
4. 일치 운동에 관한 교령 「일치의 재건」(Unitatis Redintegratio))…………………296
5. 주교들의 사목 임무에 관한 교령 「주님이신 그리스도」(Christus Dominus)…296
6. 사제의 생활과 교역에 관한 교령 「사제품」(Presbyterorum Ordinis))…………297
제5장 교황 바오로 6세 (Paul Ⅵ, 1897~1978년) 회칙
‘신앙의 신비’(Mysterium Fidei, 1965년)……………………………………………… 299
제6장 교황 성 요한 바오로 2세의 회칙
‘교회는 성체성사로 산다’(Ecclesia de Eucharistia vivit, 2003년)… ……… 310

제4부 성체성사에 대한 신자들의 인식과 사목적 고찰 329
제1장 성체성사에 대한 신자들의 인식 분석의 개요………………………………………330
제2장 성체성사에 대한 신자들의 인식 분포………………………………………………… 332
1. 성체성사에 대한 인식……………………………………………………………………332
2. 영성체에 대한 인식………………………………………………………………………334
3. 영성체 방식에 대한 인식…………………………………………………………………336
4. 성체성사와 신앙생활과의 관계에 대한 인식…………………………………………339
제3장 성체성사에 대한 응답자-신자들의 특성별 문항분석……………………… 344
1. 성체성사에 대한 인식…………………………………………………………………345
2. 영성체에 대한 인식……………………………………………………………………350
3. 영성체 방식에 대한 인식………………………………………………………………355
4. 성체성사와 신앙생활과의 관계에 대한 인식………………………………………361
제4장 성체성사에 대한 신자들의 인식에 관한 사목적 고찰… …………………… 371
1. 성체성사에 대한 인식에 관한 사목적 고찰…………………………………………371
2. 영성체에 대한 인식에 관한 사목적 고찰……………………………………………394
3. 영성체 방식에 대한 인식에 관한 사목적 고찰………………………………………410
4. 성체성사와 신앙생활과의 관계에 대한 인식에 관한 사목적 고찰………………441

결론 사목적 제언 ……………………………………………………………………469

부록 ………………………………………………………………………………………………… 485
영성체 전·후 기도문……………………………………………………………………………… 486
참고문헌…………………………………………………………………………………………… 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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