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의 시대 자비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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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수령지 : 서울특별시 중구 중림로 27 (가톨릭출판사)
브랜드
분도출판사
저자
서공석
출판사
분도출판사
출간일
2016-06-16
판형/면수
152*224/반양장/424면
예상출고일
2일
고통의 시대 자비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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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의 시대, 자비를 생각한다』는 자비의 희년을 맞아 특별히 기획한 도서이다.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된 본서의 1부는 세계의 종교 전통들이 자비를 어떻게 이해하는지 다루었고, 2부는 오늘 우리의 고통의 맥락에서 자비 언어를 성찰한 글들로 구성되었다. 자비와 관련해 여러 책들이 출간되고 있지만, 우리의 전통 및 현실과 자비를 연결시켰다는 점은 본서만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의 종교 전통과 고통의 맥락에서 성찰한 자비의 언어

교황 프란치스코가 자비의 특별 희년을 선포한 이후 가톨릭교회는 희년과 관계된 중요한 행사들을 진행하고 있으며, 교계의 여러 출판사들은 자비 관련 서적들을 무수히 쏟아 내고 있다. 교계 출판사뿐만 아니라 일반 출판사들도 교황의 인기에 편승하여 어떻게든 교황과 연계시키는 ‘상품’들을 내놓고 있다. 중요한 이념이나 가치들이 상품으로 포장되어 나타나듯 ‘자비’ 또한 하나의 상품처럼 우리에게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자비와 관련해 근래에 출판된 서적들 대다수는 번역서들이다. 중요한 주제임에도 번역서가 주종이라는 것은, 현재 우리 교회의 신학과 실천이 상당 부분 그러하듯, 주체적 성찰이 부족하고 고유한 해석이 결여되어 있음을 방증하는 사례라고 볼 수 있다. 물론 뛰어난 번역서들도 많이 있다. 그러나 우리 사회의 전통과 고통의 맥락을 고려하여 자비의 언어를 성찰하는 일은 우리 몫이지, 우리 삶의 자리와 큰 관련이 없는 외국인의 과업은 아닐 것이다. 우리의 맥락에서 자비를 말해야 한다면 어떻든 우리 이웃의 고통의 현장을 외면할 수 없을 것이며, 고통의 현실이야말로 자비의 언어가 가장 요청되는 이유이기도 할 것이다. 

이 책은 개인이 겪는 실존적 고통에서부터 사회적 고통을 자비의 언어와 연결하여 우리의 맥락에서 성찰한 보기 드문 책이다. 1부는 그리스도교와 불교를 비롯해 여러 종교 전통들 안에 스며든 자비의 언어를 다루고 있으며, 사목활동 및 수도생활과 자비의 연관성에 대한 글도 포함되어 있다. 2부는 대부분 오늘 우리의 고통의 맥락에서 자비 언어를 성찰한 글들로 이루어져 있다. 모두 열아홉 명의 필자가 집필에 참여한 이 책은 범위가 넓고 주제가 다양하지만, 자비라는 언어를 매개로 균형과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다. 

학문적이면서도 실천적으로 자비의 언어에 접근하는 이 책은 어떤 뛰어난 연구자나 실천가 개인이 혼자서 다 쓸 수 없는 넓은 내용과 다양한 실천을 담고 있으며, 독특한 실천적 인문학 또는 실천 종교의 영역을 확보하고 있다. 깊은 성찰과 사색을 담으면서 동시에 쉽고 간결한 문체로 표현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지만, 적어도 본서의 몇 꼭지는 그렇다고 긍정할 수 있다. 책을 사서 읽은 독자가 후회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종교학도와 신학도들은 물론이고 자비의 의미를 탐색하는 신앙인들과 시민사회 활동가들에게도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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