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에숨겨진하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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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성바오로딸수도회
상품 무게
400.00g
저자
윤인복
출판사
성바오로딸수도회
출간일
2016-04-26
판형/면수
152*210/반양장/224면
ISBN
9788933112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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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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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보는 말씀 묵상

우리에게 친숙한 성화든 그렇지 않든, 그림 속 표정이, 손짓 모양이, 옷의 색깔이, 빛의 방향이 무슨 의미일까 궁금하다. 그리스도의 수난을 "명상할 때 마음을 집중해 마치 그리스도의 수난을 실제로 눈앞에 보는 것처럼 상상할 필요가 있다. 슬픔 속에서 우리는 마치 우리 주 그리스도가 당하는 수난을 우리가 직접 당하는 것처럼 느낄 수 있으며, 그리스도가 당신의 기도를 직접 받아들이는 것처럼 느낄 것이다." 채찍질 당한 예수님의 모습이 담긴 작품을 바라보며 그의 수난의 고통을 공감하게 된다. 이렇게 시각적 이미지는 상상력을 통해 그리스도의 고통을 체험하도록 만든다.

 

시대에 따라 미술과 교회의 관계는 달랐지만, 그림은 성경을 읽을 수 없는 신자들에게 성경의 내용을 전달할 수 있어 배우지 못한 사람들을 위한 서적과 같은 역할을 하기도 했다. 신자들은 그림을 통해 성경의 내용을 알 수 있었고, 그 내용의 그림을 보면서 하느님의 뜻을 일깨우며 신앙을 키워 나갈 수 있었다.

 

성 이냐시오는 신자들에게 그리스도를 더 잘 알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더 잘 사랑하고, 따르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의 생애 가운데 등장하는 인물들과 장소들을 보라고 권했다. 화가들은 복음사가들이 기록한 예수님의 말씀에 영감을 받아 말씀을 시각화시켰다. 이러한 화가들의 그림을 우리는 성경을 읽듯이 읽어 나가며 예수님과의 만남을 준비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그림 속 장소로 들어가 예수님을 직접 만날 수 있으며, 그분의 말씀을 듣고 따를 수 있다. 한 점, 한 점의 작품 속에서 하느님을 발견할 수 있다. 말씀이 담긴 이 책을 통하여 예수님의 목소리를 듣고, 주님을 만나는 소중한 보물(시간)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

 

"움직이는 믿음! 하느님 나라의 길을 따라 항상 걷게 하소서."    
"세상의 고통과 수난, 두려움 그 너머에 있는 빛을 보게 하소서."    

 

책 속으로?

너의 빛이 왔다

 

 

세 명의 동방박사는 이 세상의 구세주로 오신 예수께 경배하고 있다.
동방의 박사들은 먼 곳에 살고 있었지만 깨어서 하느님의 초대에 귀
를 기울였기 때문에 유다인들의 임금이 태어났음을 알았다. 서양미술
사에서 가장 신비로운 화가로 알려진 히에로니무스 보스는 박사들이
별의 인도와 헤로데 임금이 알려준 대로 유다 베들레헴에 당도한 장
면을 상상력이 넘치는 이야기로 묘사한다.
멀리 전원과 도시 풍경이 광활하게 펼쳐져 있고 하늘에는 동방박사
를 인도한 별이 반짝이고, 그 아래 허름한 마구간 앞에는 잘 차려 입
은 세 동방박사가 보물을 들고 어머니 마리아와 함께 있는 아기에게 
경배한다. 쓰러져 가는 마구간 앞에는 성모 마리아가 허리를 곧게 펴
고 고개를 꼿꼿이 세운 채 아기 예수를 안고 앉아 예수님을 사람들
에게 드러내 보인다.    
히에로니무스 보스, <동방박사의 경배>의 일부 

 

 

문을 두드리는 그리스도

?

 

 

그리스도는 왕 중 왕의 모습으로 손에 등불을 들고 문을 두드리고 있다. 얼마
나 오랫동안 닫혀 있었는지, 제멋대로 자란 키 큰 풀과 덩굴이 문을 뒤덮고 있
다. 더욱이 자세히 살펴보면, 이 문에는 손잡이가 없다. 이 집에 들어가려면 안
에서 열어주어야만 가능하다.
등불을 들고 있는 그리스도는 누군가 문을 열어주기를 기다리고 계신다. 그렇
다면 등불은 그리스도께서 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빛으로 오셨음을 의미하며 나
아가 신앙과 기다림을 상징한다. 
홀먼 헌트, <세상의 빛>

 

나에게 마실 물을 좀 다오

 

 

유다 지방을 떠나 갈릴래아로 가는 길에, 예수님은
사마리아의 한 고을에 있는 야곱의 우물가에 앉아
사마리아 여자와 이야기를 나누신다.
바로크 시대의 볼로냐 출신 화가인 안니발레 카라
치는 예수님과 사마리아 여인에 관한 성경의 내용
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 자연주의 화가답게 멀리
사마리아 고을을 배경으로 목가적인 분위기가 전
체화면을 감싸고 있다. 등장인물들의 모습에는
고전주의와 르네상스의 이상적 아름다움이 담겨
있다. 사마리아 여인은 물을 길으러 우물에

 

갔는데 거기서 메시아를 만났다. 그래서 화가는 여인을 물 긷는 모습이 아니라, 메시아를 만난 사실을 알리려고 한 발 내딛는 모습으로 그리고 있다.

 여인은 우물 옆에 물동이를 그대로 둔 채 서둘러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이제 더는 물을 길을 필요가 없다. 영원히 샘솟는 물을 찾았기 때문이다.    

 카라치, <그리스도와 사마리아 여인>

 

 

네 손을 여기 넣어 보아라

 

 

17세기 유럽 회화의 혁신가라고 할 수 있는 이탈
리아의 카라바조는 극명한 명암으로 부활한 예수
님과 의심 많은 제자 토마스의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 빛과 어둠의 대비가 강렬한 명암법 사용과
이전에 이상적으로 표현하던 형식을 벗어나 사실
적이고 자연주의적인 특징을 드러낸다.
어둠과 밝음의 대비가 토마스의 불신과 믿음의 현
장을 더욱 극적으로 만든다.
등장인물 외에 모든 배경은 생략되고 어둡게 표현

 

된 채, 예수님이 토마스의 손을 잡고 자기 죽음의 흔적이 남아 있는 옆구리를 보여주고 있다.  

 카라바조, <의심하는 토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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