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영웅 잔 다르크의 일대기 - 신앙과
용기의 성녀!
프랑스
동레미라는 외진 산골 마을에서 태어난 잔 다르크.
친구들이
땅콩이라고 놀릴 정도로 몸집이 작았지만 동정심이 많고 의지가 강한 그는 천사와 성인들의 음성을 듣고 용기를 내어 조국을 지키고자 전쟁터에
나선다.
비웃음으로
일관하던 사람들도 소녀의 용맹함을 보고 그를 따르게 되고,
결국
조국의 왕권을 지키게 된다.
그러나
마녀라는 죄명으로 사형에 처해진다.
후에
많은 이의 칭송을 받는 성녀가 되기까지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는 작은 영웅 잔 다르크의 일대기다.
재미있게
역사 공부도 하고 -
배경과
용어에 대한 친절한 설명
영국군과
프랑스군의 전쟁 장면 등 극적인 장면을 더욱 극대화하고 내용의 긴장감과 몰입감을 더해 주는 그림이 눈을 사로잡는다.
중간중간
들어간 작은 삽화를 보는 재미도 쏠쏠,
게다가
배경과 용어에 대한 친절한 설명은 성녀가 살았던 시대를 쉽게 이해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읽는
재미~
보는
재미가 쏠쏠~
아동문예
작품상 등을 수상하며 꾸준하게 글쓰기를 하고 있는 이인순 작가와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웃음을 선물하는 한호진 작가의 그림으로 책을 읽는 재미에
보는 재미까지 더한다.
?
추천
글
잔
다르크는 프랑스 동레미라는 외진 산골 마을에서 태어났어요.
그는
친구들이 땅콩이라고 놀릴 정도로 몸집이 작았지만 동정심이 많고 의지가 강했죠.
잔
다르크가 열세 살이 되었을 때 프랑스를 구할 것이라는 천사의 음성을 들었어요.
여러분이
그 음성을 들었다면 어땠을지 상상해 보세요.
아마도
많이 떨리고 두려웠겠죠?
잔
다르크도 두렵지만 믿음과 용기를 잃지 않게 해 달라고 기도했어요.
그리고
전쟁이 나자 앞장을 서서 하느님이 함께해 주신다는 믿음으로 용감하게 싸웠어요.
어때요,
참으로
멋진 성녀죠?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가 어디서 났을까요?
참된
용기는 하느님을 믿고 따를 때 여러분을 사랑하는 하느님이 주신답니다.
어린이
여러분도 옳은 일이라고 생각되면 용기를 내보세요.
하느님이
도와주실 거예요.
우리가
꿈꾸는 세상은 전쟁 없는 나라,
평화로운
나라,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사회인데 여러분의 믿음과 용기가 점점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어 갈 거예요.
저도
여러분의 마음 안에 예수님이 함께하시길 기도할게요!
2014년
여름,
신사동
성당에서 선한목자예수수녀회 홍승자 스테파니아 수녀
?
작가의
말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제가
좋아하는 말씀이에요.
힘들
때 이 말씀을 가만히 떠올리면 기쁨이 솟아나요.
어려운
일이 생겨 속상할 때도 큰 힘을 줘요.
햇빛이
꽃과 풀을 가리지 않고 골고루 비추듯 하느님도 누구에게나 사랑을 넘치도록 주시는 분이랍니다.
우리가
믿고 느끼기만 한다면 언제든지요.
이런
하느님 사랑을 빨리 알아차린 분이 있어요.
바로
잔 다르크 성인이에요.
잔
다르크는 열세 살 어린 나이에 프랑스를 구할 것이라는 천사의 말을 듣고 용감하게 나섰어요.
하느님
사랑을 믿고 따른 거예요.
그리고
무서운 죽음 앞에서도 자신을 저버린 조국 프랑스를 사랑하고 용서했어요.
이
글을 쓰면서 배운 것이 있어요.
바로
굳은 용기와 용서할 줄 아는 마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