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냐시오 성인이 평신도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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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수령지 : 서울특별시 중구 중림로 27 (가톨릭출판사)
브랜드
성바오로출판사
저자
한국CLC
출판사
성바오로출판사
출간일
2014-06-11
판형/면수
136*210/반양장/248면
예상출고일
2일
이냐시오 성인이 평신도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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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회 창설자 이냐시오 성인은 1491년 스페인 북부의 바스크 지방에 있는 로욜라 성에서 7남 4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1521년, 그는 전쟁 중에 큰 부상을 당하는 계기를 맞이하면서 마음의 큰 변화를 느끼고 삶의 진실한 의미를 찾아가는 여정을 시작한다. 그리고 마침내 1548년 자신의 영적 체험을 성서와 신학, 교회의 가르침에 따라 체계화한 「영신수련」을 펴내, 오늘날까지 하느님과 좀 더 깊게 살며 함께 하기를 열망하는 이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냐시오 성인이 평신도에게」는 이러한 이냐시오 성인의 삶과 영성을 살피며, 좀 더 쉽게 ‘관상기도’와 ‘식별기도’의 길로 인도하고 ‘영신 수련’에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삶의 가치가 붕괴되는 숨 막히는 현실을 마주 하는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평신도들에게 복음적 가치를 따르며, 하느님의 뜻과 일치하는 삶을 선택할 수 있도록 삶의 지표를 제시하고 있다.
그러한 삶의 지표에 따라 살아가는 공동체가 있다. 바로 ‘Christian Life Community(CLC)’ 회원들이다. 그 단체는 국제적 커뮤니티이고 한국 CLC는 1986년에 시작되었다. 그들은 1989년 첫 서약을 계기로 한국 사회와 교회에 대한 하느님의 요청을 두 가지로 식별했는데 첫째가 평신도의 영적 쇄신이고, 둘째가 가난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교회의 정신을 사는 것이다. 이를 위한 교육활동으로 목요신학강좌 · 세상 속의 영성수련 · 영성수련의 실제 · 젊은이들을 위한 영성수련 · 길벗 영성강좌 · 묵상수련, 본당 견진 특강, 사순 · 대림 특강 등을 수행해 왔다.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사도직으로는 CLC 이주민 센터, CLC 희망학교, CLC 다문화 지역 아동 센터 등을 운영해 오고 있다.

겸손하게 자기 길을 준비하는 것이 더 어려운 오늘날의 사회와 풍토 속에서 이냐시오의 가르침이 주는 지혜를 가지고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의 삶을 돌보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그들은 그런 삶의 길이 예수님을 따르는 길이며 그런 활동을 통해 이냐시오 성인을 현재에 재현하는 것이라 믿고 있다. 현재 그 믿음이 다양한 분야에서 풍성한 결실을 맺으며 많은 평신도들에게 나도 ‘동참하고 싶다’, 나도 ‘할 수 있다’라는 강한 동기부여와 희망을 전해주고 있다. 그것은 「이냐시오 성인이 평신도에게」에 담겨 있는 글들이 결코 그들만의 것들로 여겨지지 않는 이유이다.

본문 중에서

나는 칠레의 산티아고에 있는 예수회 대학에서 공부가 끝나갈 무렵 동료 친구들 앞에서 종강 연설을 하게 되었다. 그때 했던 연설 원고를 가지고 있지 않고 그 내용을 모두 기억할 수는 없다. 하지만 연설 말미에 했던 말은 지금도 내 마음속 깊은 곳에 남아 있다.

“우리의 마음속에는 이냐시오의 불꽃이 있습니다. 이 불꽃이 무엇인지 완전히 이해할 수는 없지만 타오르는 것만은 분명히 느낄 수 있습니다. 이것이 무엇인지 더 잘 알고자 한다면, 그 자체를 찾기보다 이 불꽃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했던 순간을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이냐시오 하면 항상 불의 이미지가 먼저 떠오른다. 전통적으로도 그의 이름은 불의 이미지를 담고 있을 뿐 아니라 전례적으로도 그의 축일은 불과 관련이 있다. 친구의 말처럼 이냐시오, 마음속에서 이냐시오의 불길이 타올랐던 평신도들의 눈을 보면 정말 불처럼 이글거리는 것 같다. 이 불은 이냐시오를 성장시킨 개인 차원의 불이 아니라 예수님의 불꽃이며, 이냐시오에게는 세상에 불을 지르는 새로운 방식을 알려준 불꽃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불꽃이 내 안팎에서 계속 타오르는 것을 느낀다. 오늘 하느님께서는 내게 이런 불꽃에 대해 무언가를 나누어 보라고 하신다. 내 말이 억지로 불을 지피는 것처럼 되어 오히려 불꽃을 꺼뜨리는 것이 되지 않았으면 한다. 사실 그 불꽃이 다양한 사람들의 가슴에 불을 질러 자유롭게 타오르게 해야 한다. 따라서 나는 평신도들의 관점에서 이냐시오의 불길이 무엇인지 이야기하고자 한다. 그럼에도 위대한 불길은 어느 누구도 임의로 할 수 없다는 것을 밝혀두고 싶다.

성인의 삶을 돌아볼 때, 내가 관심을 가지고 살펴본 것은 성인의 영광스러운 모습보다 성인이 되기까지 걸어간 길과 성인을 이끌었던 하느님의 영이었다. 사실 우리는 환한 불길로 가득 찬 눈부신 그 인격에 또다시 가치를 부여하기보다 아주 조그마한 한두 개의 불꽃으로 시작되어 하느님 영의 가지로서 서서히 타오르는 과정을 따라가는 데 더 관심이 있다.

이런 까닭에 나는 예수님께 밀착되고 그분 사랑 안에 있는 사람으로서 이냐시오의 상을 전개하거나 교회 안에서 이미 평가받고 있는 이냐시오에 대해 말하려 하는 것이 아니다. 여기서는 나아가는 사람, 자유로운 사람, 우리 세상에 있는 사람, 민감한 사람, 하느님께 봉사할 동료를 찾는 사람으로서 이냐시오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오늘 우리 평신도들에게 이냐시오의 전통에서 드러나는 이 같은 모습은 가족과 직장생활, 정치적 선택과 나날의 삶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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