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멜 총서의 여덟 번째 책이다. 충주 가르멜여자수도회의 설립 25주년에 즈음하여 발행했다.
성녀 데레사의 신조(信條)는 그의 정신이자 가르침이며, 교회 안에서 우리 소명의 정체성에 대한 훌륭한 요약이다. 그것은 단순하지만 본질적인 것으로, 깊이 관심을 갖고 심사숙고해 볼 만하다.
이 책은 성녀 데레사의 신조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아 가르멜회원들은 물론, 세례성사로 하느님의 자녀가 된 모든 이들, 특히 기도를 벗으로 삼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믿음’이라는 문제에 좀더 깊이 있게 접근할 수 있는 지침을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