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요셉 라칭거 추기경과 페터 제발트의 대담집 「하느님과 세상 - 우리 시대의 신앙과 삶」의 번역이다. '가톨릭 정통 신앙의 수호자'라는 별칭으로도 불리는 라칭거 추기경은 '세속 문화의 장점을 가톨릭 문화에 접목할 수 있는 이 시대의 현인'으로 꼽힌다. 한편 대담자 페터 제발트는 저명한 저널리스트로 공산주의자였다. 이 책은 가톨릭 교회의 교리 전반의 관한 여느 교리서에서나 쉽게 읽을 법한 내용이 아니라, 현대 독일의 합리주의적 무신론자 지성인들을 상대로 한 교리 강의라는 데 특색이 있다. 독일 언론이 이 책을 라칭거 추기경의 옛 저서 이름에 빗대어 「신 그리스도교 신앙 입문」으로 소개한다. 이 책에서는 믿음, 희망, 사랑을 비롯하여 하느님에 대한 문제, 인간에 대한 문제. 교회에 대한 문제를 거침없이 다루고 있다. 예컨데 '기적은 정말로 있는가?' '하느님은 남성인가 여성인가?' 등 우리가 궁금해할 만한 물음으로 가득 차 있다.
이 책은 바로 불변의 신앙 교의를 현대의 세속 문화와 무리 없이 융합하기 위한 탁월한 시도이다.
누구나 가톨릭 교회의 정확하고 순수한 가르침을 알려면 역시 체계적인 교리서를 접하여야 한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서 공의회 이후 해이해진 가톨릭 신앙의 본모습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은 바로 불변의 신앙 교의를 현대의 세속 문화와 무리 없이 융합하기 위한 탁월한 시도이다.
누구나 가톨릭 교회의 정확하고 순수한 가르침을 알려면 역시 체계적인 교리서를 접하여야 한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서 공의회 이후 해이해진 가톨릭 신앙의 본모습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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