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과 어린이가 함께 읽는 동화. 38선상에서 남북을 가름하듯이 흐르고 있는, 지금은 슬픔의 강으로 더 유명한 임진강을 배경으로 한 옛날 이야기를 통해 어른들에게는 가난하지만 아름다운 지난 시절에 대한 그리움을, 어린이들에게는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가 살아온 우리의 아픈 역사를 잔잔한 감동과 함께 그렸다.
50여년 전 겨울 중에서도 가장 춥다는 1월, 휘영청 밝은 달이 비치는 어느날 밤, 열두 살의 한일이는 작은아버지와 함께 배를 타고 숨소리조차 죽인 채 임진강을 따라 남으로 내려온다. 집도 땅도 일자리마저 빼앗긴 채 오직 살아 남기 위해 남쪽 땅으로 왔지만 당장 내일부터 먹고 살길이 막막한 그들은 희망을 잃지 않는다. 하지만 그들을 태워다 준 뱃사공 아저씨는 북에 두고 온 어머니 곁으로 돌아가려 하지만 북한군들이 횃불을 밝히고 찾는 바람에 할 수 없이 노를 어깨에 메고 다시 돌아갈 희망을 안고 함께 온 사람들을 따라간다.
한일이와 작은아버지는 아버지 어머니를 기다리고, 뱃사공 아저씨는 북에 두고 온 어머니 때문에 모두 떠나 버린 그 마을에 남는다. 곧 뒤따라오기로 한 아버지와 어머니를 만나기 위해 마을에 남은 한일이와 작은아버지, 다시 고향의 어머니에게 돌아가기 위해 애쓰는 뱃사공 아저씨의 이야기를 통해 잔잔한 감동을 느끼게 해주는 순박하고 따뜻한 동화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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