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아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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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수령지 : 서울특별시 중구 중림로 27 (가톨릭출판사)
브랜드
으뜸사랑
저자
어효선
출판사
으뜸사랑
출간일
2004-02-20
판형/면수
190*235/반양장/200면
예상출고일
1 일

새 옷 입고 나온 동화

<용아의 일기>는 1986년 대한민국 문학상을 받았지만, 대표적인 동요·동시의 그늘에 가려 이 우수한 동화의 제목이 제대로 알려지지 못했습니다. 이에 <용아의 일기>에 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에 걸맞은 대우를 해 주기 위해 새롭게 편집하였습니다. 특히, 김복태 선생님께서 그림을 흔쾌히 그려 주셨습니다.

새로 옷을 입고 나온 <용아의 일기>에 어린이들은 자기네들의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한 내용과 그림에 푹 빠져들 것입니다. 더불어 어효선 선생님이 세심하게 고른 낱말과 모범적인 문장을 읽으며 올바른 글쓰기 정신을 가질 수 있습니다.

내용은 용아의 걸음마 이야기에서부터 순이를 만나 유치원에 가게 되는 일상을 그리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의 심리를 매우 아기자기하게 묘사하였고, 쉽게 책장이 넘겨지는 강한 장점이 있습니다.

대한민국 문학상

<용아의 일기>는 1986년 아동문학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모범적인 문장은 물론이고, 아이들이 자라는 모습을 문학적으로 재미있게 엮은 점과 이웃간의 온정을 나누는 모습을 잘 그려 냈다는 점이 심사 위원들에게 점수를 주도록 하였습니다.

이 상은 문인들의 창작 의욕 고취, 우수 번역가의 발굴 및 양성으로 한국 문학의 진흥과 해외 선양에 기여하고자 제정한 것입니다. 1976년부터 한국문화예술진흥원에서 주관하고, 매년 문화의 달인 10월에 시상하는 문학상입니다.

어효선 선생님이 찍으신 스냅 사진 (아동문학가 정원석 선생님의 평론)

여기서 일기란 용아가 쓴 일기가 아니라, 작자가 찍은 스냅 사진 묶음이란 뜻으로 풀이해도 될 것 같습니다. <용아의 일기>에는 유년기 용아와 순이, 그 밖에 두 집의 젊은 아빠, 엄마가 등장합니다. 이야기는 용아의 걸음마에서 시작되어 세 살 동갑내기 순이를 만나게 되고, 그 뒤 유치원에 같이 가게 되는 데까지 이어집니다. 새로운 사회 생활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이 작품은 평범한 일상 생활의 모험을 추구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배경이 된 두 집 아빠 엄마의 우정은 자칫 폐쇄적이기 쉬운 아파트 문명에 대한 의견일 수도 있습니다.

수채화처럼 담담하고 간결한 문장에 의태어, 의성어를 적절히 구사하여 어린이들의 아기자기하고 섬세한 심리를 오롯이 묘파하는 수법은 역시 난정만의 특기이며, 거기서 우러나는 잔잔한 미소는 아무나 모방할 수 없는 경지입니다. 그러므로 누구나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은 잊을 수 없는 스냅 사진의 묶음이 되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 정원석, ‘어효선 문학의 동화 세계’ 중에서

아이들이 사는 재미를 보여 주고 싶습니다.

<용아의 일기>는 그런 아기네의 생활을 그린 것이다. 저희들의 생활을 남의 일처럼 바라보게 해서 사는 재미를 알게 하려는 것이다. 순이와 용아가 서로 보고 싶어하고, 같이 놀고, 어쩌다 다투고 화해하고, 집에서는 엄마를 조르고 떼쓰고 성도 내고, 이런 하루하루를 보내면서 더 가까워지고 더 정다워지고 생각하고 느끼고, 이러는 동안에 산다는 것이 무엇인가를 나름대로 깨닫기도 하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어렴풋이 생각해 보게 할 수 있다면 이 글을 쓴 보람을 찾은 것이 된다.

- ‘글쓴이의 말’ 중에서

원로 아동문학가 어효선 선생님의 동화

<용아의 일기>를 쓰신 어효선 선생님은 ‘파란 마음 하얀 마음’, ‘과꽃’, ‘꽃밭에서’ 등의 동요로 유명하신 원로 아동문학가이십니다. 선생님은 1950년부터 동화를 쓰셨고, 모두 13권의 동화집을 발간하셨습니다. 2004년 80세를 맞아 출간한 이 작품은 선생님께도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고 하셨습니다.

반세기를 훨씬 넘게 어린이 사랑을 펼치시는 어효선 선생님의 동화는 "40년 가까운 동안 시류에 물들지 않은 순수한 작품 세계를 구축하며 꾸준히 좋은 작품을 발표해 왔다. 따뜻한 정이 담긴 이웃 간의 사랑을 간결한 문체로 엮었다."라고 평을 받았는데, 이것은 어효선 선생님 동화의 정곡을 찌른 것입니다.

어효선 선생님은 겸손하신 분이십니다. “늘 현재 생활에 감사하고 만족하며 살아왔다. 욕심을 버리고 살 때 인생이 살맛이 있는 것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또, 동화로 선생님이 전하고 싶은 것은 “나는 자라는 아기들, 귀여운 아기들에게 사람이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인가를 일깨워 주고 싶습니다. 오고 가는 정이란 무엇인가, 사랑이란 무엇인가를 알려 주고 싶습니다.”라고 하셨습니다.

한 가지 더!

아동문학가이신 정원석 선생님께서도 “어효선 선생의 문장은 국어 교과서같이 고전적인 안정성과 함축성이 있습니다. 줄줄이 하나의 문범(文範)입니다. 이같이 안심하고 읽을 수 있는 문장력을 지닌 작가는 세상에 드물 것입니다.”라고 평하셨습니다.

<용아의 일기> 전체의 텍스트는 그야말로 문장의 강약이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그래서 이야기 속으로, 인물의 감정 속으로 쏙 빠져 들게 되면서, 감탄이 절로 터져 나옵니다.

삽화, 각별한 애정이 담긴 삽화

어효선 선생님이 추천하신 삽화가, 아이들을 가장 잘 그려 내신다는 김복태 선생님의 삽화로 이 책의 작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김복태 선생님께서는 몸이 아프심에도 불구하고, 어효선 선생님과의 각별하고도 특별한 인연으로 특별히 이 작품을 완성하여 감동을 안겨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림 속의 용아와 순이, 그리고 두 집의 엄마 아빠를 보면서 따뜻함과 사랑스러움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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