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송이 해바라기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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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수령지 : 서울특별시 중구 중림로 27 (가톨릭출판사)
브랜드
가톨릭출판사
저자
고 마태오
출판사
가톨릭출판사
출간일
2002-10-21
판형/면수
154*224/반양장/168면
예상출고일
1 일

고마태오 신부님의 사제 생활을 소개하고 사목에 임하는 사제에게 주는 권고의 말씀과 신자들에게 당부하는 말씀을 수록하고 있으며, 공동체적 생활과 사제와 평신도의 관계에 대하여 다룬 글입니다.

총 7개의 단락으로 나누어 신부님의 인터뷰 기사 2개와 사제 서품 당시 지도 신부님께 들었던 지침들, 같은 이민 사목을 하는 젊은 후배 신부에게 하는 충고, 본당의 회장과 교우들에게 보내는 편지, 봉사자의 자세에 대한 신부님의 피정지도 원고 등이 실려 있습니다.

이민 생활을 하는 신자들은 생활의 고달픔과 외로움이 특별히 많은 이들입니다.

또 사제들도 이런 신자들과 마찬가지로 조국을 떠나 타향살이를 하는 것입니다. 이런 특수한 상황 안에서 사목을 해야 하는 이민 사목 사제들에게 고 마태오 신부님은 사랑으로 덮어주는 마음과 겸손, 절제있는 생활을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에필로그를 통해 사제가 되기 전의 갈등과 혼란을 솔직히 드러내며 그 안에 숨겨진 성소의 신비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힘들고 어려운 순간마다 공원의 해바라기의 모습을 보며 비가 오나 구름이 끼나 항상 머리를 하늘로 향하고 있는 해바라기처럼 주님의 은총만을 바라면서 어려움을 이겨왔노라고 고백합니다.

긴 시간 사제로서 살았고, 지금은 은퇴를 하여 조그마한 요양원에서 단순하고 가난하게 살아가는 노사제의 삶이 감동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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