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 곁에 좀 더 가까이 머물고 싶습니까? 이따금 기도를 소홀히 하고 있다는 죄책감이 드나요? 그래서 언제나 기도하는 것 같은 사람을 보면 부럽습니까?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자신은 기도를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기도를 특별한 교회 활동으로, 혹은 나이 드신 분들이나 성인들의 전유물 정도로 여깁니다. 너무나 바삐 사는 까닭에 그들은 자기 주변에 널린 숱한 기도의 기회들을 쉽게 잃어버립니다. 그들은 하느님께서 자신들에게 주신 기도의 재능을 발견하고 활짝 꽃피울 줄을 모릅니다. 우리가 만약 이들 중 한 사람이라면, 이제부터라도 마음을 굳게 먹고 기도합시다! 이 책은 단순하지만 오랜 세월 속에 녹아든 지혜의 빛으로 우리 안에 자신과 확신을 불러일으켜줍니다.
참된 기도는 실제로 살아 숨쉬듯 유기적으로 움직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삶과 인격, 욕구, 리듬을 새롭게 바꾸어줍니다. 하루하루, 순간순간이 온통 기도의 장입니다. 이것을 알면 우리는 더없이 커다란 풍요로움을 맛볼 수 있습니다.
기도는 전문가들의 것이 아닙니다. 기도는 바로 나와 네가 하는 것입니다. 이 책을 충실히 따라가다 보면 우리 안에서 기도하고픈 마음을 일으켜주시는 분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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