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가 사제 서품 25주년을 맞아 그 동안 예비자들을 가르치면서 준비한 교리를 한 권으로 묶은 교리서로, 특히 일선의 사목자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엮었다.
단원마다 그 단원을 정리하는 개요가 함께 실려 있다.
종교란 religio, religion을 의역한 한 것으로 하느님께 대한 인간의 앎이라고 할 수 있으며 종교적 동물인 인간 역시 무덤에 들어갈 때까지 더욱 하느님을 알기 위해 노력한다.
종교의 목적은 계시를 통하여 인간이 절대적이신 하느님을 알아 그 분께 경배를 드리는 것과 하느님을 경배함으로써 하느님의 축복, 즉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이다.
우리 천주교 역시 이런 이유로 많은 신자들이 경배하고 찬양하고 흠숭을 드리게 된다.
이 책은 이렇게 되기 전에 천주교의 입문성사인 세례 성사를 받게 되는데 성사를 받기 전 예비자들이 공부하는 책으로 내용 설명과 용어풀이 그리고 개요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은이가 2년간 본당 사목을 하면서 배웠고 느끼고 깨달을 많은 것들을 한데 묶어서 한 권의 책을 엮은 것이다.
저자가 서품 25주년을 맞아 예비자들을 위해 펴낸 이 교리서는 시급한 전교의 필요성을 깨달은 저자의 마음이 간절하게 들어있다.
하느님의 존재로부터 시작해서 그리스도에 이르기까지 가톨릭 교회의 교리를 상세히 서술한 이 책은 예비자에게 하느님과 그리스도와 인간의 관계에 대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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