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너’를 만나면서 ‘나’로 피어난다. 인간은 사랑의 햇살을 받아야만 피어나는 피조물이다.”
64편의 글을 4개의 큰 주제(복음단상, 지혜문학 읽기, 살아온 이야기, 바티칸에서 온 편지)로 묶었습니다. 어떤 이야기를 읽으면 마음이 움직여 그 속에 담긴 아픔과 그리움, 보람과 기쁨을 함께 느끼게 합니다. 위트와 유머, 고뇌하며 앞날을 내다보는 지혜와 체험, 비판적인 안목과 비전으로 시대를 꿰뚫어보는 지성인의 숨결이 담겨 있습니다.
누구나 힘들고 어려운 순간이 있기 마련인데, 성염 대사는 인생의 굴곡을 거쳐 역사에 커다란 발자국을 남기고 있습니다. 그 여정은 하느님이 얼마나 좋으신지, 함께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고마운지를 깊이 느끼게 합니다.
“성염 대사는 끊임없이 성찰하고 고민하는 사람입니다. 시대와 민족을 고민하며 교회와 교계제도를 고민하는 사람입니다. 그와 함께 살아왔던 사랑하는 모든 동료와 동지들을 그리며 그리고 이 책을 통해 그를 새롭게 만날 모든 독자들에게 축복을 기원하며 예수님의 가르침을 함께 확인합니다.” - 함세웅 신부
“모든 사람한테는 자기 몫이 있습니다. 성염은 지금 로마에서 자기 직무에 열정을 쏟고 있습니다. 실제로 양식이 되는 작품을 가장 정제된 어휘로 독자들에게 전달하는 번역 작업도 쉬지 않고 있습니다. 비록 다른 곳에 자리하고 있지만 같은 곳을 향하는 길입니다. 연부역강을 함께 기도합니다.”
- 송기인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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