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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순명의 시작

김유정발레리아 (IP: 118.37.89.**) 2024.04.30 20:59:29 조회수 28
마리아의 비밀(개정판) 판매금액 18,000원

마리아의 비밀

 

 

가브리엘 대천사가 성모님을 찾아왔다.

성모님은 대천사가 고지해준 자신의 사명에 

순명하며 ‘주님의 종이오니, 그대로 이루어지게 하소서’ 라고 

대답한다. 하지만 성모님의 순명은 그 대답에서 끝이 난 것이 아니라

그때부터 진정한 시작을 맞이 하였다.

 

예수님을 잉태한 순간부터 

예수님이 우리를 위하여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까지

그리고 그 이후에도 

성모님의 순명은 이어졌다.

그 순명의 바탕은 하느님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이며

예수님과의 강렬한 연결이다. 

다시 말해 성모님 순명의 바탕은 ‘사랑’이었다. 

 

요셉과 함께 예수님을 낳을 장소를 찾을 때에도, 

낳고 나서 공생활을 하기까지의 시간, 

그리고 마침에 십자가위에서 처참한 죽음을 맞이하기까지 

성모님이 겪어야 했던 고통은 참혹한 수준이었다. 

하지만 성모님은 아버지이신 하느님과, 

그리고 사랑하는 아들 예수님과 끊임없이 대화하며 

그녀의 믿음을 굳게 다지며 찢어지는 가슴을 안고 걸어가셨다.

하느님을 너무나 사랑했기에 처녀인 자신에게 아들을 주심에 감사하였고

예수님을 너무나 사랑했기에 사랑으로 우리를 위해 죽으려는

그 마음을 이해하고 함께하여 주셨다. 

 

인간만이 겪을 수 있는 고통은 사실 구원이라고 

이 책에서의 성모님은 말씀하신다. 

우리가 고통을 겪는 다는 것은 ‘사랑함’에 대한 증거이고

사랑을 한다는 것은 하느님과 함께 걸어간다는 증거이다 .

그래서 성모님은 칼에 찔리는 고통을 통해 

믿음을 더욱 다지셨는지도 모르겠다. 

실로 하느님의 사명이 뚜렷한 사람들은 고통없는 길을 갈 수가 없다고 믿는다. 

그러니 그 고통을 하느님과의 연결로 생각해보자.

고통을 겪을 수록 우리는 믿음만이 살아 남는 길을 걷는 것이니

믿음을 통해 하느님과 사랑하며 걸어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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