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의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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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안토니 블룸
역자
김승혜
출판사
가톨릭출판사
페이지
19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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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의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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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출간일 2023-03-22 상품코드 112213
판형 127*188/절공 상품 무게 0.00g
ISBN 978-89-321-1852-9 0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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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분류
도서 > 기도/묵상 > 기도,묵상
태그 분류
#기도 #대화 #말씀 #내면 #묵상 #하느님 #안토니 블룸 #김수환 추기경 #7월 추천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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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를 어떻게 해야 할까?

기도에 관해 가장 쉽게 알려 주는 책

기도는 신앙생활의 기본 중 하나다. 그럼에도 기도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기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기도 안에서 하느님을 어떻게 만나야 하는지 잘 모르는 것이다. 이런 분들의 신앙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도에 관해 가장 쉽게 알려 주는 책이 새롭게 개정되어 나왔다. 바로 《기도의 체험》이다. 50여 년 동안 기도 입문서로 많은 사랑을 받아 온 이 책은 동방 교회 총대주교인 안토니 블룸이 저술한 것으로, 직접 하느님을 만난 체험을 풀어내고 기도의 핵심을 알려 주어 신자들이 하느님을 만날 수 있도록 돕는다.

“저도 기도의 초보자로서 독자 역시 초보자라고 가정한 채

함께 기도를 배우기 시작한다고 여기겠습니다.”

─ 안토니 블룸

김수환 추기경이 추천하는

기도 입문서

“나는 안토니 블룸 대주교의 《기도의 체험》이 번역 출판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이 책은 단지 기도의 방법론을 제시할 뿐 아니라, 깊고 생활한 기도를 통해 하느님과 내적으로 만나는 길을 블룸 자신의 기도의 체험으로 밝혀 주고 있다.”

─ 김수환 추기경

평생을 기도로 살았던 김수환 추기경은 기도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었다. 그런 김 추기경이 기도에 관해서 전해 주는 책으로 적극 추천한 책이 바로 《기도의 체험》이다. 김 추기경은 우리나라 신자 모두가 기도하는 삶을 살기를 바랐고, 이 책이 그런 신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 그리하여 강론을 하거나 강의를 할 때 이 책을 자주 언급할 정도로 아끼고 사랑하였다.

이 책을 많은 이들이 읽어 성직자, 수도자, 신자들이 참으로 기도의 필요성과 그 가치를 인식하고 기도할 줄 아는 사람들이 되어 교회가 하느님의 생명이 충만해지기를 기원해 마지않는다.

─ 김수환 추기경

한 걸음씩 하느님께로 나아가는

여정을 안내하는 길잡이

《기도의 체험》은 기도에 관한 저자의 체험이 가득한 책이다. 저자는 쉽고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통해 기도하기를 원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쉽게 기도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 주고 있다. 그러면서도 깊이 있는 설명을 통해 커다란 깨달음을 주기 때문에 이 책을 읽은 사람들이 그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해 왔다.

이 책은 기도를 통해 하느님을 만나는 여정을 단계별로 소개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아무리 기도해도 하느님은 왜 침묵하시는지, 그분을 어디에서 찾아야 하는지 등 기도에 관해 신앙인들이 가장 많이 고민하는 문제에 관해서도 상세하게 설명해 준다. 그래서 이 책을 읽다 보면 하느님이 계시는 내면으로 들어가 하느님과 대화를 하고 그분의 현존 안에서 그분과 함께 머무르는 방법을 알 수 있게 된다. 그러면서 하느님은 언제나 우리를 찾고 계시는 분이심을, 우리를 만나기 위해 문을 두드리는 분임을 깨닫게 된다.

우리는 하루 24시간 중 겨우 몇 분 정도만 하느님을 위해 쓰면서, 이 시간에 그분께서 현존하지 않으신다고 불평합니다. 그러나 아마 하느님께서 우리의 문을 두드리실 23시간 30분 동안에는 “저는 너무 바쁩니다.” 하고 대답했거나, 우리 마음과 의식이나 생활 속에서 그분께서 두드리는 소리를 전혀 듣지 못했을지도 모릅니다. 사실 우리는 하느님의 부재를 불평할 권리가 없습니다. 그분께서 안 계실 때보다도 우리가 외면할 때가 훨씬 더 많기 때문입니다.

─ 본문 중에서

목차

김수환 추기경 추천사 7

 

안토니 블룸 대주교와 한 인터뷰 13

 

제1장 • 하느님의 부재 47

 

제2장 • 문을 두드림 73

 

제3장 • 내면으로 들어가기 99

 

제4장 • 시간 활용하기 139

 

제5장 • 하느님께 말씀드리기 165

 

제6장 • 두 가지 묵상 179

 

역자 후기 190

저자 소개
지은이 : 안토니 블룸

지은이: 안토니 블룸

1914년 6월 19일 스위스 로잔에서 태어났다. 프랑스 파리에서 물리학, 화학, 생물학을 전공하고 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무신론자였던 그는 하느님을 만나는 체험을 한 후 1948년 사제품을 받고 영국으로 건너가 1950년에 런던의 러시아 정교회 감독으로 임명되었다. 1958년에 주교로, 1962년에 대주교로 서품되어 영국과 아일랜드의 정교회를 맡게 되었으며 1966년 총대주교로 서임되었다. 그리스도교 교파 간의 에큐메니컬 운동에도 활발하게 활동하였으며 1961년 뉴델리와 1966년 제네바에서 열린 세계 교회 협의회WCC에러시아 정교회 대표로 참석하였다. 2003년에 사임하였으며 그해 8월 4일에 영국에서 선종하였다.

생전에 기도에 관한 책을 여러 권 출간하였으며 그중 국내에 소개된 책으로는 《살아 있는 기도》, 《기도의 체험》 등이 있다.


옮긴이: 김승혜

1965년 서강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사랑의 씨튼수녀회에 입회했다. 미국 마케트대학교에서 신학 석사 학위를, 하버드대학교에서 종교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리스도교 영성을 토착화하고 종교 간 학문적 대화를 목적으로 하는 ‘씨튼연구원’에서 활동하였다. 저술 활동도 활발히 하여 제13회 한국가톨릭학술상 본상을 수상하였다.

저서로는 《현대 생태사상과 그리스도교》, 《노자의 그리스도교적 이해》, 《논어의 그리스도교적 이해》, 《그리스도교와 무교》, 《종교학의 이해》 등이 있다.


책 속으로

 어려움과 고통은 극복하고 나면 항상 그 너머에 무엇인가가 있습니다. 그러나 행복에는 그 이상의 의미가 없었고, 저는 아무것도 믿지 않았기에 행복이 무미건조하게 느껴졌습니다.

― 22~23쪽 ‘안토니 블룸 대주교와 한 인터뷰’ 중에서

 

주님을 볼 욕심으로 창공을 아무리 뚫어지게 쳐다보아도 소용이 없지요. 오히려 이웃을 자세히 쳐다보아야 하고, 그 이웃을 위해 하느님께서 죽으실 정도의 가치가 그들 각자에게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 29쪽 ‘안토니 블룸 대주교와 한 인터뷰’ 중에서

 

하느님을 만나는 건 사자 굴로 들어가는 것과 같습니다. 취미가 아니라, 정말 생사를 걸고 그분을 찾아야 하지요. 하느님에 관한 지식을 많이 쌓았다 해도 그분을 안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분을 알려면 인생을 걸고 뛰어들어야 합니다.

― 34쪽 ‘안토니 블룸 대주교와 한 인터뷰’ 중에서

 

우리는 그분께 무엇인가 받기를 원하지, 그분 자체를 원하지는 않습니다. 이것이 진정한 관계일까요? 친구 관계에서도 무엇인가 받을 생각만 하고 친구에게는 관심이 없다면 그 친구와 나누는 우정을 참된 우정이라 할 수 있겠습니까? 친구가 우리에게 어떤 이득이 될지 신경 쓰고 있습니까, 아니면 그 친구 자체를 사랑합니까? 주님과 맺는 관계에서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 58쪽 ‘하느님의 부재’ 중에서

 

지금까지 말한 것에 동의한다면 문을 두드려야 할 때가 온 것입니다. 이 시점에서 여러 가지 심각한 문제들이 대두됩니다. 우리가 두드려야 할 문이 어느 교회의 문이라면 그저 가서 두드리면 됩니다. 그러나 어디를 두드려야 할지 모르는 게 문제입니다. 사람들은 기도하기를 원하면서도 대부분 “어디를 향해서 기도해야 할까? 내 눈과 마음을 어디로 향하게 해야 할까?”라고 자문합니다.

― 82쪽 ‘문을 두드림’ 중에서

 

러시아의 우주 비행사 가가린이 우주여행을 마치고 돌아와서 창공에서 하느님을 만날 수 없었노라고 했을 때 모스크바에 있는 어떤 신부님이 “땅에서 그분을 만나지 못했으면 하늘에서도 만나지 못했을 것입니다.”라고 평한 적이 있습니다. 제 말도 이와 같은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 안에서 하느님을 느낄 수 없다면, 비록 그분을 만난다 해도 알아보지 못할 것입니다.

― 86쪽 ‘문을 두드림’ 중에서

 

힘은 하느님께서 주시지만, 그걸 쓰는 것은 우리입니다. 기도하면서 하느님께 어떤 일을 할 수 있도록 힘을 달라고 청하는 이유는 우리가 그 일을 하기에 너무나 약하니까 대신 해 달라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 115쪽 ‘내면으로 들어가기’ 중에서

 

죽음의 위험이 다가오는 그때, 그는 혼자였습니다. 자신은 너무나 작은 존재였으며, 그 어떤 보호도 받을 수 없음을 절감했습니다. 그래서 주님의 기도나 신경을 계속 외는 대신 예리코의 눈먼 이처럼 외치기 시작했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님, 저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 131쪽 ‘내면으로 들어가기’ 중에서

 

첫째로 할 일이 없을 때, 아무것도 하지 않는 연습을 해 보십시오. 가만히 앉아서 “자! 아무것도 하지 말자. 5분 동안만 가만히 있자.” 하고 말하면서 마음을 편히 가지십시오. 그러고 나서 그동안 계속 ‘나는 여기 하느님의 현존 안에, 나 자신과 내 주위에 있는 모든 가구들의 현존 안에 있다. 자! 가만히, 움직이지 말고 있자.’ 하고 생각하십시오. 아마 처음에는 1분이나 2분 정도만 견딜 수 있을 것입니다.

― 147쪽 ‘시간 활용하기’ 중에서

 

말을 할 수 있으면 우리 주위의 모든 풍랑을 하느님께 가져갈 수 있습니다. 침묵 안에 머무르면 이런 폭풍 속에서도 하느님께 눈을 돌리고 옆에서 파도가 치도록 내버려 두면서 평온한 상태로 쉴 수 있습니다. 물론 완전히 평온한 상태라 해도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오히려 바로 그때가 모든 다툼과 긴장이 하느님의 손안에 바쳐지는 때입니다.

― 155~156쪽 ‘시간 활용하기’ 중에서

 

하느님과 우리 사이에 무언가 조심스럽고, 멀고, 차가운 관계가 계속되고 예식적인 말과 행동을 해야만 하느님과 대화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아직 우리는 기도가 무엇인지 모르는 것입니다. 이런 복잡한 절차 없이 하느님을 1인칭과 2인칭으로, 곧 진정으로 당신이라고 부를 수 있을 때가 옵니다.

― 169쪽 ‘하느님께 말씀드리기’ 중에서

 

하느님을 찾는 과정에서 고통과 불안, 희망과 기대 등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모든 감정을 겪으며 견뎌 왔을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뵙기를 원하는 그분이셨고, 또 우리를 괴롭히는 분이셨을 것입니다. 그분께서는 우리가 갈망하는 분이시며, 우리를 피하시는 것 같기에 원망스럽기도 한 분이셨겠지요. 그분 없이는 살 수 없을 정도로, 그 무엇보다 사랑하는 분인데도 우리에게 응답이 없으신 분이셨을 것입니다.

― 176쪽 ‘하느님께 말씀드리기’ 중에서

 

성모님은 단순히 하느님이 사람이 되기 위해 사용된 도구가 아닙니다. 그분은 하느님께 온전히 순종하셨고, 하느님을 깊이 사랑하여 그분의 뜻이 무엇이든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이렇게 겸손했기에 하느님이 그분에게서 태어나신 것입니다.

― 184쪽 ‘두 가지 묵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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