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교회 사회교리 문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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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교회 사회교리 문답

저자
김성열 마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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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교회 사회교리 문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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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출간일 2022-08-31 상품코드 319460
판형 185*225*16mm 상품 무게 0.00g
ISBN 979-11-96363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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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 교리,강론 > 교리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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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교회 사회교리 문답』을 펴내며

김성열 마태오

1. 우리 한국 천주교회는 236년 전에 서학을 연구하던 평신도 학자들을 중심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생적 모임이 생겨났습니다. 그러다가 1784년 평신도인 이승훈이 북경에서 베드로라는 세례명을 받고 돌아오면서 신자들의 신앙 공동체가 형성되었습니다. 평신도가 중심이 되어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사회 전체를 바꾸는 모습에서 우리는 하느님의 역사하심을 느끼게 됩니다. 세상의 새로운 복음화는 교회를 구성하는 모든 사람들의 의무이자 권리이지만, 현실 세계 안에서 복음화의 첫 번째 책임은 평신도에게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 세계질서에 그리스도교적 활기를 불어넣는 것은 평신도들의 고유하고 대체할 수 없는 의무에 속하는 것입니다.(「평신도 그리스도인」 17항 참조)

2. 2004년 교황청은 「간추린 사회교리」를 발행하면서 그 목적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교 제삼천년기를 시작하는 오늘날에도 예수 그리스도의 충실한 제자들이 증언하는 복음의 힘으로 사회적 실재를 변화시키는 일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선포하신 구원과 사랑과 정의와 평화의 기쁜 소식은 전쟁과 가난과 불의로 황폐해진 현대 세계에서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바로 이러한 연유에서 우리 시대의 사람들은 구원에 대한 믿음과 빛의 희망, 애덕의 사랑을 제시하는 복음을 그 어느 때보다 더욱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그 무엇보다도 사회 영역 안에서 그리스도인들의 활동, 특히 이 영역 안에서 살아가는 평신도들의 활동을 지지하고 육성하려는 목적에서 이 책을 읽어 보라고 교황청에서는 권유하고 있습니다.(「간추린 사회교리」 소개 글 참조)

3. 2011년부터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평신도들이 사회생활의 지침인 가톨릭교회의 사회교리에 더 관심을 가져, 적극적으로 교회 가르침을 알고 사회생활에서 실천하도록 사회 교리주간을 제정했습니다. 사회교리라는 용어가 주는 낯섦과 선입견으로 인해 적지 않은 그리스도인이 사회교리를 신앙교리와 무관한 것으로 잘못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십계명에 바탕을 둔 사회교리는 그 자체로 모든 그리스도인이 예외 없이 실천해야 하는 가톨릭교회 교리입니다. 이와 같은 사회교리는 역대 교황의 문헌과 회칙, 교서, 권고 등을 담은 것으로 교회의 공식 가르침인 것입니다. 이 가르침을 통해 정치와 경제·인권·노동·평화·환경·생명 등 사회생활의 각 영역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을 복음적 시각으로 성찰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그래서 교회는 모든 평신도가 반드시 사회교리를 배우고 익혀서 실천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2014년에 방한하신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한국 주교들과 만난 자리에서 “가난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연대는, 교회의 풍부한 유산인 사회교리를 바탕으로 한 강론과 교리교육을 통하여 신자(평신도)들의 정신과 마음에 스며들어야 하며, 교회 생활의 모든 측면에 반영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볼 때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정의평회위원회에서 가르치는 교회의 가르침은 어느 특정 개인이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신앙인은 이런 교회의 가르침이 사회교리와 교회 교도권(敎導權)에 바탕을 두고 전체 주교회의에서 판단한 것임을 올바르게 이해해야 합니다.

4. 2019년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산하 한국가톨릭사목연구소에서 「더 나은 세상을 위하여」라는 주교회의 대(對) 사회 문헌집(1948-2018년)을 발간하였습니다. 한국사회의 역사적 변화 속에서 특수하고 다양한 상황에 놓일 때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시대의 징표를 탐구하고 이를 복음의 빛으로 해석하여야 할 의무를 식별하였습니다(「사목헌장」 4항 참조). 우리나라와 시대의 필요에 응답하고자 교회의 입장과 가르침을 세상에 알렸습니다. 그동안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발표한 문헌들을 보면, 시국 문제와 노동자 문제, 농민 문제, 인간 생명과 인권 문제, 언론의 자유, 인류의 화해와 평화, 평화 선거, 환경 문제 등 사회 전반에 걸쳐 매우 다양한 주제를 다루었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은 한국사회에 실질적 변화를 일으키기도 했는데, 여기에는 신자(평신도)들과 사제, 수도자들도 함께 하였습니다. 이 문헌집을 통하여 한국사회의 역사적 흐름 안에서 교회의 활동과 역할, 관심사를 알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이 문헌집은 대한민국과 한국 천주교회의 참다운 진보를 위한 열쇠가 되고, 하느님 나라와 그분의 정의를 실현하는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더 나은 세상을 위하여」 발간사 참조)

5. 「가톨릭교회 사회교리 문답」을 엮어 발간하는 저도 평신도로서 조그만 밑거름이 되고자 합니다. 지금껏 몰랐던 사회교리에 대해 공부하면서, 저와 같은 평신도들이 사회교리를 배우고 신앙생활에 이를 실천하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부족하지만 이 책을 펴내게 되었습니다. 참고한 문헌은 한국천주교주교회의에서 발간한 「성경, 「교회법전, 「간추린 사회교리, 「제2차 바티칸공의회 문헌」, 「돈과 권력, 「더 나은 세상을 위하여, 「한국 천주교 사목지침서, 「가톨릭교회 교리서」와 「한국가톨릭대사전, 「유캣(YOUCAT), 「두캣(DOCAT), 「역대 교황 사회교리문헌 해설, 「가톨릭 사회교리 101문 101답, 「이주형신부외 다수 사회교리 기고문」 등입니다. 이 책이 민들레 홀씨처럼 세상 곳곳에 퍼져 나가 하느님 말씀과 진리와 사랑을 바탕으로 하는 사회교리가 평신도의 신앙생활에 지침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우리의 도움이신 성모님께 보호와 전구를 청하오며, 책으로 나올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신 대전교구장 김종수 아우구스티노 주교님과 미흡한 저의 원고를 여러 차례 꼼꼼히 감수해 주신 박재만 타대오 신부님께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원고를 교정해 주신 김영석 멜키올 형제님과 출판에 수고해 주신 도서출판 프린트샵 이재승 사장님 그리고 편집 관계자께도 감사드립니다.

“나에게 힘을 주시는 분 안에서 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필리 4,13)

천주교 대전교구 반석동성당 / 김성열 마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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