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착해 너무 바보 같아
  • 너무 착해 너무 바보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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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오렐리 페넬, 델핀 뤼쟁뷜
역자
조연희
출판사
일므디
페이지
24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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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착해 너무 바보 같아

15,300

품목정보
출간일 2022-08-19 상품코드 128221
판형 140*205 상품 무게 0.00g
ISBN 979-11-977068-4-4 03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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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분류
도서 > 심리 > 심리
태그 분류
#감정 #자존감 #인간관계 #자신감 #심리 #자기계발 #심리학자 #스트레스 #행복 #9월 추천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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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라고 하지만 괜찮지 않은 당신을 위한

친절한 태도의 심리학

다음 중 해당되는 사항이 있는지 체크해 보자.

 내가 한 일에 자신이 없다.

 나보다 남을 더 생각한다.

 괜찮다는 말을 많이 한다.

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는 경우가 많다.

 자기주장을 할 때 망설여진다.

혹시 여기에 해당되는 것이 많은가? 그렇다면 당신은 너무 착하고 친절한 사람이다. 주변 사람들에게 착한 사람이라는 말을 듣지만 그들에게 맞춰 주다 보니 정작 하고 싶은 말, 하고 싶은 행동은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니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는 것이 즐겁지 않게 된다. 그럼 어떻게 해야 이런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많이들 이런 사람들에게 이른바 “호구”가 되지 말라고 이야기한다. 딱 필요한 만큼만 친절하면 된다는 의미다. 하지만 이러한 해결책은 말로는 쉽지만 행동으로 옮기기는 어렵다. 특히 어디가 적당한 선인지 감이 오지 않아 망설여질 것이다. 그런 사람들을 위한 책이 바로 《너무 착해, 너무 바보 같아》이다.

친절이라는 틀에 갇혀 있는 당신,

심리학으로 그 틀을 깨라!

이 책의 제목인 ‘너무 착해, 너무 바보 같아.’라는 인식은 사실 잘못되었다. 착한 것은 바보같은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데 요즘은 이러한 인식이 상당히 널리 퍼져 있는 듯하다.

“여기에는 두 가지 뜻이 있다. 첫째, 너무 착하면 바보 취급을 당한다는 뜻이고, 둘째, 지나친 친절을 베풀면 이용당할 위험이 있다는 뜻이다. …… 하지만 이렇게 말하면서도 친절이 사람들에게 장점으로 여겨진다는 점은 인정할 것이다. 문제는 ‘너무’라는 부사가 아닐까?”

친절은 장점이다. 누구도 이를 부정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 사이의 관계가 복잡하고 익명성이 강화되는 오늘날은 오히려 너무 친절해서 손해를 보고 그 때문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러다 보니 친절에 대해서 부정적인 고정 관념들도 생겨났다. 그러나 이 책은 친절에 관한 문제는 타고난 성향이나 다른 문제가 아닌, 정도에 대한 문제라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정도에 관한 문제는 결국 심리학적으로 해결하는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과학적인 연구와 실제 사례로 살펴보는

친절한 이들의 심리

저자들은 과한 친절이란 어떤 것이냐에 대해 학자들이 진행한 과학적인 연구와 다양한 예시들을 보여 준다. 거기에는 ‘너무 착한’ 사람들이 일상에서 흔히 겪는 이야기들이 많이 담겨 있기에 공감하며 이 책을 읽을 수 있다.

한 여성이 짜고 단 음식을 싫어함에도 시어머니에게 잘 보이려고 그런 음식을 좋아한다고 말해 버려, 결국 시어머니가 계속 며느리에게 짜고 단 음식을 만들어 주었다는 이야기도 있고, 어떤 팀장이 직장에서 휴가에 대한 팀원들 의견을 모두 들어주려다 결국 이도저도 못하고 팀원들에게 비난만 받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착한 사람이라면 이러한 문제들을 겪으며 고민할 것이다. 그러나 이는 우리가 마음을 먹을 때 극복할 수 있다. 친절은 선택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이 책에서 심리학을 바탕으로 말해 주는 솔루션이 가치가 있다. 이를 따르다 보면 ‘너무’에 해당하는 부분이 어디인지 쉽게 알고 선택이 쉬워진다.

‘착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

더 행복한 나로 살기 위한 손쉬운 솔루션

이 책의 각 장 맨 끝에는 ‘Let’s do it’이라는 부분이 있다. 이 부분에는 이 책이 제안하는 솔루션을 직접 실천해 보고 이에 대해 적어 볼 수 있는 칸이 마련되어 있다. 일상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실천 사항이기 때문에 크게 부담스럽지 않게 행할 수 있다. 그렇게 이 책을 따라하다 보면 왜 착해야 한다고 생각했는지, 어느 정도 적당한 선에서 친절하면 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리하여 행복한 나, 더 자유로운 나로 거듭나 더 윤택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코칭 활동을 하면서 만난 사람 중에는 지나치게 친절을 베풀다가 자신을 잊었다고 느끼거나 상대방을 기쁘게 해 주려다 걸핏하면 원치 않은 상황을 겪는 사람이 많았다. …… 그들을 보며 이 책을 써야겠다는 영감을 얻었다. 이제 여러분도 스스로를 꽃피울 수 있도록 자신만의 선을 정하기 위한 열쇠를 찾기 바란다.

- 본문 중에서

목차

여는 말 · 4


시작하며 - 너무 착해, 너무 바보 같아

도대체 무슨 뜻일까? · 15

친절, 뭐가 문제지? · 16

모든 것은 커서의 문제다 · 19

‘친절’한 사람에는 누가 있을까? · 21

원하는 곳에 친절의 커서를 맞추자 · 24

 

첫 번째 틀 깨기 - 친절한 사람들은 무엇이든 다 좋다고 한다

친절한 사람은 눈이 하나다 · 27

친절한 사람들은 왜 흔히 약자로 여겨질까? · 33

지나치게 친절할 때도 있을까? · 34

스스로를 책임질 줄 아는 사람이 되자 · 36

Let’s do it · 37

 

두 번째 틀 깨기 - 친절한 사람들은 자신감이 없다

친절한 사람들은 상처받을까 봐 두려워한다 · 41

다른 사람이 싫어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지나칠 때 · 43

친절과 복종을 혼동하면 안 된다 · 45

친절한 사람도 카리스마 넘칠 수 있다 · 47

친절을 자신감을 키우는 수단으로 만들자 · 49

자신감을 갖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보자 · 51

Let’s do it · 55

 

세 번째 틀 깨기 - 친절한 사람들은 항상 행복한 미소를 짓는다

미소는 친절을 전달하는 매개체일까? · 59

미소는 다른 것을 감출 수 있다 · 61

의식적으로 미소를 지어 보자 · 63

Let’s do it · 67

 

네 번째 틀 깨기 - 친절한 사람들은 겉모습만 봐도 티가 난다

사람들이 상상하는 친절한 모습 · 77

못된 사람도 가끔 착한 사람의 탈을 쓴다 · 80

못돼 보이는 외모에도 가끔 다른 모습이 감춰져 있다 · 83

친절함을 인정하고 보여 주자 · 85

Let’s do it · 88

 

다섯 번째 틀 깨기 - 친절한 사람들은 절대로 못되게 굴지 않는다

못됨과 친절은 서로 상반될까? · 91

친절한 사람도 쓴소리를 할 수 있다 · 92

친절한 사람도 가끔 냉정하게 굴 수 있다 · 95

친절한 사람도 다른 사람을 놀릴 때가 있다 · 97

친절한 사람도 화를 낼 필요가 있다 · 99

친절한 사람도 못된 사람에게서 자신을 보호할 수 있다 · 101

친절한 사람도 악역을 떠맡을 수 있다 · 103

친절한 사람이라고 모든 사람을 좋아할 의무는 없다 · 108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해 보자 · 109

Let’s do it · 111

 

여섯 번째 틀 깨기 - 친절한 사람들은 항상 자신보다 남을 더 생각한다

타인에게 호의적이려면 먼저 자신에게 호의적이어야 한다 · 116

그렇다면 자아는 친절의 아군일까? · 117

친절한 사람도 가끔은 이기적일 수 있다 · 119

어떻게 하면 올바른 균형을 찾을까? · 122

현명한 이기주의자가 되는 법을 터득하자 · 126

Let’s do it · 132

 

일곱 번째 틀 깨기 - 친절한 사람들은 나쁜 관리자다

유능한 관리자란? · 139

좋은 관리자는 단호하다 · 142

좋은 관리자는 할 말은 한다 · 144

좋은 관리자는 어려운 결정을 내릴 줄 안다 · 147

지나치게 엄격한 관리자는 나쁜 스트레스를 준다 · 148

친절한 관리자는 신뢰감을 준다 · 150

친절한 관리자는 참여 의식을 북돋는다 · 150

친절한 관리자는 직원의 행복과 건강까지 향상시킨다 · 151

친절한 관리자는 직원의 성과를 향상시킨다 · 152

친절하면서도 선을 분명히 하는 관리자가 되자 · 154

Let’s do it · 156

 

여덟 번째 틀 깨기 - 친절한 사람들은 일에서 큰 성과를 내지 못한다

여기에는 우리 조상들도 책임이 있다 · 159

친절은 기업이 성과를 낼 수 있는 요인 · 165

지나친 친절이 업무에 피해를 줄 때 · 172

지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 176

성과를 인정하고 성공을 자랑스러워하자 · 176

Let’s do it · 177

 

아홉 번째 틀 깨기 - 좋은 사람들이 항상 먼저 간다

왜 이런 믿음이 널리 퍼졌을까? · 183

친절의 간단한 방정식 ― 스트레스는 적게, 행복은 많이 · 185

우울증에서 벗어나기 위해 친절을 활용하자 · 189

친절은 심혈관 질환에 맞서기 위한 수단 · 190

질병을 예방하는 친절의 좋은 아군, 용서 · 191

친절이 수명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 · 192

친절은 다른 사람에게 전염된다 · 194

마음껏 친절을 베풀고, 다른 사람들도 함께하게 하자 · 195

Let’s do it · 206

 

또 하나의 틀 깨기 - 친절한 사람들은 나쁜 사람에게 끌리는 경향이 있다

나쁜 사람, 그게 뭐지? · 211

친절한 연인을 선호하는 사람 · 214

너무 친절해서 문제인 연인 · 216

친절함을 인정하고 장점으로 활용하자 · 219

Let’s do it · 221

 

맺으며 - 딱 필요한 만큼만 친절하자

이성적으로 친절을 선택하자 · 225

친절을 키우기 위해 자신의 모든 감정을 활용하자 · 227

딱 알맞은 친절의 길을 향한 ‘네 가지 약속’ · 231

친절을 표현하는 나만의 방법을 발견하자 · 234

 

작가의 말 · 237

미주 · 238

참고 문헌 · 243


저자 소개
지은이 : 오렐리 페넬, 델핀 뤼쟁뷜

 지은이: 델핀 뤼쟁뷜 Delphine Luginbuhl, 오렐리 페넬 Aurélie Pennel

 델핀 뤼쟁뷜은 파리 8대학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이공계 연구중심 대학원인 에콜 상트랄 파리에서 공부했다.

오렐리 페넬은 그르노블 경영대학(GEM)을 졸업했고, 10여 년 전부터 프랑스 대기업 내 경영관리팀을 이끌며 낙관주의에 대해 관심을 갖고 탐구하게 되었다.

두 사람은 코치와 강연자로 여러 매체에서 활약하며 사람들이 직장과 일상에서 더 원만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동행하고 있다. 공저로는 《비관주의자를 위한 낙관주의 수업》, 《나는 더는 꿈을 포기하지 않는다J’arrête de renoncer à mes rêves》가 있다.

 

 옮긴이: 조연희

 동덕여자대학교 프랑스어과와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불과를 졸업하고, 현재는 전문 통번역사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 《엄마와 춤을 추다》, 《자신 없다는 착각》, 《우리의 뇌는 왜 충고를 듣지 않을까?》 등이 있다.

책 속으로

 타인에게 너무 친절하다 보면 스스로를 잊는다. 그러면 내가 베푼 친절을 남용한 사람들을 원망하거나 스스로를 존중하지 못한 자신을 원망하게 된다. 과도한 친절은 나쁜 사람들을 자석처럼 끌어당긴다. 이들은 싫다고 말하지 못하는 착한 바보들을 금방 알아본다. 다른 사람들을 조종하는 이들은 친절한 사람들에게 존중받고 인정받을 수 있는 것처럼 믿음을 심어 주지만, 사실상 자신의 이득을 챙기는 일방적 관계를 만든다. 이 사실을 깨닫는 날, 친절한 사람은 실망하고 씁쓸해하며 크게 슬퍼하거나 우울증에 빠진다.

게다가 또다시 이용당할지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타인에게서 스스로를 보호하려고 한다. 사람들과 진지한 관계를 맺기를 거부하고 착한 모습을 보고 찾아온 사람들을 밀어 낼 수도 있다. 모든 관계가 엉망이 되는 것이다.

― 20p '시작하며: 너무 착해, 너무 바보 같아' 중에서

 

 

카롤린은 달고 짠 음식을 싫어한다. 하지만 카롤린이 시어머니를 만나러 갈 때마다 시어머니는 그런 음식을 준비한다. 아마도 여러분은 이 행동을 두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아들을 훔쳐 간 카롤린에게 음식을 이용해서 복수하려는 시어머니의 잔혹한 수법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틀렸다. 시어머니는 며느리 카롤린이 정말 좋아서 그 마음을 보여 주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처음 며느리를 만난 날에는 말린 자두를 넣은 토끼 고기 요리를 해 주며 며느리에게 달고 짠 음식을 좋아하는지 물었다. 시어머니에게 잘하고 싶고 무슨 일이 있어도 속상하게 해 드리기 싫었던 카롤린은 “정말 좋아해요!”라고 탄성을 지르고 말았다. 피할 수 없는 악순환의 톱니바퀴가 돌아가기 시작했다.

― 41-42p '두 번째 틀 깨기: 친절한 사람들은 자신감이 없다' 중에서

 

 

이 사례를 보면 사람들이 제랄드가 한 친절한 행동을 중요하게 받아들이고 고마워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제랄드는 역효과만 불러온다. 앞으로도 사람들은 그에게 도움을 청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친절한 행동에 대한 보답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받으면 기뻐한다. 하지만 서투르게 보답을 구걸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 진심을 담아 친절을 표현하고 ‘보답을 바라지 않는다면’ 훨씬 더 많은 것을 얻게 된다.

친절한 사람이지만 하우스 박사처럼 갑옷을 입고 있다면 이를 벗어 버리고 자신의 기질을 받아들이자. 그러면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 위험을 떠안거나 ‘지나치게 친절’해지자는 것이 아니라 의식적으로 친절한 행동을 더 잘하자는 것이다.

― 86p '네 번째 틀 깨기: 친절한 사람들은 겉모습만 봐도 티가 난다' 중에서

 

 

친절도 마찬가지다. 예를 들어 가장 친한 친구가 동료와 갈등을 겪은 후에 속상한 마음에 전화를 했다고 치자. 친구는 그 동료와 험한 말을 몇 마디 주고받았지만 관계가 심각해질 정도는 아니다. 하지만 친구는 나에게 이야기하며 마음을 달래고 싶어 한다.

이때는 친구의 말에 가만히 귀를 기울이며 힘내라고 북돋아 주는 것이 지극히 자연스러워 보인다. 하지만 하필이면 내가 더 미묘한 상황에 처해 있어서 통화에 완전히 집중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다(이를 테면 건강 검진 결과가 나쁘게 나왔다거나 나에게 다른 안 좋은 일이 생긴 경우를 상상해 보자).

이처럼 제대로 친절을 표현하려면 스스로를 먼저 돌보고 자신의 감정 상태를 살펴야 한다.

― 118p '여섯 번째 틀 깨기: 친절한 사람들은 항상 자신보다 남을 더 생각한다' 중에서

 

 

“감정은 회사 문 앞에 두고 오는 것이다.”라던가 “일은 일일 뿐이다.”라는 식의 조언은 오래전부터 계속 들어 왔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흔히 회사는 감정을 완벽히 절제하고 냉정해야 하는 곳으로 여겨진다. 직장은 힘든 곳이라는 생각이 집단적인 무의식 속에 기준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에 감정을 드러내면 나약하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보통 직장인들은 “힘들어도 월급 받잖아.”라고 말한다. 별 말 아닌 것 같지만 파괴적인 이 문장을 얼마나 자주 들어 왔는가? 이 말에는 월급은 고통의 대가이니 부정적인 감정이 드는 것이 당연하다는 뜻이 숨어 있다. 심지어 이 말은 직장인들에게 어떠한 연민도 느끼지 말고 개인주의 행동을 하라고 부추긴다.

― 163-164p '여덟 번째 틀 깨기: 친절한 사람들은 일에서 큰 성과를 내지 못한다' 중에서

 

 

우리에게 일어나는 서로 다른 상황을 이해하려고 이런저런 가정을 세우는 것은 자연스럽다. 하지만 세 번째 약속은 내가 원하는 것을 표현하고 타인이 원하는 것을 이해할 수 있도록 타인과 명쾌하게 소통하라고 권한다. 친구에게 전화로 메시지를 남겼는데 며칠이 지나도 연락이 없다면? 나에게 화가 나서 그런 것이라고 추측하며 그 이유를 납득하려다 근심에 빠지지 말고 다시 메시지를 남기며 소식이 없어서 걱정되니 연락해 달라고 해 보자. 직접 말한다면 문제가 무엇인지 물어볼 수 있으며 나의 어떤 행동이 친구를 불편하게 한 것은 아닌지 말해 달라고 할 수 있다. 아니면 친구가 만난 지 1주일밖에 안 된 잘 생기고 매력적인 남자와 완벽한 사랑에 빠졌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무엇이든 간에 직접 물어봐야 친구도 말해 줄 수 있다.

― 233p '마치며: 딱 필요한 만큼만 친절하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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