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의신곡(상)<고전시리즈4>
  • 단테의신곡(상)<고전시리즈4>
미리보기 카드뉴스

단테의신곡(상)<고전시리즈4>

구원을 향한 7일간의 순례

저자
단테 알리기에리
역자
최민순
출판사
가톨릭출판사
페이지
696
정가
19,000
17,100원 (10%할인)
상품코드
121931
예상출고일
1일

오후 12시 이전 결제시 당일 발송되며, 12시 이후에 결제시는 다음날 출고가 되므로 출고 후 배송까지 대략 2~3일 정도 소요될 예정입니다.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및 본사 특정 기일일 경우 예상 배송일보다 시간이더 걸릴 수 있으니 이점 양해 바랍니다.

예상출고일 수령가능일 비고
1일 근무일 기준 3일 이내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및 연휴는
배송일에서
제외됩니다.
2일 근무일 기준 4일 이내
3일 근무일 기준 5일 이내
4일 이상 근무일 기준 6일 이내

* 여러 상품을 함께 주문 할 경우 배송요소예정일이 가장 오래 걸리는 상품을 기준으로 함께 출고 됩니다. 빠른 배송이 필요한 상품의 경우 별도로 주문하시면 수령시간이 절약됩니다.

* 예상 출고일이 4일 이상인 상품의 경우에는 출판사나 유통 사정으로 인해 시간이 다소 걸리는 것이오니 이 점 양해해 주시길 바라며, 이 경우 관리자가 따로 고객님게 회원 가입시 작성한 연락처로 연락을 드립니다.

* 해외 배송일 경우 별도 문의 바랍니다.

배송비
2,500원 조건별배송
택배
방문 수령지 : 서울특별시 중구 중림로 27 (가톨릭출판사)
수량
0
총 상품금액
총 할인금액
총 합계금액

단테의신곡(상)<고전시리즈4>

17,100

품목정보
출간일 2013-10-02 상품코드 121931
판형 125*183mm 상품 무게 675.00g
관련분류
카테고리 분류
도서 > 문학 > 기타문학
태그 분류
#단테 알리기에리 #최민순/고전시리즈/고전
이달의 추천 이벤트
영상으로 보는 책 소개
상세이미지



우리나라 최고의 종교 시인인 최민순 신부가 옮긴 《단테의 신곡》


“50년대 말에 《돈키호테》나 《신곡》을 번역한 최민순 신부님은 기적이라고 봐야 합니다. 물론 지금은 그 번역이 도서관에서 잠자고 있지만, 작품에 대한 애정이나 독자와 작품을 나누려는 순수한 마음이란 측면에서는 지금도 그 작품을 따라올 게 없을 정도입니다.”

- 이세욱 번역가 (움베르토 에코, 베르나르 베르베르 등을 번역, ‘프레시안 Books’ 창간 3주년 특집 대담 중)

아우구스티노 성인의 《고백록》, 《시편과 아가》, 《돈키호테》 등을 번역한 분으로 잘 알려진 우리나라 최고의 종교 시인 故 최민순 신부(1975년 선종). 가톨릭출판사(사장 홍성학 신부)에서는 바로 그 최민순 신부가 특유의 맛깔스러운 우리말로 번역한 《단테의 신곡》을 ‘꼭 읽어야 할 그리스도교 고전 시리즈’ 네 번째 작품으로 다시 개정하여 발간하였다. 이 책은 원래 가톨릭출판사의 전신이었던 경향잡지사에서 1957년에 펴냈던 책으로, 이번에 새롭게 책을 내면서 최민순 신부의 번역을 최대한 그대로 살리는 데 힘썼다.

《단테의 신곡》은 중세 서양의 문화, 종교, 사상, 학문 등을 총체적으로 종합 계승해, 오늘날까지도 ‘모든 문학의 절정’, ‘인류 문학사상 불후의 금자탑’ 등으로 평가받는 작품이기에 그리스도교 신학과 철학에 대한 완벽한 배경지식이 없다면 아무리 원어와 우리말에 능통한 일류 번역가일지라도 제대로 번역해 낼 수 없다. 그래서인지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출판된 《단테의 신곡》은 전집류의 구색 맞추기거나 내용 이해에만 초점이 맞춰진 번역본들이 대다수였고, 원문의 운율까지 완벽하게 살려 낸 번역본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1960년 제2회 한국펜클럽협회 번역 문학상을 받은 최민순 신부가 번역한 《단테의 신곡》은 현재까지도 원문의 아름다움을 잘 살리면서도 충실한 번역으로 학계에 잘 알려져 있다. 이는 그가 탁월한 그리스도교 신학 및 철학적 지식과 문학적 재능으로 이 작품을 훌륭하게 재창작한 결과다. 그는 이 책의 고전성을 살리려는 의도에서 우리말의 고어적인 표현을 되살려내어 독창적인 문체를 만들어 내기까지 했다.

사람의 손으로 만들어 낸 최고의 걸작


《단테의 신곡》은 중세 문학에서 가장 위대한 작품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며 현재까지도 이탈리아 문학의 꽃으로 칭송받고 있다. 《단테의 신곡》을 두고 독일의 시성 괴테는 ‘사람의 손으로 만들어 낸 최고의 걸작’이라고 평했을 정도다.
그러나 《단테의 신곡》을 정작 읽어 본 이는 많지 않다. 《단테의 신곡》은 창세기부터 요한 묵시록까지 성경의 내용을 압축하고 있으며, 지옥에서 천국으로 가는 순례의 여정을 하느님에 대한 신앙으로 엮은 문학 작품이기에 교양 있는 그리스도인이라면 꼭 한 번은 읽어 보아야 한다. 특히 그리스도교에 대해 말할 기회가 많은 사목자나 교리 교사들은 꼭 읽기를 추천한다. 이 작품은 그 내용이 워낙 심오하여 처음에는 읽기 벅찰 수 있지만, T.S.엘리엇, 보르헤스와 같은 세계의 유명 작가들도 《단테의 신곡》을 손에서 놓는 게 힘든 일이라고 고백할 정도로 중독성이 강하다.

인문학적 상상력의 보고

최근 인문 고전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빌 게이츠는 “인문학이 없었다면, 컴퓨터도 나도 없었을 것.”이라고 했으며, 스티브 잡스도 “애플의 모든 제품은 인문학과 기술의 교차점에 서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구글이나 삼성전자에서도 인문학 전공자의 채용이 활발하다고 한다.


《단테의 신곡》은 인문학적 상상력의 정상에 서 있는 작품이다. 단테는 ‘죽음 이후’라는 화두를 형상화하기 위해 저승과 연옥과 천국이라는 세계를 자신의 상상력 속에서 창조한다. 그리고 그는 이 거대한 상상력 속에 자신이 살던 시대의 모든 문화와 역사를 종합한다. 이러한 단테의 상상력은 수많은 예술가에게 영감의 원천이 되어 왔다. 르네상스 시대의 조토, 보티첼리, 미켈란젤로는 물론 근대의 들라크루아, 로댕, 귀스타브 도레, 윌리엄 블레이크와 같은 예술가에게 깊은 영향을 주었다. 심지어 밀턴이 《실락원》을 저술한 까닭이 바로 《단테의 신곡》을 읽었기 때문이었을 정도다. 그리고 최근에도 《단테의 신곡》을 기반으로 한 댄 브라운의 《인페르노》와 같은 소설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일이 해결되지 않고 막막할 때, 우리가 기댈 수 있는 길은 상상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것이다. 그러나 상상력은 원하는 만큼 샘솟지 않는다. 그런데 《단테의 신곡》은 수세기동안 인문학적 상상력의 보고 역할을 해 온 검증된 책으로, 이러한 책을 알고 있으면서도 읽지 않으면 보물이 앞에 있어도 그 보물을 챙기지 못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특히 상품을 개발하거나 행사를 기획하는 업무에 종사하는 이들에게는 《단테의 신곡》이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본문 중에서

인간을 향락에서 덕행으로 이끈 위대하고 선량한 시인은 많았습니다. 그러나 누구도 단테처럼 성공하지는 못했습니다. 단테는 유례가 없는 환상적인 표현, 묘사에서 보여지는 색채의 풍부함, 장중한 웅변으로 독자를 신심 생활로 직접 이끌었으며, 독자의 마음에 그리스도교적 예지에 의한 사랑을 점화시키는 화살을 꽂았습니다. 단테야말로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였습니다.

- 단테의 신곡(상) 16쪽

한평생 나그넷길 반 고비에
올바른 길 잃고 헤매던 나
컴컴한 숲 속에 서 있었노라.
아, 호젓이 덧거칠고 억센 이 수풀
그 생각조차 새삼 몸서리쳐지거늘
아, 이를 들어 말함이 얼마나 대견한고.

- 단테의 신곡(상) 38~39쪽

단테가 제7환의 제2원에 내려가니 여기는 자기의 육체와 재산에 폭력을 가한 자들이 벌 받는 곳이다. 자살한 자는 나무가 되어 숲을 이루고 있으며, 자기 재산에 폭력을 가한 자들은 개떼에게 물어뜯기고 있음을 본다.

- 단테의 신곡(상) 190쪽

기뻐하라, 피렌체여, 너 장하기도 하여라.
바다며 뭍이며 지옥에까지
네 이름은 나래를 퍼덕이며 떨치는구나.
도적들 가운데 그따위 다섯 놈이 네
시민이니 나는 차마 부끄러워……
넌들 그리 큰 자랑이라 우쭐거릴 게 없구나.
그러나 새벽에 가까운 꿈이 참되다면
다름 아닌 프라토가 네게 갈망하는 바를
오래지 않아 이제 너는 깨달으리라.

- 단테의 신곡(상) 356~357쪽

목차

회칙 ― 베네딕토 15세 교황 / 5

추천의 말 ― 그리스도교 고전 시리즈 발행을 반기며 / 22

발행에 부쳐 ― 단테가 인도하는 구원의 여정을 시인 사제 최민순 신부가 읽어 드립니다. / 26

 

지옥편地獄篇

제1곡 신곡 총서總序 / 38

제2곡 지옥의 서序 / 52

제3곡 지옥의 문 - 환외環外의 옥 / 65

제4곡 제1환 - 림보 / 78

제5곡 제2환 / 94

제6곡 제3환 / 107

제7곡 제4환, 제5환 / 118

제8곡 제5환 - 2 / 130

제9곡 디스의 문 밖, 제6환 / 141

제10곡 제6환 - 2 / 153

제11곡 제6환 - 3 / 166

제12곡 제7환 - 제1원 / 177

제13곡 제7환 - 제2원 / 190

제14곡 제7환 - 제3원 / 203

제15곡 제7환 - 제3원 / 217

제16곡 제7환 - 제3원 / 229

제17곡 제7환 - 제3원 / 241

제18곡 제8환 - 제1낭, 제2낭 / 253

제19곡 제8환 - 제3낭 / 266

제20곡 제8환 - 제4낭 / 279

제21곡 제8환 - 제5낭 / 292

제22곡 제8환 - 제5낭 / 304

제23곡 제8환 - 제6낭 / 317

제24곡 제8환 - 제7낭 / 330

제25곡 제8환 - 제7낭 / 343

제26곡 제8환 - 제8낭 / 356

제27곡 제8환 - 제8낭 / 370

제28곡 제8환 - 제9낭 / 383

제29곡 제8환 - 제10낭 / 396

제30곡 제8환 - 제10낭 / 408

제31곡 제8환과 제9환의 사이 / 421

제32곡 제9환 - 제1원, 제2원 / 434

제33곡 제9환 - 제2원, 제3원 / 447

제34곡 제9환 - 제4원 / 461

 

연옥편煉獄篇

제1곡 연옥의 서序 / 476

제2곡 연옥의 바닷가 / 490

제3곡 연옥 문 밖 / 502

제4곡 연옥 문 밖 / 516

제5곡 연옥 문 밖 / 529

제6곡 연옥 문 밖 / 542

제7곡 연옥 문 밖 / 557

제8곡 연옥 문 밖 / 571

제9곡 연옥 문 밖. 연옥의 문 / 584

제10곡 제1권 교만에 대한 벌 / 598

제11곡 제1권 겸손 / 611

제12곡 제1권, 제2권으로 가는 길 / 625

제13곡 제2권 질투에 대한 벌 / 639

제14곡 제2권 질투 / 654

제15곡 제2권 질투, 제3권 분노 / 670

제16곡 제3권 분노 / 683


저자 소개
지은이 : 단테 알리기에리

지은이: 단테 Dante Alighieri(1265~1321)

단테는 호메로스, 셰익스피어, 괴테와 더불어 세계 4대 시성중의 한명으로 이탈리아가 낳은 당대 최고의 시인이였다. 뿐만 아니라 위대한 사상가였고 활동적인 정치가였으며 종교적 명상가이기도 하였다. 

그는 세계 고전문학의 최고봉이자 중세 르네상스를 불러 일으킨 위대한 걸작 <<신곡 Divina Commedia>>(1307~21년으로 추정)을 탄생시킴으로써 오늘날 인류 문화가 지향해야 할 하나의 보편적 목표를 제시해 주었다. 신곡 외의 작품으로는 <새로운 삶>, <향연>, <제정론>, <수사론>등이 있다.


옮긴이: 최민순 신부

전라북도 진안 출신으로 1935년 사제로 수품되었다. 천주교회보사와 대구매일신문 사장으로 일했으며, 스페인 마드리드 대학교에 유학하여 2년 동안 신비 신학과 고전 문학을 연구하였다. 가톨릭 공용어 위원회 위원,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교수 등을 역임하다가 1975년 지병인 고혈압으로 선종하였다.

저서로는 수필집《생명의 곡》과 시집《님》,《밤》등이 있고, 번역서로는《단테의 신곡》, 세르반테스의《돈키호테》, 아우구스티노 성인의《고백록》등이 있다. 이 밖에 〈주님의 기도〉·〈대영광송〉 등의 기도문을 번역하였으며, 여러 편의 성가의 노랫말을 짓기도 하였다. 1960년 제2회 한국 펜클럽 번역상을 수상하였고, 1974년 로마 가르멜회 총본부로부터 명예회원 표창장을 받았다.​


책 속으로
대표 리뷰
전체 리뷰(1명)

카드뉴스

닫기

미리보기

1 / 00
닫기

이미지 확대보기단테의신곡(상)<고전시리즈4>

단테의신곡(상)<고전시리즈4>
  • 단테의신곡(상)<고전시리즈4>
닫기

비밀번호 인증

글 작성시 설정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세요.

닫기

장바구니 담기

상품이 장바구니에 담겼습니다.
바로 확인하시겠습니까?

찜 리스트 담기

상품이 찜 리스트에 담겼습니다.
바로 확인하시겠습니까?